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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맛집

[안국역 맛집] 시원한 복지리가 정말 맛있었던 곳, 종로삼대복집

by ageratum 201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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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조카의 첫돌 스튜디오 사진을 찍으러 안국역 근처에 갔었는데요.


촬영마치고 나니 오후 1시정도..

딱 점심 먹을때라 바로 근처에 있는 복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커피사러 가는 길에 보여서 어떤가 싶었는데,

블로그 리뷰 같은게 별로 없어서 오히려 더 신뢰를..ㅋㅋ




암튼 안국역 근처 좁은 골목에 위치한 <종로삼대복집>에 가봤습니다.




식당 내부가 다 이렇게 룸처럼 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모임 같은거 하기에 좋을거 같았습니다.


점심시간대가 지나서 그런지 손님들이 다 빠지셨더라구요..




가격은 일단 3만원부터..ㄷㄷ

물론 비싸긴 하지만 제대로만 한다면야 아깝지 않죠 ^^:

다들 복지리를 좋아하니 참복지리 4인분에 튀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활복은 당연히 더 비싸고..




정식메뉴도 있습니다.





특정식도 있네요 ㄷㄷ




주류메뉴..




60년 전통이래요!




복껍데기 샐러드라고 해야하나..

암튼 날치알과 양파, 무순 등이 들어간건데

소스랑 정말 잘 어울려서 입맛 돋우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밑반찬들..




잠시후에 냄비가 들어오는데..

육수에 숙주랑 무만 들어있는게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또 잠시후에 참복과 버섯, 배추가 들어가고..

팔팔 끓이면서 거품도 좀 덜어내고 하다보면..




미나리를 넣어주십니다^^

다 익은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익혀야 한다고 하셔서..^^:

불 줄이고 조금 기다리는 사이에..




보기만 해도 바삭한 복어튀김이 들어오고^^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담백한 복어맛도 잘 느낄수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고추 튀김도 2개 정도 들어갔던거 같은? ㅋㅋ





그리게 복튀김에 빠져있는 사이에 이제 메인요리 복지리가 완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복지리입니다^^


육수간이 세지 않아서 일단 좋았고 ㅋㅋ

복어도 탱탱하고 담백하고하니 맛있었구요^^

무엇보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이날 정말 추웠는데, 몸이 살살 녹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죽과 볶음밥 중에 선택해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각각 2개씩 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안되는데, 바쁘지 않아서 해주신다고 ㅎㅎ 감사합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채소 계란죽 같았는데 속을 차분하게 마무리 하는 느낌,

김치 볶음밥은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과일 후식도 나와구요 ㅎㅎ


저희가 먹는 동안에도 계속 예약 전화가 오더라구요.

점심이나 저녁때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솔직히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만큼 정말 맛있었고 만족한 곳이에요!

복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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