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Life/맛집

[선릉 맛집] 스시 산원 점심 오마카세

by ageratum 2019. 2. 7.
반응형

거의 한 달전에 선릉 근처 스시 산원에서 점심 오마카세를 먹고 왔었어요^^




선릉 매표소 쪽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스시산원이 있습니다.




다찌에 앉으면 요렇게 보이구요..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주시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기본 세팅..




참고로 점심 오마카세는 7만원이었습니다.





맨 처음에 나온 계란찜이었던거 같아요..

먹을때 설명해 주신거 다 적어두고 했는데 요걸 안썼네요 ㅋㅋ




자연산 참복과 쫄깃한 껍데기 입니다.




5일동안 숙성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쫄깃하더라구요^^

그리고 간이 되어 있어서 와사비만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자연삼 참복인데 10kg이 넘는거였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스시에 빠질수 없는 생맥주도 한잔!

여기는 에비스가 나오니 더 좋네요 ㅎㅎ




그리고 생고등어가 나왔는데, 

제 생각으로는 고등어는 맛이 진할텐데.. 초반에 나오는게 좀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고등어가 신선하기도 하고 

뭔가 상큼한 향이 나길래 보니 영귤 껍데기 부분을 갈아 뿌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더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이거는 모시조개와 매생이가 들어간 국이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역시 광어가..ㅋㅋ

아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장을 발라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따로 찍어 먹을 필요가 없었네요.




방어




생참치..





참치 대뱃살..


근데 보통 참치류가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 많은데,

여기는 살짝 쫄깃한 느낌이 있어서 더 좋았네요^^




전어 스시는 처음 먹어보는듯한..ㅋㅋ




능성어..




그리고 샛돔 튀김이 나왔습니다.

바삭하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네요^^




그리고 간장에 담겨져 있는 조개살을 올려서 군함으로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피조개 날갯살을 통째로 올린 군함이었습니다 ㄷㄷ


한입 가득이더라구요..^^


이거는 살짝 조개 특유의 비릿한 맛이 있긴한데,

그래도 식감이 독특하기도 하고 맛있었네요^^




그리고 갈치 스시도 처음 먹어보네요 ㅋㅋ

신선도가 좋아서 그런지 갈치의 비릿함은 없고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온 미소국..




금태라는 생선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고..ㅋㅋ




그리고 성게알 좋아하는 저로선 정말 감동 그자체였던..

성게알만으로 가득 올려 만든 우니 스시 였습니다 ㄷㄷ


보통 성게알은 군함으로 만드는데,

이렇게 스시로 만드는건 처음 봤네요 ㅋㅋ


성게알 특유의 달달하고 향긋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직접 만들어서 손으로 건네주시는데,

잘 숙성된 고등어였습니다.

비린내도 거의 없고 김, 생강과 같이 올려 먹으니 맛있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스시는 장어였습니다.




식사로 나온 소바인데..

안에 생선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전갱이더라구요.

따뜻한 육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치 카스테라 같았던 달걀말이입니다.

뭔가 밀도가 굉장히 높은 식감이었는데,

마를 갈아서 같이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딸기입니다.

마무리도 맛있게 잘 했네요^^



예전에 다녀온 스시려 프리미엄과 비교를 해보자면..

(사실 스시 오마카세는 이번이 두번째라.. 비교 대상이 그다지 없어서..^^:)

https://fotolife.tistory.com/entry/1773


양이나 가격으로 보면 스시려 프리미엄이 더 낫고,

재료나 코스의 독특함은 스시 산원이 더 낫다는 느낌이었어요.

(이거는 같이 갔던 사람들도 다 같은 의견..ㅋㅋ)


특히 스시 산원은 재료들이 숙성된거 위주라 그런지 쫄깃한 맛이나 그런게 더 잘 살아있어서

먹는 즐거움을 더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암튼 그래도 결론은.. 둘 다 좋습니다 ㅋㅋ


미들급으로는 둘 다 좋은거 같으니

비교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곳에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