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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8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료칸 호텔 투숙기 #1 - 방소개

by ageratum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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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온천순례를 마치고 비를 피해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겠다고 하니 여기 로비에 와서 담당직원이 담당해서 해주더라구요.

(무릎까지 꿇고 해주실 필요까지는...ㄷㄷ)



암튼 체크인 하면서 시설위치 소개도 해주시고 식사시간도 정하고..

그런데 어느정도 일어가 가능해야 이해하기 편할거 같았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들어오니 다다미방 특유의 분위기가 바로 느껴집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장롱에는 이불이 들어있구요.

이거는 나중에 저녁먹고 들어오면 깔려져 있으니 냅두시고..




문을 열고 들어오니..


'아니? 여기 내 방 맞나??'

제가 생각했던 방보다 훨씬 넓어서 놀랐어요.

이렇게만 있으면 이해가 되는데,





그만한 공간이 또 있었거든요 ㄷㄷ

여기서 10명도 잘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제가 예약한 플랜이 1인 실속 플랜이라 다다미 7.5장짜리 좁은데를 주게 되어 있었는데,

이날 예약이 많이 없었는지 12장이 넘는 넓은 방을 준거 같았어요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넓은곳을 혼자 사용해서 무섭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넓은곳을 다 사용하는걸 좋아해서 ㅋㅋ




위에 보이던 장롱에는 요렇게 준비되어 있구요..




유카타와 수건, 주머니에는 간단한 어메너티가 들어있습니다.




창가쪽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밤에 바깥 풍경을 보며 맥주 한잔 할 생각에 신나고...ㅋㅋ




냉장고와 전기포트..




여기도 세면대 같은게 있네요.




바깥 풍경은 이랬는데..

솔직히 이때만 해도 비가 와서 제대로 안보인 탓에 별 감흥이 없었어요 ㅋㅋ




욕실도 있구요...






그런데 이 넓은 방에 덩그러니 의자 하나만 있으니..

좀 많이 썰렁하긴 하네요 ㅋㅋ




과자도 하나 있고..





다기 세트도 있습니다.




잎녹차 꽤 맛있었네요^^




상대적으로 TV가 작아서 더 썰렁한 느낌이 ㅋㅋ


이렇게 방사진 찍고 온천도 다녀왔어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대욕장에 노천탕도 있고.. 물도 좋아서 계속 쉬고 싶었네요^^




쿠로다야 료칸이 좀 아쉬운점이 바로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서 

밤에는 나가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로비끝에 있는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음료수는 편의점 가격이랑 비슷하더라구요.




하지만 술은 이거밖에 없고 가격이 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오시기 전에 편의점 쇼핑을 마치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가이세키를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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