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국에 있을때 B&H 포토라는 카메라 전문 쇼핑몰에 핫딜이 하나 떴습니다.
이미 삼각대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여러 평을 보니 이건 일단 사고 봐야된다 싶어서 주저없이 질렀던..
바로 미포토 로드 트립 에어 (MeFOTO RoadTrip Air) 라는 삼각대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 보는 브랜드라 이게 뭔가 했는데,
핫딜 사이트의 반응이나 후기도 좋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정가 119불, 우리나라에서는 19만원 정도에 판매중인데,
당시에 무려 39.95불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딜이 떠서 바로 지르게 되었죠 ㅎㅎ
포스팅 제목에 적어놓았듯이 셀카봉도 되는 삼각대이면서..
삼각대 자체 무게 1.13kg로 가벼우면서도 지지하중이 무려 6kg!
접었을때 29cm, 다 펴면 155cm!
여행용으로 정말 최고의 삼각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면 비닐포장이 되어 있구요.
파우치 안에 삼각대가 들어가 있고, 매뉴얼와 육각렌치가 있습니다.
색상도 꽤 화려하고 예쁩니다.
우선 이번에 보여드릴건 보라색이에요.
이거는 형한테 주고, 저는 빨강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펴면 이렇고..
이렇게 로우포지션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실 이거보다 더 낮게도 가능해요..^^:
다리 각도는 이걸 빼고 조절하면 됩니다.
퀵슈는 클립형이 아니라 살짝 아쉽..^^:
볼헤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퀵슈에 손잡이가 있어서 고정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수평계가 있네요.
그리고 셀카봉으로 쓸 때 사용하는 리모컨이 있습니다.
다리를 다 펴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거의 2배 이상 늘어나구요.
다리는 퀵락이라는 살짝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첨에는 간편해서 편할거 같았으나..
뭔가 딱 고정이 잘 안되서 클립형이나 볼트형에 비해 오히려 더 불편했습니다.
근데 적응하면 이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센터컬럼만 올리면 이렇게 엄청 길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접었을때 26cm, 다 폈을때 155cm가 가능하죠 ㅎㅎ
그리고 셀카봉으로 변신하려면 우선 센터컨럼 아래쪽을 풀면..
삼각대 다리와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카메라를 고정하면 되는데,
48~100mm 핸드폰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갤럭시 S10+는 사용할 수 있었어요^^
퀵슈에 부착하고..
볼헤드로 이렇게 꺾어서 고정하면..
아주 튼튼한 셀카봉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요 ㅋㅋ
물론 일반 셀카봉에 비하면 무겁지만..^^;
그래도 이만큼 튼튼한 셀카봉은 찾아볼 수 없겠죠 ㅋㅋ
사실 외형적으로 보면 지지하중 6kg이 가능한가 싶은데,
사용해보면 만듬새가 꽤 괜찮아서 충분히 잘 버텨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삼각대도 되면서 셀카봉도 되다보니 한가지로 해결 가능해서 편하기도 하구요.
여행용으로 이만한 제품이 없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19만원이라는 가격은 좀 많이 비싼거 같으니..
핫딜이 뜨는지 종종 확인하셔서 직구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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