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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여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2 -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 디오라마들..

by ageratum 201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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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에 하나는 아주 정교한 동물 디오라마들이었습니다. 유리에 반사된 모습만 아니면 직접 보고 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죠.. 마치 동물들이 유리창 뚫고 나올 기세..;;ㅋㅋ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디오라마들은 1층의 Hall of North American Mammals과  2층의 Akeley Hall of African Mammals에서 본 것들입니다.
즉, 1층은 북아메리카에 사는 포유류들에 대한 디오라마들이 있고, 2층에는 아프리카에 사는 포유류들에 대한 디오라마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진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이 섞여있더라구요.. 1층, 2층 순간이동 한것도 아닌데.. 아마 계획없이 막 돌아다녀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냥 이해하고 봐주세요..^^

아프리카에 사는 Mountain Nyala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그냥 '니얄라' 라고 하면 되겠죠?^^:

사자는 웬지 게을러 보인다는..;;

펭귄떼로군요..^^

진짜 같은 코끼리..;;

Peregrin Falcon이라고 하는데, 북아메리카에 사는 매라고 하네요..
잘 보면 어미새가 먹이를 잡고 있어요..^^;;

Black Rhinoceros, 말 그대로 검은 코뿔소라고 하는군요..
다른 코뿔소에 비해 유난히 뿔이 기네요..^^

그냥 봤을때는 하이에나인줄 알았는데..
아프리카에 사는 Hunting Dog이라고 하네요.. 직역하면 사냥개..;;
우리가 생각하는 사냥개는 아닌거 같죠?^^:

서로 시체 뺏어먹고 난리군요..-_-;;ㅋ
그러고보니 왼쪽에 보이는게 하이에나네요.. 이렇게 보니 Hunting Dog과 차이가 있군요..^^

표범이 맷돼지를 노리고 있군요.. ㅎㄷㄷ

Colobus Monkey라고 하네요..
원숭이 아니랄까봐 장난끼 있어 보입니다..^^

알을 지키려는 타조의 필사적인 노력??

치타가 절 보고 있군요..ㅋㅋ



가시믿고 버티다가 한방에 훅 간다..-_-;;ㅋㅋ



귀가 매우 긴 것이 특징인 Jack Rabbit입니다.

이 디오라마 제목이 Spotted Skunk and Cacomistle 인데요..
한마디로 점박이스컹크와 호랑이꼬리고양이(이름이 뭐 이렇게 복잡해!)네요..

스컹크 하니까 생각나는건..
형이랑 차타고 이동하다가 갑자기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때가 있었는데, 근처에 스컹크가 방귀를 끼거나 로드킬을 당하면 그런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암튼 잊지 못할 냄새였습니다..-_-;;ㅋ

얘네는 늑대... 인거 같죠?^^:

Akeley Hall of African Mammals의 전경입니다.
거대한 코끼리떼가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것만 같네요..^^;

제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1편을 안봐서 잘 모르는데..
웬지 이 녀석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장면이 있었을것 같은 느낌.. 아님 말구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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