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약간은 초라한 한국전시관 모습

뉴욕 메트로폴리탄에는 작은 한국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관에 비하면 참 작은.. 암튼 한국관이 있습니다..

한국관에 들어오면 보이는 팻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이건희 회장이 이 전시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군요..
암튼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으니 좋다고 봐야겠죠.. 

역시나 한국하면 빠질 수 없는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외국의 많은 도자기들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멋이 보이네요..^^

청동거울도 전시되어 있네요..
박물관에서 청동거울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과연 제대로 보였을까 하는 생각이..^^:

고려청자와 청자로 만든 피리도 있네요..^^
저 피리는 불었다기 보다는 장식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이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입니다..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금동여래입상도 보이구요..

저 귀걸이는 엄청 무거웠을거 같은..^^:

화려한 조선시대의 나전칠기네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에 이렇게 한국관이 마련되어 있다는것..
분명히 자랑스러워 할만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중국관이나 일본관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중국관이나 일본관의 경우 규모도 크지만, 분위기 자체가 자신들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었지만..
한국관의 경우 그냥 유물들만 전시되고 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죠..
암튼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나마도 지원이 끊기면 전시관이 없어질지도 모르니..
이렇게라고 유지되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