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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받고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를 본다기 보다는 맛난 걸 먹는게 더 우선이었기 때문에
여러 맛집 블로그를 탐방하고 다녔었죠..ㅋㅋ
그리고 결정한 것은 바로 갈치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오로섬>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오로섬은 제주공항 근처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에 도착하거나,
다시 떠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밖에 앉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겠네요..^^
하지만 저희는 겨울에 갔으니..ㅜ.ㅜ
메뉴판을 봤습니다..
활어회 코스도 있군요.. 가격은 뭐.. 적당한건지 어떤지 판단이 안서네요..;;
갈치조림은 대중소로 나뉘는데, 각각 9, 7, 5조각을 준다고 하네요..
저희는 갈치조림 中으로 주문하고, 전복볶음밥 2개, 해물뚝배기 1개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것들입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사진은 찍기가 너무 어려워요..
맛집 블로거분들은 맛깔나게 잘 찍으시던데..;;
뭐.. 제 사진에 너무 기대는 마세요..^^:
요렇게 간단한 밑반찬들이 나오구요..
제주 흑돼지 산적과 옥돔구이도 나옵니다..^^
두툼한 제주흑돼지 산적..
짭짤한게 맛나더라구요..^^
옥돔구이는 단백하니 역시 맛있었어요..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전복볶음밥!
양은 1인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부족하실지도..
적당히 짭짤한게 맛있었습니다..^^
전복도 생각보단 많이 들어있었어요..
해물뚝배기도 나왔습니다..
1만원 짜리 치고는 해물양이 적다는 느낌이..
나눠먹기 위해 그릇에 덜어놓은 모습입니다..
해물탕에는 오분자기 2개 정도, 그리고 그외 해물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괜찮았지만, 역시나 양을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갈치조림!
예쁘게 덜었어야 했는데 실패..ㅜ.ㅜ
맛집 블로거는 되기 글렀네요..ㅋㅋ
갈치가 꽤 두툼하고 컸습니다..
양념은 쓸데없이 짜거나 맵지도 않고 매우 적당했구요..
무, 감자도 간이 잘 베어있고, 특히 무가 달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물론 갈치도 정말 맛있었군요..^^
다만, 평소 간을 세게 드시는 분들은 싱겁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가족들 모두 만족한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네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가격정보
갈치조림 小 30,000원 (5조각) / 中 40,000원 (7조각) / 大 50,000원(9조각)
전복볶음밥 1인분 8,000원
해물뚝배기 1인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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