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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1 제주도

[제주도] 멋진 분재가 많은 <생각하는 정원>

by ageratum 201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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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맛있게 먹었겠다, 이제 뭔가 보러 가야겠죠?^^
처음 찾아간 곳은 바로 <생각하는 정원> 이었습니다..

생각하는 정원은 1992년에 개장한 곳으로,
세계 각 언론과 저명인사들로부터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평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1968년 황무지를 개간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생각하는 정원'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흐리고..ㅜ.ㅜ
생각해보니 가족여행만 떠나면 첫날은 날씨가 항상 별로네요..;;



입장하니 보이던 작은 분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밑에 안내가 되어 있듯이 이 분재들은 판매용으로서 택배로 배송해 준다고 하네요..



분재에 매달려있는 작은 열매가 참 예뻤습니다..^^






모과(로 보이는)가 달려있는게 웬지 신기했어요..
이런 작은 분재에 매달린다는게..
설마 누가 꽂아 놓은건 아닐테고..^^:







천천히 분재와 그 주변 풍경을 보면서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문제는 이 날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다는거..;;



돌이된 나무라고 되어 있던건데..
첨에는 정말 돌인줄 알았다는거..;;
암튼 나무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네에 앉아 사진 한장 남기면 좋겠죠?^^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돌하르방에 리본에 목도리에..ㅋㅋ
웬지 귀엽네요..^^



이렇게 휘어가며 자란 나무들을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일부러 이렇게 키운걸까요?^^;





추운 겨울이지만 이런 붉은 열매도 보이는게..
웬지 따뜻한 느낌이 드네요..^^
그냥 붉어서 그런느낌이 드는 걸지도..^^:







브.. 브로콜리??
갑자기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고 싶은 욕구가..;;
춥다보니 정신줄을 놓았어요..;;





웬지 공동묘지에 있으면 어울릴법한 나무..
보니까 그냥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녀석도 삐뚫어졌군요..;;



생각보다 꽤 큰 연못도 보입니다..^^



작고 귀여웠던 분재들..









가다보니 비닐하우스 같은게 보이더라구요..
분재를 키우기도 하고, 생각하는 정원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한번 따 먹어볼까요?^^:



주먹보다 큰 귤처럼 보였는데..
뭐.. 엄밀히 따지만 우리가 먹는 귤은 아니겠죠?
맛도 없을듯한..^^:



귀여웠던 작은 선인장..



다시 연못이 보입니다..



어이쿠.. 다리밑에 횟감들이 널렸네요..;;
물론 맛은 없겠지만..^^:



사람들이 항상 먹이를 줘서 그런지..
사람만 보이면 잉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최소한 먹을때는 머리가 좋아지나봐요..;;



작은 징검다리를 건너가봅니다..^^



출구근처로 나오니 점심뷔페에 대한 홍보가 되어있네요..
생각하는 정원 내에는 점심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은게.. 점심때와서 정원도 보고 한끼 해결해도 괜찮겠네요..^^


암튼 다양한 분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네요..
규모는 생각보단 컸던것 같습니다..
다만 날씨가 춥고해서 여유있게 산책하며 돌아보지 못한 건 좀 아쉽네요..

평소에 분재나 조용히 산책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볼만한 곳 같습니다..
재밌고 신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이곳이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생각하는 정원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34
성인 9000원 / 경로,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5000원
관람시간 11~2월 AM8:30~PM6:00 / 3~10월 AM8:30~PM7:30
http://www.spirited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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