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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양평 펜션] 서울을 떠나 주말에 쉬기 좋은 펜션 '미끄라트'

by ageratum 201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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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주말에 양평에 있는 '미끄라트' 라는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예전에 '자연과사람' 이라는 이름이었던거 같네요..

당시 펜션에 갔던 이유는..
거의 그냥 먹기 위해 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당시 먹었던 음식들은 밑에보면 한가득 나오구요..ㅋㅋ

암튼 이 펜션..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분위기나 시설도 괜찮더라구요..^^
 


펜션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2층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나름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했어요..^^



광각렌즈의 영향도 있기는 하지만..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이 방은 2인실인데, 최대 2인 더 추가할 수 있었죠..







2층에 있던 욕실인데요..
샤워부스가 있기는 하지만..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군요..
말 잘 듣는 저는 하지 말라면 안해요..ㅋㅋ



그렇다보니 그냥 화장실이라고 보면 될 것 같군요..^^:



침구가 따로 더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인 추가라 있는걸지도..



이제 1층으로 내려가볼게요..



저희가 갔던 날이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ㅋㅋ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주말 오후였습니다..



대형 LCD TV와 스카이라이프, DVD 플레이어가 있었어요..
난방은 중앙난방 방식인데, 오른쪽에 보이는 전기 히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방도 있구요..
왼쪽에 엄청나게 많은 식재료들이 보이시나요?^^:



가스렌지는 없고 전기렌지가 있더라구요..
하나밖에 조리를 못하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인 식기들도 잘 마련되어 있구요..



1층에서는 샤워해도 되요..ㅋㅋ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1층에서 바로 테라스로 연결됩니다..



각 방마다 이런 테라스가 있고, 바베큐를 해먹으면 되는거죠..^^
공동시설로 있는것 보단 이렇게 따로 있는게 편하고 좋더라구요..ㅋㅋ



현관문이 뒷편에 있는 특이한 구조입니다..ㅋㅋ



펜션을 좀 둘러보기로 했어요..
여기는 사무실인줄만 알았는데, 2층은 또다른 방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보통 2명이 오면 저희처럼 한 채를 빌리는것이 아닌 이곳의 방을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펜션 안에 이거저거 꾸며놓은게 좀 있었어요..^^





테라스를 나오면 바로 잔디밭과도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이 잔디밭에서 아기들이 신나게 뛰놀고 그러더군요..^^
지금 사진에는 없지만..^^: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집크기가 조금씩 다르죠?^^ㅋㅋ





집들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 이번에 펜션에 온 이유는 먹으러 왔다고 그랬죠?ㅋㅋ
6시부터 저희들은 신나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시작은 돼지목살~



잘라~잘라~



먹어~ 먹어~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ㅋㅋ

아.. 지금 포스트를 밤에 작성하고 있는데.. 사진만 봐도 죽겠군요..ㅜ.ㅜ



그리고 소시지, 베이컨떡말이 꼬치..



계란말이도..



파절임과 김치도 빠지면 안되겠죠?



고기 굽는건 제가 담당하다보니..
굽느라 먹느라 바빴네요..ㅋㅋ



뭔가 새콤한게 필요할거라며 만든 골뱅이무침도~



된장찌개도~



술이 빠지면 안되겠죠?^^



이제 최상급 등심도 굽습니다..ㅋㅋ



아흑.. 먹고 싶어라..ㅜ.ㅜ



미끄라트 펜션은 바베큐 준비비로 1만원을 주면 되는데요..
숯이 정말 좋더라구요..
향이 좋은 숯에 화력도 세고 오래갔습니다..^^
나중에는 감자도 넣어 구워먹었네요..ㅋㅋ



끝난줄 아셨겠지만..
새우와 등갈비 구이도 먹었어요..ㅋㅋ

물론 새우.. 저는 굽기만..-_-;;ㅋ



먹지는 못해도 잘 구워진걸 보니 좋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 만들어본 전복버터구이..^^
이게 생각보다 정말 맛났습니다..ㅋㅋ
마트에서 전복 괜찮은 가격에 팔길래 사왔는데.. 우왕~ 굳!
다음에도 펜션오면 이렇게 구워먹어야겠네요..^^


4명이 펜션에 가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ㅋㅋ
음식솜씨 좋은 누나 덕분에 완전 호강했네요.. 저는 그냥 고기만 구웟을뿐..^^:
제가 왜 먹으러 펜션에 갔다고 하셨는지 아시겠죠?^^:

암튼 미끄라트 펜션은 근처에 비발디파크도 있고 해서 겨울에도 많이 찾으실 거 같아요..
의자에 앉아 여유를 즐기다 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에 복잡한 서울을 떠나 쉬기에 정말 좋은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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