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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물건너 가봐야겠습니다..
일단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넘어가야했죠..
그렇다면 당연히 이용해야 할 교통수단은?
조금은 느리지만 바다를 건너며 여유있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그러면서 단돈 300원이면 되는 스타페리입니다..
(주중 1층에 탑승시 HK$2 이며, 주말과 2층에 탑승시 가격이 달라집니다. 최대 HK$3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면 찍고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아니면 매표기에서 구입을 해야겠죠?^^:
들어오니 한창 탑승중이네요..
뭐.. 급할거 있나요.. 여유있게 다음 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금방 오니까 굳이 뛸 필요는 없어요..^^
안그래도 더운 여름에.. 땀나요..ㅜ.ㅜ
스타페리의 침사추이 선착장은 보기에는 좀..
깨끗한 환경은 아닌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죠..
그래도 300원에 배를 타고 풍경을 즐기며 건너갈 수 있으니.. 이 정도야..^^
더운 여름이라 때가 잔뜩 낀 선풍기의 바람도 반갑습니다..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사람들이 모두 더위에 지친듯 했습니다..
아.. 어쩌면.. 저만 그랬을지도..^^:
이제 탑승!
출발~
사실 침사추이에서 센트럴 선착장까지는 6분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노선이지만..
그래도 주변 풍경을 즐기기엔 지루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시간입니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로 향하는 스타페리입니다..
주변 풍경을 보다 지루하고, 엔진소음이 시끄럽다고 느껴질 때 쯤이면 내릴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센트럴에 도착하면 쇼핑을 위해 눈앞에 보이는 IFC몰에 가거나 MTR을 타고 어디론가 가기도 하고..
아니면 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이동을 하기도 하죠..^^
일정상으로는 여기서 쇼핑을 하러 이동을 한 것이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스타페리 이야기를 마저 하도록 할까요?^^
침사추이에 숙소가 있으니 어두워지면 이제 다시 물 건너 가야합니다..
이번 여행은 여유있게 즐긴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체력이 바닥나기 마련이죠..
스타페리를 타면 오늘 하루를 정리 할 6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뒤로 한 채 말이죠..^^
홍콩섬의 멋진 야경을 보며 오늘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저는 멋진 야경을 보면 웬지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요..ㅋㅋ
잠시나마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죠..^^
스타페리가 원래는 꽤 흔들거리는 녀석인데..
다행히 사진은 별로 안 흔들려서 좋았습니다..^^
시계탑이 보이는 걸 보니 거의 다 도착했네요..
홍콩 여행의 큰 매력 중에 하나가 바로 스타페리 아닌가 싶습니다..
단돈 300원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니..
2층 버스도 좋고 트램도 매력이 있지만..
역시 홍콩의 대표 교통수단하면 스타페리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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