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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음식 실패로 인해.. 이제는 안전빵으로 가야된다 할 때 즈음..
트리플 오(Triple O's)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몇군데 지점이 있는거 같은데, 저희는 센트럴에 위치한 트리플 오를 찾았습니다..
(센트럴 익스체인지 스퀘어에 위치)
사실.. 웡꼭역에서 바로 센트럴로 MTR을 타고 와 여기를 찾는데도 고생을..;;
더위에 지치니 뵈는게 없더라구요..-_-;;ㅋㅋ
암튼.. 우여곡절 끝에 트리플 오를 찾았는데..
원래는 캐나다 브랜드라고 하네요..
여기서 또 드는 생각은..
'이거 또 짠거 아냐?-_-;;'
암튼 주문을 하고 번호판을 받아 테이블에 놓으면..
알아서 가져다 주는 좋은 시스템..ㅋㅋ
가격은 생각보다 꽤 세긴했지만.. 뭐.. 그만큼 맛있겠다 싶었죠..ㅋ
(세트 하나에 약 HK$60~70정도..)
4시반에 먹으러 오니 사람이 없더군요..ㅋ
이건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니여..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움하하..
시원한 콜라..
두꺼운 감자튀김..
감자튀김이 무한리필되던 RED ROBIN이 그립구나..
그거 먹으러 미국 갈 수도 없고 참..-_-;;ㅋㅋ
그리고.. 햄버거.. 사이즈가 예사롭지 않죠..ㅋ
세트 시키면 대충 이런 풍경입니다..ㅋㅋ
음.. 메뉴가 정확히 기억 안났는데, 저는 BC BURGER를 먹었나보네요..ㅋㅋ
열어보니 웬 거대한 피클이 빵 위에..;;
피클은 넣어 먹으면 되는거 같더라구요.. 싫어하는 분은 빼면 될테고..^^:
누나가 주문한 햄버거.. 이름은 모르겠고..;;
암튼.. 패티두께가 상당합니다.. 그렇다보니 한입에 넣기도 힘들정도..
저는 뭐 야채도 더 많이 들어간거 같고..
암튼.. 맛은 꽤 괜찮더라구요..^^ 다행히 심하게 짜지 않고 적당했습니다..ㅋㅋ
양이 얼마나 많은지 세트 하나를 다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누나는 버거를 반 밖에 못 먹고..;;
주문하실때 양을 잘 조절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암튼.. 간만에 맛난 음식 먹고.. 한동안 또 쇼핑을 했다는 이야기가..
그런데.. 다리가 아프게 걸어 다녔는데.. 산건 없네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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