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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15

[일본/고베] 화려한 야경을 보며 즐기는 저녁, 롯코 뷰 팰리스 롯코산의 천만불짜리 야경을 본 후 이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실 이 곳이 관광지라서 가격이 조금 셀 것이라는 건 예상은 했지만, 야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롯코산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뭐.. 내가 저녁을 사지 않는 것도 한 몫했지만..ㅋ) 관련포스트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롯코산 홈페이지를 미리 보고 간 덕분에 각각의 음식점들이 대충 어떤 걸 파는 곳이 있는지는 확인을 했는데, 고심끝에 1천엔대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롯코 뷰 팰리스(六甲ビューパレス)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음식을 어떤식으로 주문하는지를 몰랐다는거..;; 알고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의 뷔페 시스템과 비슷했다. 즉, 쟁반을 먼저 들고, .. 2012. 12. 18.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카페에서 해가 어느정도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밖으로 나섰다. 해가 떨어지니 이제는 정말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 산이라 그런지 영상 13도가 한겨울 같이 느껴졌다. 산바람이 강하게 부니 정말 정신은 못차릴 정도.. 암튼 추운건 둘째고 멋진 야경을 담아야겠다는 일념하게 전망대로 올라갔다. 하늘이 붉에 물드는 걸 보니 해가 거의 다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였던 그래닛 카페의 모습.. 어두워지고 조명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또 새로웠다. 슬슬 도시에도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보석처럼 빛날 준비를..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삼각대를 가져갔음에도 펴지 않았다는 점. 당시에는 너무 추워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할 겨를이 없었다. 해가 빨리 지고 있는 것도 그랬고.. 일단 빨리 .. 2012. 12. 17.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롯코산으로.. (롯코산 가는 방법) 고베 시내를 벗어나 나머지 일정은 롯코산(六甲山)에서 보내기로 했다. 롯코산으로 가기 위해 우선 한큐전철을 타고 롯코역으로 향했다. 산노미야역에서 세 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요금은 무려 180엔..;; 하지만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덕분에 추가비용이 들지는 않았다. 주의할 점은 특급열차는 롯코역을 그냥 지나치므로 꼭 보통열차를 타야한다. 관련포스트 [일본/오사카]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구입하고 고베로 이동하기 암튼 롯코역에 도착! 롯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3번 출구로 나가 16번 시버스를 타야했다. 참고로 1번 출구로 나가면 마야산 케이블카역으로 가는 18번 시버스, 2번 출구로 나가면 롯코산 호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3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16번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이 버스를 타고 종점인 .. 2012. 12. 7.
[일본/고베] 독특한 외형이 인상적인 고베포트타워 모토마치에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고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고베포트타워(神戸ポートタワー)였다. 도쿄하면 도쿄타워가 생각나듯이 고베에는 포트타워가 있다고 보면 될 듯. 독특한 외형과 특히 야경이 예뻐서 많은 관광객들이 보러 오는 곳이다. 시티루프버스를 타고 고베포트타워에 도착했다. 포트타워는 첫 고베여행때 보기는 했지만, 실내 전망대는 안가고 야경만 보고 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망대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암튼 1층에 들어오니 일본의 대표적인 타워들이 소개되고 있었다. 고베포트타워의 각 층 소개가 되어 잇는데,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2층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전망대는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스토랑이 있는 층도 있고, 밑이 투명한 스카이워크가 있는 층도 있었는.. 2012. 12. 6.
[일본/고베] 조금은 특별한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스타벅스였다. 사실 스타벅스야 우리나라에서도 질리게 가는 곳임에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곳이 조금은 특별한 스타벅스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수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그 중 8곳(2012년 현재)은 컨셉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번에 찾은 고베 기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이다. 외형부터가 주변과 잘 어울리는 서양식 건물인데, 인테리어도 그에 맞게 꾸며져있다. 즉, 옛 외국인 거주지라는 주변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 특별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 집은 1907년에 미국인이 소유하고 있던 2층 양옥집이었다고 한다. 1995년 고베 대지진때 피해를 입고 철거하려던 것을 고베시가 기증 받아 해체하여 부재를 보관하던 중.. 2012. 12. 3.
[고베] 옛 경양식집 분위기가 가득한, <요쇼쿠 이쿠타> 하루종일 걸어다닌 덕분에 체력은 바닥난 상황.. 솔직히 저는 이런 상황이면 대충 저녁을 때우고 빨리 호텔에 가고 싶어하거든요.. 하지만 같이 간 동생들은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식도락가의 기질들이 있다보니.. 한가지라도 더 사먹어 봐야 한다며..^^: 결국 어디를 갈까 하다가 윙버스에서 본 저렴한 돈가스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재팬에그 배터리가 떨어진 덕분에 길을 모른다는거.. 그래서 결국은 윙버스의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야했습니다.. '길 모르면 구글맵으로 찾아 가면 되지' 라고 하다가 막상 안되는 상황이 오니 이거 참 답답합니다.. 네비게이션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이 지도보는 법을 까먹는다고 하더니.. 제가 완전 그 꼴이 된 셈이네요..-_-;; 암튼 반대방향으로 잘못가고 헤매다가 그냥 돌아가자.. 2011. 6. 1.
[고베] 멋진 대관람차가 인상적인 대형 쇼핑몰 <모자이크> 메리켄파크의 야경을 보다 맞은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자이크로 향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메리켄 파크에서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에 빠져보자! 메리켄파크에서 보면 이런 화려한 풍경이 보이는데요.. 저곳이 모두 쇼핑몰인 모자이크입니다.. 솔직히 여행가기 전에 계획을 짤때는 메리켄파크에서 버스로 이동을 해야하는 곳인 줄 알았어요.. 고베 여행기 중에 종종 말씀드렸지만.. 고베는 의외로 작은 도시였다는거..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암튼 그렇다보니 메리켄 파크에 도착하면서 모자이크에는 어떻게 가야되나 고민을 했는데.. 도착해보니.. 바로 눈앞 가까이에 모자이크가 보여서.. 왜 고민을 했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쇼핑몰 모자이크는 대관람차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대관람차가 있는 곳은 .. 2011. 5. 31.
[고베] 메리켄 파크에서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에 빠져보자! 한동안 멈췄던 일본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여행기는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간사이지역 여행을 하면서 고베와 나라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었어요.. 고베는 이국적이고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고, 나라는 전통적인 풍경에 귀여운 사슴을 볼 수 있었죠.. 결국 저는 야경이 멋진 고베를 선택했습니다.. 몇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야경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고베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메리켄 파크를 가기위해 다시 모토마치를 지났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사실 꼭 이 길로 안가도 되지만.. 그냥 샛길에서 보이던 고베 포트 타워가 생각나서..^^: 그 샛길을 통해 메리켄 파크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상점가.. 2011. 5. 30.
[고베] 고베에서 중국을 느껴보려면 난킨마치에 가보자! 모토마치 상점가에서 U턴을 한 후 난킨마치(南京町)를 향해갔습니다.. 결국 저희는 난킨마치 끝부터 보기 시작한 셈이네요..^^: 관련포스트 ▶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이제 저 문을 넘어서는 순간 이 곳은 일본이 아니라고 봐도 됩니다..^^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도 가보긴 했지만.. 음식들은 많이 못본 것 같아요.. 사실 정말 대충보고 온 셈이었지만..^^: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35] 일본에서 느끼는 중국,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암튼 고베의 난킨마치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들어서는 순간 홍콩에서 맡았던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맛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참 맛있어 보이던 빵.. 여기가 일본인지 중국인지..;; 뭔가 .. 201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