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75 [일본/교토] 여행의 피로를 풀다, 아라시야마 후후노유 온천 (風風の湯(ふふのゆ)) 점심을 먹은 후 그동안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후후노유 온천에 가보기로 했어요. 일단 도게츠교를 건너가서.. 여기는 언제봐도 예쁜거 같네요 ㅎㅎ 예전에 벚꽃철에 왔을때 정말 예뻤는데..단풍때도 나름 괜찮은거 같네요^^ 친구는 딱히 온천에 관심이 없다고 해서..저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아라시야마 주변에 료칸도 몇 군데 있다보니..이런 온천장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그동안의 여행 피로를 풀기위해 들어가봅니다.. 자동판매기에서 이용권을 구입합니다. 평일 성인 1000엔이고 페이스 타올 100엔, 배스 타올 200엔, 둘다 하면 250엔입니다. 온천에 들어갑니다~~ 후후노유 온천은 노천탕과 안쪽에 대욕장이 있는데..제가 갔을때는 노천탕이 미지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막 뜨거운걸 즐기는 편은 아닌.. 2018. 10. 29.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가츠라강 옆 작은 식당, 카메야마야(亀山家) 카메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내려와 가츠라강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카메야마야(亀山家) 라는 식당을 만나게 됩니다^^ 솔직히 밖에서 봤을때 분위기는 뭐랄까.. 우리나라 계곡에 있는 백숙집 같은? 한철 장사를 위해 테이블 깔고 장사하는 그런 식당 같았어요 ㅋㅋ 그런데 나름 구글맵에도 잘 나와있는걸 보면..나름 꽤 오랫동안 장사하고 유명한 곳 같더라구요^^ 식당 입구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더라구요.자판기 이용자를 위한건지, 아니면 식당껀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이렇게 바로 옆에 가츠라강이 있습니다 예쁜 풍경을 보며 나름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식당이죠^^ 게다가 가격도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아라시야마 거리의 식당들이 다 비싸거든요.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우동집 갔다가 실.. 2018. 10. 17.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공원 카메야마 지구 전망대 예전 같았으면 치쿠린을 보고 바로 텐류지로 들어가거나,그냥 다시 거리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바로 아라시야마 카메야마 지구의 전망대로 가기로 했죠.(그냥 카메야마 공원이라고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치쿠린에서 연결된 길을 따라 조금씩 오르다보면.. 요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카츠라강이 흐르는 모습과.. 강을 따라 양쪽으로 멋진 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가 가을이라 단풍이 들기 시작한 모습이네요.11월이 넘어서 갔다면 더욱 붉은 단풍이 든 산을 볼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저기는 작은 신사 같은거겠죠?^^: 봄에 오면 벚꽃들이 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을거 같았습니다.그러고보니 벚꽃철에 아라시야마에.. 2018. 10. 12. [일본/교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아라시야마 교토역 카페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은 후..JR타고 아라시야마로 향했습니다. 보통은 오사카에서 아라시야마로 오느라 한큐 아라시야마역으로 왔지만..이번에는 교토역에서 오느라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렸네요..그래서 뭔가 굉장히 어색한 느낌..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토롯코열차를 탈 수 있는 토롯코사가역이 있어서.. 혹시나 바로 탈 수 있나 보기위해 들어왔지만..입석만 남아있어서 그냥 나왔네요 ㅋㅋ 그리고 아라시야마 거리로 나와서.. 가장 가까이에 있던 노노미야신사에 갔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이미 여러번 간 곳이라 굳이 안가도 되지만..친구는 처음이었으니까요 ㅋㅋ 무슨 나무가 가득 쌓여있는데.. 소원을 적은거 같네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기 힘들정도..ㄷㄷ 노노미야 신사는 조용히 산책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 2018. 10. 10. [일본/교토]카페 프레스토 교토 모닝 메뉴 어느새 여행 넷째날.. 이 날은 아라시야마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JR을 타러 가는 도중에..가볍게 아침을 해결할 겸 카페 프레스토 교토(Cafe PRESTO KYOTO)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사실 여기가 맛집 뭐 그런곳은 아니고..그냥 순전히 '모닝 메뉴' 가 보여서..^^: 모닝메뉴는 요렇게 네가지가 있고..100엔을 추가하면 커피나 홍차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침이라 하지만 거의 10시가 된 상황이라..^^:카페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네요. 딱봐도 아침에 정신 바짝 날거 같은 진한 커피가 나오고..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메뉴 중에 그냥 무난한 샌드위치로 주문했어요^^ 보기에는 비주얼도 좋고 엄청 실하게 생겨서 가성비 최고겠구나 했는데.. ....... 넓이 무엇..그냥 식빵 하나 넓이를 3등분 한 사.. 2018. 10. 8. [일본/교토] 발길따라 들어가 본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의 야경 저녁을 먹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어요. 버스를 타기 위해 기온 상점가인 시조도리 끝에 왔는데.. 그러고보니 항상 밖에서 보기만 하던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에 불이 들어와있어서그동안 가보지도 않았고 야경도 담아볼까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정말 계획없이 그냥 발길따라가 들어가봤어요 ㅋㅋ 제가 알기론 야사카 신사는 야간에도 항상 이렇게 개방된다는거 같더라구요. 손 씻는 곳도 보이고.. 그런데 매점들이 보이는걸 보면 평소와는 좀 다른 야간개장 같기도 하네요 ㅋㅋ원래 이렇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들어왔으니 신사 모습을 좀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신사 중앙에 딱 보이는 곳 흰색등이 환하게 달려있었습니다. 아마도 기업과 같은 곳에서 공납을 하면 등을 달아주는게 아닌가 싶은.. 너무 밝아서 오히려 야경.. 2018. 8. 27. [일본/교토] 저녁 먹을 곳을 찾아 헤맨 기온거리 스타벅스에서 나와 일단 가와라마치쪽으로 왔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이유는..친구가 아이폰 충전케이블을 안가져와서 살 곳을 찾느라..^^: 편의점에 가니 팔긴 파는데 거의 천엔 정도나 하고..ㄷㄷ그러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다이소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갔는데,역시 갓갓 다이소 아니랄까봐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급하게 필요하시면 근처 다이소나 100엔샵에 가서 구입하세요.편의점이나 다른데는 겁나 비싸더라구요. 역시나 가와라마치는 번화가 아니랄까봐 백화점도 많고.. 각종 상점, 쇼핑센터들이 많았네요. 하지만 조금만 기온쪽으로 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ㅋㅋ 옛날부터 번화가 아니랄까봐 특이한 건물도 보이구요.. 예전에 왔을때 맛있는 초콜렛을 팔던 곳에 갔는데..아쉽데도 휴일..ㅠㅠ아니 뭐 .. 2018. 8. 22. [일본/교토] 쫄깃한 우동 면발이 제대로! 오멘 (おめん) 은각사에서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어디를 갈까 하다가.. 은각사에 자주 왔지만,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우동 맛집오멘(おめん)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은각사에 오신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들러본 적이 있지 않을까 싶은곳 ㅋㅋ은각사 맛집 검색하면 여기 밖에 안나오거든요 ㅋㅋ 외부 모습은 다 먹고 나와서 찍어서 사진이 없는데,제가 기다릴때는 방송국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 인터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암튼 유명한 곳인건 분명합니다 ㅋㅋ 늦은 점심때 와서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오멘 특제 향신료라고 해야하나..암튼 시치미 같은 것들이 4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안내문이 있고.. 먹는 방법도 써있습니다.국물에 깨와 야채를 조금씩 넣으면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오멘의 메뉴.. 2018. 1. 17. [일본/교토] 가을 정취를 가득 담고 있던 은각사 긴샤단 보수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보고 촬영도 하고 그러다가..이제 다시 은각사 풍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은각사는 경내가 하나의 거대한 일본식 정원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뭔가 화려한 맛은 없지만, 와서 산책하면 뭔가 편안해지는 느낌.그래서 교토에 오면 항상 들르게 되는거 같네요^^ 폭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작지만..^^: 날씨까지 좋으니 정말 완벽한 풍경이었습니다. 바닥의 이끼 사이에서 이름 모를 버섯이 피어났네요 ㅋㅋ겉면에 광택이 있는 버섯이었는데.. 이게 뭘까나.. 붉은 단풍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그래도 이 정도라도 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ㅎㅎ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은각사와 교토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다 붉은 단풍은 아니지만..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 2018. 1. 15.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