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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여행7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두부 전문점 이네(稻)의 두부정식 한창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이번엔 여행 가기전에 가기로 마음 먹었던 두부 전문점 이네(稻)에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텐류지 정문에도 이네가 있는데 거기는 1호점이고, 제가 간 곳은 치쿠린과 노노미야 신사를 보고 빠져나오면 거의 바로 보이는 2호점이었습니다. 여기가 사람이 더 적은거 같더라구요.. 손님이 거의 없이 한적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주던 차.. 맛나요..ㅎㅎ 영어 메뉴 있으니 달라고 하시면 되고.. 여행 전에 이거저거 검색해봤는데 보통 노노미야 세트를 먹는거 같더라구요.. 두부와 유바가 동시에 나오고 양도 적당한거 같고.. 모두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1층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좀 있으니 다른 손님들이 꽤 들어오더라구요..^^: 암튼 저희가 막 들어왔을땐 이렇게 한.. 2015. 3. 27.
[일본/교토] 부드럽고 촉촉한 아린코 샌드 텐류지에 가기 전에 출출함을 좀 달랠 겸.. 오랜만에 아린코 샌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앞에 위치한 아린코(ARINCO)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예전(2012년)보다 가격은 당연히 올랐고.. 비쥬얼도 좀 바뀐거 같네요.. 샌드 종류도 뭔가 많아진 것 같구요.. 과일부터 연어까지 메뉴가 다양해진듯 합니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지도..^^: 암튼 저희는 왼쪽 두번째에 있는 말차맛 샌드로 결정했습니다..(286엔) 샌드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롤케익으로 더 유명한 곳 같더라구요.. 주문받고 만들어 주고 있네요.. 이제는 설탕에 절인 검은콩도 올려주네요.. 종이 용기와 포크도 주고.. 가격을 올린 대신 이거저거 더 추가 되었군요..ㅎㅎ 아래 예전 포스팅 링크를 보시면 예전의 아린코 .. 2015. 3. 16.
[일본/교토] 길게 뻗은 대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 아라시야마 치쿠린(竹林) 토롯코 아라시마역에서 내리고 바로 치쿠린(대나무숲/ちくりん(竹林))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주변에 다른 신사들도 있었던거 같은데 입장료를 내야 하는거 같아서 그냥 패스하고 바로 치쿠린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토롯코 열차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도 다 이곳으로 이동을 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미 치쿠린에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그만큼 아라시야마에 오면 꼭 들어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보니..^^: 길게 뻗은 대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당시에는 토키나 11-16 광각렌즈를 들고간 덕분에 좀 더 넓은 화각으로 담을 수 있었다. 지금은 그 렌즈가 내 손에 없지만..^^: 시원시원하게 곧게 뻗은 대나무들이 가득.. 인증샷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사람들만 적었으면 좀 더 여유있게 치쿠린을 즐겼을.. 2013. 4. 26.
[일본/교토] 토롯코 열차의 시작점, 토롯코 사가역 둘러보기 토롯코 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곳, 바로 이었다. 사실 산책하듯이 천천히 걸어와서 기분상으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무려 1.6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뭐.. 사실 그동안 일본여행을 하면서 수없이 많이 걸어다녔지만, 허리를 다친 상태라 최대한 이동거리를 짧게 하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1.6km를 걸었으니..;; 기분상으로는 짧게 느껴졌다고는 해도 결국 일정 마지막 쯤에는 극도의 피곤함을 느끼긴 했다..;; 암튼 토롯코사가역 바로 옆에는 JR 사가아라시야마역도 있었다. 교토시내에서 온다면 JR을 타고 오면 될 듯.. 역 안에 들어오니 우리가 탈 열차는 입석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외 열차는 지정석이 있긴 했지만, 자리가 좋지는 않을듯.. 암튼 미리.. 2013. 4. 24.
[일본/교토] 벚꽃이 장관을 이루던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주변 풍경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니 분홍빛의 벚꽃들이 맞이해주고 있었다. 예년과는 달리 만개하지 않았다는게 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멋진 벚꽃들을 볼 수 있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어쩌면 다음에 또 오라는 신의 계시인가..ㅋㅋ 햇빛이 잘 드는 곳의 벚꽃은 활짝 피고 있었지만.. 암튼 만개하면 이 벚꽃길이 훨씬 더 예쁠 것 같았다. 아라시야마 공원에 가득한 벚꽃나무들.. 개울가에도 벚꽃나무가 가득하고, 뒷산에도 분홍빛이 가득한 걸 보니 벚꽃나무가 꽤 많은 것 같았다. 가을에 온다면 붉은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을듯..^^: 아라시야마에 오면 꼭 지나게 되는 도게츠교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직 꽃봉오리만 보이던 벚꽃들.. 그와 중에 몇개는 활짝 피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정말 팝콘같은 .. 2013. 4. 19.
[일본/교토]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곳, 아라시야마 대나무숲(대숲, 치쿠린) 텐류지 후문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수많은 대나무들이 이룬 숲..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혹은 줄여서 대숲, 아니면 일본어로 치쿠린(ちくりん(竹林))이라고 불리는 곳이 보인다. 푸른 거대한 대나무숲은 그냥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이 안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 길쭉한 대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보는 것도 좋고.. 4월에 왔을때는 대나무 숲에서 사진 촬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확실히 이번에는 많이 없었다. 덕분에 여유있게 사진 촬영도 하고.. 아무리 좋은 대숲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이면 짜증이 좀 나는게 사실.. 사람이 별로 없는 대숲은 그야말로 힐링 명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2013. 3. 14.
[일본/교토] 교토의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아라시야마(嵐山) 여행 셋째날과 넷째날은 교토에서 보내기로 했다. 셋째날은 아라시야마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넷째날은 그동안 자주 다녔던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다. 한큐전철을 타고 아라시야마(嵐山)로 가는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에서 가츠라(桂)역에 도착 후 하차, 그리고 플랫폼을 옮겨 아라시야마 행 전철을 타면 된다. 우리나라 서울 2호선의 성수에서 신설동 가는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열차를 갈아타고 몇 정거장을 가니 종점인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니 수학여행을 온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교토 여행동안 수학여행은 온 학생을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괜히 수학여행의 메카가 아닌듯..^^; 사실 아라시야마에는 4월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벚꽃이 가득 폈던 나무들.. 하지만 가을에는 웬지 쓸쓸해보였다..^^: 아라..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