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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302

[일본/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토롯코열차 예매하기 짧은 비행을 마치고 간사이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번에는 저번 북큐슈 여행처럼 입국심사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입국자에 동시에 많이 몰리는 바람에 짐을 찾고 나오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다. 안그래도 허리 아파 죽겠는데 계속 서있는다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행의 시작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지.. 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해도 잘 안되는게 문제..-_-; 그리고 이런 지루한 기다림은 입국심사에서만 끝난게 아니었다. 암튼 3번째로 찾는 간사이국제공항..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바로 간사이공항역으로 향했다. 예전 같으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고 바로 난바역으로 이동했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일을 한가지 처리하고 가야했다. 바로 에서 토롯코열차를 예매하기로 한 것. 토롯.. 2012. 5. 25.
[일본/오사카] 김포 - 오사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 탑승기 비행기를 타기 전에 언젠가 비즈니스석(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행운이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곤 했다. 누나의 경우엔 몇 번 그런적이 있어서 나도 언젠가 한번쯤은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 정말로 얻어 걸릴 줄이야! 사실 하루 전 웹체크인을 할 때 이상하게 2층에 자리가 있길래 그냥 무심코 선택을 했다. 보잉 747-400의 경우 보통 2층은 전부 비즈니스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 이 비행기는 2층에 이코노미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도심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발권을 받을 때 직원이(좀 어리버리했음) 아무말도 없었으니 당연히 이코노미석이라 생각할 수 밖에..;; 그렇게 입구에서 항공권을 보여주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니 내가 매번 탔던 이코노미석은 .. 2012. 5. 24.
일본 간사이지역 4박 5일 여행의 시작! 2012년 4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간사이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으로 간사이지역은 세번째인데, 일정상으로 보면 겹치는 곳이 많았지만, 계절이 봄이라는 것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 즉, 주목적은 벚꽃구경이었고, 덤으로 이대호가 뛰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 경기도 보러 가는 것이다보니 모든 조건으로 보면 즐거울 수 밖에 없어야 했는데, 문제는 여행 전에 포스팅했듯이 허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_-;; 여행 3일 전에 다친 허리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이 억지로 끌려가는 듯한, 의무감으로 가게되어 버린 상황에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었는데, 역시나 상황을 직시하고 포기하면 편하다. 여행 일정을 많이 줄이기로 하고, 현지에 가서 컨디션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 첫 날 많이 돌.. 2012. 5. 23.
[일본/후쿠오카] 텐진 로프트에서 느낀 일본의 한류열풍 후쿠오카 타워를 본 후 다시 텐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텐진으로 향한 이유는 번화가인 텐진의 야경도 보고, 같이 갔던 동생녀석의 미션이었던 코끼리 보온병을 사기 위함이었다.(이 보온병은 거의 마지막날까지 우리 일정에 영향을줬다..;;) 암튼 번화가의 야경을 보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겸사겸사 텐진으로 향했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근처에서 차가 엄청 막혀 시간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본의 버스는 언제나 정시, 방어운전을 하다보니 답답할 정도로 느릴 수 밖에.. 그런데 막상 텐진에 도착하니 명절때가 다 지나서 그런지, 일본의 절전정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야경이 그리 화려하지 않아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관광객의 입장인 나로선 후쿠오카의 쇼핑 중심지라서 뭔가 화려한 야경을 기대.. 2012. 5. 21.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야경 후쿠오카 타워에서 어느정도 어두워지길 기다렸다. 야경을 촬영 할만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한가지 고민에 빠졌는데, 바로 가방속에 있는 삼각대를 꺼낼까 말까였다. 사실 실내 전망대의 경우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면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보니, 그동안은 절대 꺼내지를 않았는데, 이 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웬지 꺼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직원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만약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하다 제재가 들어오면 바로 집어 넣어야지 했는데, 보고도 그냥 지나치길래 이대로 촬영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사실 삼각대를 꺼내 촬영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심고속도로의 차량 괘적을 한 번 담아보고 싶었기 떄문이다. 생각보다 차량이 많이 지나가지 않아서 밋밋한 경우가 많았지만..ㅜㅜ 원없이 야경을.. 2012. 5. 18.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의 해변을 한눈에,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 중에 후쿠오카의 해변(모모치 해변)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유일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원래는 조금 일찍 와서 해변을 거닐며 산책하고 구경하려고 했었는데, 그 놈의 비가 항상 문제였다. 비가 오는 바람에 해변을 구경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을 수 밖에 없었고, 야경이라도 보려 후쿠오카 타워를 찾았다. 사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후쿠오카 타워에서 제대로 된 야경을 볼까 걱정이 되긴 했는데, 문제는 일정상 후쿠오카 타워는 첫 날 아니면 올 시간이 없었다는거..;; 암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들어온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는 800엔인데,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해 500엔에 구할 수 있었다. 입장권을 제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내.. 2012. 5. 17.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타워 가는 방법 호텔에서 1시간쯤 쉬다 를 가기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후쿠오카 타워에 가기로 한 이유는 후쿠오카의 가장 높은 전망대이기도 했고, 그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야경덕후라서.. 하악하악..;;) 일단 하카타역으로 가서 후쿠오카타워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문제는 내가 착각한 탓에 이상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는거..;; 다행히 금방 정신 차리고 정확한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일단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타워를 가려면 하카타역 앞에 있는 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여기서 알아 둘 점은 302, 305번 버스는 도심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 6번을 타게 되면 복잡한 텐진지역을 비롯한 모든 중심지를 다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2배정도 걸리니 주의해야 한다... 2012. 5. 16.
[일본/후쿠오카] 위치, 가격면에서 만족스런 치산호텔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를 한번 훑어보고 호텔로 향했다. 사실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호텔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었는데, 10분도 되지 않아 호텔에 도착. 이때쯤 드는 생각은 후쿠오카도 생각보다 크지 않구나라는 것. 암튼 호텔 주변이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마지막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은 호텔 소개부터 간단히.. 이번 북큐슈 여행동안 머무를 치산호텔 하카타(チサンホテル博多/Chisun Hotel Hakata)에 도착했다. 치산 호텔은 일본 전역에 여러개의 호텔을 가진 대표적인 호텔체인 중 하나다. 가격은 대부분 저렴한 듯 싶은데(우리는 헐리우드 트윈룸을 3박에 35만원에 이용했다), 그것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듯.. 2012. 5. 15.
[일본/후쿠오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쇼핑몰, 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 폭우를 피하느라 텐진 지하상가에 들어갔던 우리는 오후 3시쯤 비가 그친 것을 확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바로 호텔로 갈까 했는데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쇼핑몰인 가 있다해서 쇼핑보단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명소라고 하는데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분위기를 전하려고 했던건데, 이번 여행동안 여기를 얼마나 많이 들렀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하카타에 숙소를 잡으면, 특히 치산호텔 하카타 근처에 숙소로 정하게 되면 캐널시티의 존재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나 할까.. 암튼 처음 들른 캐널시티는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들어갔던.. 어쩌면 탐색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암튼 앞으로 캐널시티와 관련된 곳 포스팅이 몇차례 더 있을 예정이다.(.. 201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