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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300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JR북큐슈레일패스 교환하기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JR 북큐슈레일패스를 교환하는 것이었다. 일본내 JR에서 운영하는 열차를 마음껏 탈 수 있는 것을 JR패스라고 하는데, 그것의 북큐슈 지역 한정판이 바로 JR북큐슈레일패스이다. 현재 3일권은 7000엔, 5일권은 9천엔이며, 북큐슈를 포함한 큐슈 전역을 다닐 수 있는 JR큐슈레일패스는 3일권이 14000엔, 5일권이 17000엔이다. JR패스는 외국인 여행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판매되는 것이다보니 외국인들만 구입할 수 있다. 현지에서도 구입은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약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는거 같으니 여행사를 잘 찾아보면 될 듯. 암튼 나는 여행박사에서 미리 구입을 하고 영수증 같은 것을 받았다. 그 영수증 같은 걸 교환하는 것이 이번 .. 2012. 5. 4.
[일본/후쿠오카]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로! (대한항공 후쿠오카행 기내식) 2012년 2월 22일.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침 8시 5분 비행기라 부담이 됐지만, 이럴때마다 집 근처에 도심공항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암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부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제일 먼저 한 일은 로밍센터를 찾는 것이었다. 예전 일본여행 때는 KT재팬에그를 대여해 갔지만, 이번에는 그냥 무제한 데이터 로밍만 했다. 이유는 북큐슈가 좀 시골 동네이다보니 와이브로가 제대로 터질지 감이 오질 않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최소한 유후인은 잘 터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무제한 데이터로 결정. 사실 KT 데이터 관련 로밍이 좀 의문점이 있는데, 만약 3박 4일을 다녀 올 경우, 재팬에그는 3만원, 데이터무제한은 4만원이 청구된다. 느낌상 에그는 24.. 2012. 4. 27.
[일본/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의 응원문화 엿보기 사실 야구장의 응원문화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모든 관중이 경기내내 쉴새없이 응원을 하고,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유도하는 방식은 다른나라에선 보기 힘들다.(그렇다보니 용병들이 우리나라에서 뛰면 당황하기도.. 사직을 함 가봐야..ㅎㄷㄷ) 그래서 이번에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응원문화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의 응원문화를 조금 엿보도록 하겠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한가지 확실한 건 우리나라 응원이 제일 재미있다는 것..^^: - 경기 시작 전 경기 시작 약 10분 전이 되자 캐릭터들이 나와 나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뭘하나 했더니 오릭스의 캐릭터와 상대팀인 라쿠텐의 캐릭터가 경주를 시작한다. 보통은 이렇게 앞서가도 홈팀이 이기게 해주겠구나 싶었는데, 승부의 세계는 정말로 냉정했다.(원정팀.. 2012. 4. 25.
[일본/오사카] 오릭스 팀샵에서 이대호의 인기를 실감하다. 사실 이대호의 팬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지 않으니 어쩌면 팬이 아닌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계획에 1순위(0순위는 벚꽃구경)로 정하고 조금 더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무려 4천엔짜리 티켓을 예매했다. 이유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타자가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야구팬이라면 그의 활약을 직접 보고 싶지 않겠는가? 사실 오릭스의 승패는 애초부터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이대호가 내 눈 앞에서 홈런 한방 때려주길 바라며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구장 교세라돔으로 향했다. 교세라돔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3월 오사카 여행때 박찬호, 이승엽 선수의 티셔츠 한장 사보겠다고 갔던 경험이있어 눈 감고도 쉽게 갈 정도였다. 당시 팀샵이 문을 닫아 아무것도 사지 못해 참 아쉬웠는데, 지금 그들은 모두 .. 2012. 4. 20.
일본 북큐슈여행 3박 4일 준비하기 - 갑자기 계획한 여행 정말 갑작스럽게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목적지도 원래는 북큐슈가 아니었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동생 녀석이 홍콩쪽을 가보고 싶다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홍콩 항공권과 호텔을 알아보니 2박 4일로 가는데도 기본이 100만원 이상 깨지더군요. 예산상 불가능해서 차선책으로 오사카쪽을 생각했습니다. 동생 녀석과 같이 간 적이 있지만, 이번에 간다면 교토에서 머무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항공권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그냥 예산도 모자랄 거 같고 해서 여행을 접기로 마음을 먹었죠. - 북큐슈로 가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지만 마음을 접은지 약 3일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 "이거다!" 싶은 항공권이 나왔습니다. 시간대 좋은 대한항공을 타면서도 왕복 29만.. 2012. 4. 19.
일본 출국도장을 못 받고 재입국 할 경우 해결방법 어찌 보면 참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일본 출국시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한 제 탓도 있지만, 출국 심사관이 가장 기본적인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는게 참 어이 없기도 했죠. 암튼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마치고 출국시 여권에 출국도장을 찍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일본 방문시 해결을 했던 경험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극히 드물겠지만, 제가 일단 당했으니까요..-_-;; 주의점! 입국심사관에 따라 입국이 결정되기 때문에 제 경험과는 다르게 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즉, 100% 확신을 드릴 수는 없구요(99.9% 정도?^^:). 사실 일본은 단순 관광목적시 미국처럼 빡세게 입국심사를 하지는 않으니까 크게 걱정하실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 포스트만 믿고 가셨다가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 2012. 4. 18.
[오사카]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국제공항 인천으로 출국하는 비행기는 오후 5시..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약 3시간동안.. 뭘 해야되나..;; 뭐.. 그냥 공항이나 둘러봐야죠..^^;; 간사이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천장이 인상적이네요.. 아시아나항공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카운터를 안 열었더라구요..;; 너무 일찍가도 문제군요.. 그래서 아이폰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버스를 타고 전망대로 갈 수가 있더라구요.. 100엔이라 타고 갈까 했는데..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닌거 같아서.. 왔다갔다하면 애매하니..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2시 반이 넘어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출국 심사를 마친뒤 들어왔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규모가 좀 되더라구요..^^ 시간이 많으니 여기저.. 2012. 3. 30.
[오사카] 아쉬움을 뒤로 한채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아쉽지만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ㅜ.ㅜ 호텔에서 짐을 찾은 후 OCAT으로 향했습니다.. 호텔 바로 옆 건물이라 정말 편하긴 하더라구요..ㅋㅋ 원래 계획대로라면 미리 표를 사두고 남는 시간에 OCAT을 둘러볼까 했는데.. 어떻게 출발시간이랑 딱 맞춰서 갔더라구요..;; 그래서 표를 사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안되겠다 싶었는데.. 너무나도 친절한 기사아저씨는 저희 짐을 지체없이 바로 실어주시고..;; 옆에 다른 아저씨는 표사는 자판기를 안내해 준 덕분에 표도 바로 사고.. 아주 순식간에 모든 일이 다 끝나버렸죠..(사실.. 이러면 좋아해야 되는데..;;) 암튼.. 이런 얘기를 하는건.. 정말 순식간에 모든 일이 지나버려서.. '사진이 없어요!!' 표를 어떻게 구입하고 어디서 타고 이런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2012. 3. 28.
[오사카] 봄기운이 느껴지던 난바 파크스 가든 특별한 계획이 없다보니 오사카돔에서 돌아오고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가면 뭐라도 있겠지 싶어 갔던 곳.. 바로 난바 파크스 가든이었습니다.. 첫 오사카 여행때는 야경을 보러 왔던 곳인데.. 낮에 오니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관련포스트 ▶ [오사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옥상정원, 난바 파크스 가든 처음 왔을때는 막상 난바 파크스는 잘 찾았는데.. 파크스 가든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 헤맸었죠.. 엘리베이터 타고 뭐 난리를 쳤는데.. 그래도 나름 두번째 찾는 거라고 입구 잘 찾아서 슬슬 걸어올라갔네요..^^: 올라가다보니 화단에 핀 꽃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3월초라 쌀쌀하긴 했어도.. 나름 봄이라고.. 꽃을 보니 봄 느낌은 나더라구요.. 햇살도 따뜻하니..ㅋㅋ 생각해보..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