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Life/맛집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 괜찮은 곳, 위즈윗(WIZWIT)

by ageratum 2012. 12. 12.
반응형

 

 지난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위즈윗(WIZWIT)에 다녀왔습니다. 무심코 소셜커머스에서 질렀던 쿠폰을 빨리 써야 했기 때문이죠..^^: 쿠폰 유효기간이 2일 남은 상황에서 조금은 급하게 다녀왔습니다..ㅋㅋ

 

 위즈윗은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오킴스브로이하우스가 있던 곳에 그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킴스브로이하우스가 웨스틴조선호텔 계열이었다면, 위즈윗인 쉐라톤 워커힐호텔 계열입니다. 암튼 둘 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긴 하네요..^^:

 

 

 

 자리에 앉으니 큼지막한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안주류는 9천원~2.7만원대이며, 식사류는 스테이크의 경우 2.7만원, 그외는 1만원대입니다. (모든 메뉴에 VAT 10%별도)

 

 

 

그리고 각종 맥주와 소주, 막걸리, 사케 등이 있구요.. 특이한 점이라면 1.2만원에 생맥주(카스)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쿠폰은 5만원짜리 이용권과 1900원에 구입한 맥주 무제한권이었는데요.. 문제는 맥주무제한의 경우 오후9시부터라는 제한사항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가서 안되겠다 싶었는데, 혹시나해서 물어보니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는 대신 맥주제공 제한시간을 2시간 두는 걸로 해주시더라구요..ㅋㅋ 어차피 술을 잘 하지 못하다보니 문제될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찍 갔는데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죠..^^: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촬영해봤습니다.

 

 

 

 

 

조명은 약간 어두운 편이고, 수용 가능 인원은 꽤 많을 것 같았습니다. 오후 8시부터는 잠깐씩 공연을 하기도 하구요..

 

 

 

 

 

테이블은 이렇게..

 

 

 

 생맥주 무제한의 경우 아예 피쳐로 가져다 줍니다. 한잔씩 계속 요구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쩌면 매번 가져다주는 것 보다는 아예 이렇게 하는게 직원들 입장에서도 나을거 같긴 하네요..ㅋㅋ 암튼 맥주맛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무제한으로 준다고 장난치지는 않더라구요..

 

 

 

주문한 해물파전(9천원)이 나왔습니다.

 

 

 

예상한대로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맛도 괜찮고 내용물도 부실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오뎅탕(1.7만)인데요.. 오뎅 자체가 그냥 마트에서 파는 오뎅과 같아서 약간은 실망을 했습니다. 솔직히 조금은 다를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국물은 시원하니 맛있어서 용서하기로 했습니다..ㅋㅋ 

 

 

 

 그 후 한참있다가 다른 안주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5만원 이용권이라 다 채워야 했기에..^^: 암튼 주문한 치킨샐러드(1만)인데, 그냥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치킨샐러드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모듬꼬치(1.7만)입니다. 쇠고기, 베이컨, 닭고기, 새우, 마늘꼬치였나.. 암튼 4-5개의 꼬치가 있었던거 같네요.. 이 두 메뉴는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나와서 조금은 놀랐습니다..-_-;;ㅋㅋ 맛은 뭐 그럭저럭..ㅋㅋ

 

 2명이서 맥주에 안주 4개를 먹는게 어찌보면 엄청나 보이는데, 사실 안주 자체가 양이 많지는 않아서 쉬엄쉬엄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더라구요..^^: 제 생각엔 안주를 많이 드시러 가는것 보다는 저렴한 안주 하나에 맥주 한잔 하시거나, 아예 맥주를 엄청 좋아해서 무제한으로 드시려는 분들이 가면 좋을 곳 같습니다..ㅋㅋ

 

 특히 위치가 직장인들이 많은 삼성동 코엑스니까 퇴근길에 간단히 한잔하러 가시는 분들께 좋을거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