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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맛집

[삼성/선릉맛집]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 다이너라이크(DINER LIKE)

by ageratum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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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거 같네요..^^: 얼마전 소셜커머스에서 이번에 소개 할 다이너라이크 이용권을 50%에 판매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10만원권을 5만원에 구입하고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구매한건 아니고 누나가 구매를 해서 같이 갔는데, 요새 이 곳 이용권을 소셜커머스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구입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암튼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온 다이너라이크. 원래는 주말 브런치 뷔페로 유명한 곳인데, 구입한 이용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었구요. 그래서 저녁에 밥도 먹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려고 갔습니다.

 

 

 

노란색의 메뉴판이 인상적인 다이너라이크입니다.

 

 

 

 메뉴 그림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냥 글자로만 되어 있네요..ㅜ.ㅜ 암튼 3명이서 10만원어치를 먹어야 하다보니 가격 생각 안하고 그냥 막 시켰습니다..^^:(10만원짜리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은 남은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지만, 언제 다시 올지몰라 다 쓰기로 했었어요..^^:) 전체적으로 1~1.5만원대 메뉴가 많구요, 스테이크는 3만원대 후반이었습니다. 부가세 10%는 별도구요..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ticketmonster.co.kr/deal/3833769/101048/

 

 

 

 

 저희가 갔던 날에 폭우가 왔던터라 손님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다이너라이크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식사하고 한 잔하기 좋은 분위기랄까요..^^:

 

 

 

 

우선 주문한 에딩거 맥주가 나왔습니다. 저는 500ml(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에딩거 300ml(6,000원)를..

 

 

 

 누나는 하우스 와인을 선택했는데, 소셜커머스에서 10만원 이용권을 구입하면 2잔을 주기로 되어 있어서 무료로 마신거에요..^^: 맛을 살짝 봤는데 적당히 드라이하고 괜찮았습니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릴거 같았어요^^ 가격은 정확하진 않지만 6,0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식전빵도 나오구요..

 

 

 

 저는 빵을 먹기도 전에 에딩거 맥주 맛에 푹 빠졌습니다..^^: 독일 맥주 특유의 진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술은 잘 못해도 맥주맛은 엄청 따지는데 정말 만족도 120%였습니다. 일본 생맥주도 맛있지만, 독일 맥주 특유의 진한 맛도 좋아해요^^

 

 

 

 

첫번째 음식으로 피쉬앤칩스(18,000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피쉬앤칩스에 웨지감자가 나오네요..^^: 뭐 이렇게 나오는 곳도 많이 보긴 했지만.. 그래도 좀 바삭한 감자가 좋던데 말이죠..ㅋㅋ 암튼 웨지감자가 조금 짜다는거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맥주 안주로는 이만한게 없구나 싶다는 생각이..^^:

 

 

 

피쉬앤칩스니까 당연히 생선튀김이 같이 나오구요.. 레몬을 살짝 뿌려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나다죠..ㅋㅋ 처음에 안보이던 케첩은 달라고 하면 줍니다^^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던 피쉬앤칩스.. 이제 사진은 다 찍었고.. 마구 먹었습니다..ㅋㅋ

 

 

 

잠시 후에 나온 치킨 오리엔탈 샐러드(12,000원)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던 치킨이었습니다..^^:

 

 

 

상큼한 소스가 잘 어울리던 샐러드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4,000원)

 

 

 

 사실 예전에는 크림소스로 만든 스파게티를 전혀 못 먹었는데, 요새는 어느정도 먹게 되더라구요..^^: 이게 잘못만들면 그냥 느끼하기만 하고 이상한데, 다이너라이크의 까르보나라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오히려 담백한게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맛있게 음식을 먹은 후 담소를 나누다가 다시 맥주 한 잔씩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이게 이용권을 다 쓰고 가야겠다는 마음도 있다보니..^^; 암튼 에딩거 500ml와 300ml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맥스 400ml(4,000원)을 주문했는데.. 역시 에딩거가 맛나더라구요..ㅜ.ㅜ 맥스는 탄산을 너무 많이 넣은 느낌과 싱거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조정을 좀 잘못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때그때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다이너라이크에서 맥주를 드신다면 제대로 된 에딩거를 강력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맥주만 먹으면 뭐해서 주문한 나초치즈 포테이토(10.000원)

 

 

 

 사실 저희가 생각한 메뉴는 나초과 감자튀김 약간에 치즈가 뿌려져 있겠지 했는데, 알고보니 웨지감자에 나초에 뿌리는 치즈가 들어가 있는거였어요..^^: 메뉴이름을 정확히 분석했어야 했는데 말이죠..ㅋㅋ 암튼 웨지감자는 역시나 많이 짜더라구요.. 쩝..;;

 

 

 

그렇게 한참을 마시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거의 자정이 다 된 시각.. 이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곳인거 같아요. 음식도 웨지감자가 짜다는 것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에딩거 맥주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주말에는 브런치 뷔페를, 저녁에는 맥주 한 잔 즐기러 가보세요^^

 

 

다이너라이크(DINER LIKE)

서울 강남구 삼성동 114-44
02-501-55253

평일(월~금) 10:00 ~ 03:00 / 주말 10: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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