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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교토] 깔끔한 맛이 괜찮았던.. 교후 히가시야마라멘 이시하라 (京風 東山らーめん いしはら)

by ageratum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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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산넨자카를 지나 내려오니 어느덧 점심때가 다 된 시각이었다.. 뭐.. 물론 걸어오는 사이에 간식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점심을 빼먹기는 뭐 하기도 하고.. 여행 오기 전에 알아본 곳이 있어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바로 <교후 히가시야마라멘 (京風 東山らーめん いしはら)> 이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라멘이지만 웬지 느끼한 맛일거 같아서 피하곤 했는데, 이곳은 다시마와 가다랑어로 기본 국물을 낸다고 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윙버스에서 보니 교토에서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한다는 소개가 되어 있어서 좀 특이할거 같기도 했고..

 

 

 

 암튼 들어는 왔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고 공간도 협소해서 살짝 놀랬다..;; 내 기억이 맞다면 2인용 테이블 4개에 4인용 1개 정도만 있었던걸로.. 메뉴는 3가지 밖에 없는데, 히가시야마 라멘, 히가시야마 라멘 스페셜이 주로 나가는 것 같았다. 우리는 히사이야마 라멘(900엔)으로 주문..

 

 

 

나이가 꽤 들어 보이던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주문하니 바로 조리 시작.. 주방은 이렇게 바로 보이고..

 

 

 

드디어 나온 히가시야마 라멘! 나름 이거저거 꽤 많이 들어 있었다.

 

 

 

챠슈는 3개 정도..

 

 

 

계란말이, 파, 죽순 등등..

 

 

 

 

 면은 얇았는데 꽤 쫄깃하고 맛있었다.. 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고..^^ 다만 일본음식 아니랄까봐 조금 간이 센 느낌이 있긴 했는데, 달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되려나..ㅋㅋ 암튼 맛있게 한끼를 해결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여기 아직도 남아 있을까 솔직히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손님들이 많은거 같지 않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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