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도톤보리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화려한 간판과 인파는 여전하네요..
마침 성년의 날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일본은 성년의 날이 공휴일이거든요..
그래서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도 좀 보이고..
암튼 화려한게 도톤보리의 매력이죠..^^
도톤보리에 오면 한 컷은 꼭 담아줘야 하는 곳..^^:
이제 한바퀴 돌았으니..
디저트를 먹으러 치즈타르트 전문점 파블로(PABLO)에 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치즈타르트로 아주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게 됐네요..^^
메뉴는 꽤 다양했는데 저녁때라 재료가 다 떨어져서 그런지 플레인만 된다고..^^:
뭐.. 플레인으로 먹으려고 했으니 문제는 안됩니다..ㅋㅋ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서 먹는것과 테이크 아웃 하는 것의 가격이 다릅니다.
크기가 차이가 있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테이크아웃은 741엔(세전), 여기서 먹는건 630엔(세전)이구요..
테이크아웃을 하면 레어와 미디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암튼 뭐.. 정확한 정보도 없었고 여기서 커피 한잔과 먹을 예정이었기에..
플레인 타르트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음료를 받은 후 2층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고 있으면 됩니다..
주문할때 받은 번호표를 테이블 위에 두고 있으면..
요렇게 가져다 줍니다..
미니 치즈 타르트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럽을 가져다 주네요..
어찌나 귀엽게 세팅을 잘 해놨는지 먹기가 아까울 정도..^^:
암튼 사정없이 타르트를 갈라 먹어봤는데 치즈가 매우 부드럽고 진하더라구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치즈는 물렁물렁한 질감이었습니다.
암튼 커피와 먹으니 딱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나온 아이스크림도 정말 꿀맛!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해서 그런지 자리는 많이 남아있었네요..
오사카에 파블로 매장이 몇 군데 있는데 도톤보리점은 2층에서 먹고 갈 수 있어 좋은거 같았습니다.
여행중에 잠시 쉬어가기엔 딱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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