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희 집 바로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미 대치동 수제버거집으로 꽤 유명세를 탄 <파이어벨(Fire Bell)>입니다.
사실 작년만 해도 자주왔는데, 올해는 처음 방문했네요 ㅎㅎ
제 기억이 맞다면 오픈한지 2년정도 되었는데,
그렇다보니 갑자기 없어지는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장사 한창 잘되다가 건물주 때문에 2년정도면 없어지는 맛집이 많다보니..ㅠㅠ
매장은 좁은편입니다.
하지만 웬지 미국맛 나는 인테리어로 잘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매장내에서 드실 분들은 카운터에서 메뉴판 가져와 찬찬히 둘러보면 됩니다.
사실 이전에 왔을때는 항상 레오버거로 먹었는데,
블로그 정신으로 콜911버거를 선택했습니다. (심지어 매운것도 잘 못 먹는데..;;)
그리고 버거는 역시 세트메뉴 아니겠습니까..ㅋㅋ
마음 같아선 음료는 쉐이크로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칼로리 대폭발!)
음료수는 냉장고에서 원하는거 골라오면 됩니다^^
드디어 나온 맛난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왼쪽이 친구가 선택한 레오버거, 오른쪽이 콜911버거입니다.
레오버거의 옆모습인데, 딱 봐도 가장 대중적인 모습이라 가장 인기가 좋을만 합니다.
두꺼운 패티와 각종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합니다.
파이어벨에서 판매중인 버거중에 내용물 종류가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너무 두꺼워서 제대로 잡고 먹기 힘듭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콜911버거.
이때만 해도 그냥 매콤한 정도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레오버거와 다른점은 베이컨과 피클이 빠져있고, 데미그라소스로 맛을 냈습니다.
한입에 먹기 쉽게 하려고 버거를 좀 눌렀더니 비주얼이....ㅋㅋ
암튼 단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패티는 미듐웰던으로 구워져있어 육즙이 정말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자, 사진 촬영을 마치고 한입 먹는 순간... 매운맛이 입안 전체를 감싸더라구요..^^:
입술도 좀 얼얼하고 생각 이상으로 매운맛이라 속이 아픈건 아닐까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입만 맵지, 속은 멀쩡했습니다 ㅎㅎ
암튼 매운걸 잘못먹는 저이지만, 감당하기 괴로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적당히 즐겁게 드실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렌치프라이! 뭐.. 다른말 필요하겠어요? ㅎㅎ
오랜만에 제대로 된 수제버거를 맛봤습니다^^
선릉역과 한티역 사이의 도성초등학교 사거리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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