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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맛집

[선릉 맛집] 분위기 좋은 맥주집, 카발(CABAL)

by ageratum 2016.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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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지방에 있는 동생녀석이 올라와서 간단하게 한 잔 하려고 들른 곳..

바로 선릉역 근처에 있는 카발(CABAL)이라는 맥주집이었습니다.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이 아닌 약간 뒷편 골목에 있어서 그동안 몰랐던 곳인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여기를 왜 이제 발견했나 싶습니다..ㅋㅋ

 

 

 

일단 메뉴판.. 간단하게 한잔 즐겨도 되고, 식사 겸 들러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 보시면 가능하다면 없는 메뉴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ㅋㅋ

 

 

 

맥주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매우 사랑하는 블루문도 있네요.. 하지만 이날은 에딩거가 땡겼습니다 :9

 

 

 

 

 

가격은 뭐.. 주변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암튼 저는 에딩거, 동생녀석은 하이네켄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추천해주신 호프브로이로 결정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안주는 프렌치 후라이와 깔라마리로 간단하게..

 

 

 

주방 안쪽에 화덕도 보이고.. 다음엔 피자를 꼭 먹어봐야겠네요^^

왼쪽 푸른빛이 도는 곳에 생맥주통을 보관하고 있더라구요..

신선도 유지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가 갔을때 두 테이블 있었는데,

이 사진은 다들 빠져나가고 담았습니다..ㅎㅎ

 

 

 

비도 오고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네요..

 

 

 

맥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 같았습니다.

실제로 추천도 적극적으로 해주시는걸 보면 말이죠^^

 

 

 

주문한 맥주가 우선 나왔습니다.

 

 

 

그리고 뒤에 프렌치 후라이가 나왔는데..

화분 같은것에 담겨 나오더라구요..ㅋㅋ

 

 

 

 

 

사실 보기에는 얇은 냉동 감자 같아 보이는..

어디서나 맛본 맛이겠지 했는데..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냉동인지 생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잘 튀겨지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뒤에 나온 깔리마리 튀김..

 

 

 

생각한 비주얼과는 다르게 볼처럼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상관없습니다..ㅋㅋ

 

그렇게 에딩거를 한잔 비우고 뭘 마실까 고민하고 있는데..

밀맥주 좋아하면 아잉거 생맥주가 괜찮을거라고 추천하시더라구요..

게다가 한정판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혹 해서 바로 달라고 했습니다..ㅋㅋ

 

 

 

그렇게 나온 아잉거 생맥주!(500ml, 13000원)

일단 색깔부터가 맘에 듭니다.

 

 

 

자, 얼마나 맛있나 하고 한모금 들이키니.. 와.. 이거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로.. 대박!

배만 안부르면 한잔 더 마시고 싶었는데..ㅠㅠ

보니까 병맥으로는 아잉거 맥주를 파는데, 생맥주는 가끔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렇다보니 메뉴판에도 없습니다)

 

암튼 추천해주신 아잉거 맥주에 감동하고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한동안 자주 가게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에 피자나 다른 안주를 먹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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