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7 겨울 일본 북큐슈

[일본/후쿠오카] 가성비 좋은 4성호텔 하얏트 리젠시 후쿠오카(Hyatt Regency Fukuoka)

by ageratum 2017. 3. 27.
반응형

 

1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형, 형수님, 누나, 매형, 그리고 저 이렇게 총 7명이 갔는데..

 

모든 일정을 제가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살짝 받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이니까 최대한 즐기려고 했습니다^^

 

여행기를 잘 올려보려고 했지만..

넥서스5X에 있던 사진을 백업했는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걸 보면.. 제가 실수로 다 날린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이번 여행기는 최대한 가볍게 가려고 제 카메라가 아닌

누나의 소니 a5100만 들고가서 촬영을 한 터라..

이래저래 적응을 못해서 사진도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

 

암튼 이번 여행기는 짧게 끝내게 될거 같고,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많을거 같으니..

그냥 단편적인 정보만 얻어간다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진에어를 이용했습니다.

7시 출발이라는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첫날 많은걸 하지 않았음에도..

부모님께서 금방 피곤함을 느끼게 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되면 더더욱 여유있는 일정으로 선택해야 할 거 같아요.

당장 비행기 시간부터 말이죠..^^:

 

 

 

제가 가을에 갈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탑승동까지 와야했습니다. 

 

 

 

이번에도 바로 게이트로 못 가고 버스로 이동..ㅠㅠ

 

연초라 그런지 입국심사관이 적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30분 정도 대기 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평소처럼 A번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가려고 하는데..

연초라고 배차간격이 30분이 넘었던거 같아요..

(뒤늦게 알아보니.. 일본은 1월5일까지는 거의 휴무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버스에 겨우겨우 다 타고.. 하카타역에 도착..

그리고 JR패스를 교환하고 일단 숙소로 향했습니다.

 

 

 

호텔 로비부터가 뭔가 웅장해 보이는 이 곳은 바로..

 

하카타역에서 10분정도 떨어져있는 하얏트 리젠시 후쿠오카(Hyatt Regency Fukuoka) 입니다.

 

저 혼자 왔다면 하카타역과 가까운 제일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에 갔겠지만..

가족들이 가니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한 했고,

연초라 그런지 하카타역 주변 비즈니스 호텔에 방도 별로 없고, 가격차이도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형이 하얏트 포인트가 있어서 방 1개는 무료로 예약이 가능했던 것도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가격은 방 1개당 1박에 100불 정도였으니..

2명이 가면 1박에 5-6만원선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4성급 호텔이 이 정도면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실 이 호텔이 내부도 특이하지만, 외부 건물도 특이한데..

제가 까먹고 촬영을 안했네요 ㅠㅠ

 

 

 

 


 

그래도 하얏트 계열이라 그런지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

 

 

사실 바로 체크인은 못하고..

일단 점심 먹고 간단하게 일정을 하고 온 뒤에 방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더블룸인데 일본 호텔 치고는 방이 넓은 편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뭔가 인테리어가 좀 올드한 느낌도 분명 있지만요..^^:

 

 

 

 

 

미니바는 당연히 비싸요 ㅋㅋㅋ

그러니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시고..

 

사진에는 없는데 생수 2병은 무료이고 매일 새로줍니다^^

(혹시나 없다면 호텔 데스크에 문의해보세요.. 사실 이 방만 없고 다른 방은 다 있었..ㅋㅋ)

 

 

 

침대가 적당히 푹신하니 정말 편했습니다^^

 

 

 

 


 

1회용 슬리퍼가 제공됩니다.

 

 

 

욕실 겸 화장실은 역시나 별로 넓지 않더라구요..^^:

 

 

 

 

 

어메너티는 요렇게 있습니다..

 

 

 

수염이 잘 자라기 때문에 면도기 성능에 항상 신경을 쓰는데..

하얏트 리젠시 임에도 면도기 성능은 영...ㅠㅠ

 

앞으로는 그냥 전기면도기 들고 다녀야겠어요 ㅋㅋㅋ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카타역 치쿠시구치 출구 기준으로 약 7-10분 정도 거리입니다.

 

문제는 이 근처에 딱히 버스정류장이 없어서..

텐진이나 캐널시티 쪽으로 다녀오려면 하카타역을 관통해서 나가야 하는데..

하카타역 자체가 크다보니 꽤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가시는 분들은..

그냥 택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호텔 주변에는 작은 이자카야가 몇 개 있는게 전부이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