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좀 쉬다가 빅토리아 피크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다시 나왔습니다.
홍콩섬으로 넘어가야하니 스타페리를 타야하는데..
그 전에 스타페리 선착장 2층에 있는 퍼센트커피에 가보기로 했어요.
최근에 워낙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고..
교토 아라시야마에 갔을때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은 기억도 있기에..^^:
홍콩에서라도 마셔보자하고 가봤습니다 ㅋㅋ
스타페리 선착장 2층에 오시면 바로 요런 작은 퍼센트커피 매장이 있어요.
메뉴는 아주 단촐합니다. 그런데 잘 안보이죠?
메뉴판만 크롭해서 크게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
따뜻한 라떼와 아이스 라떼 한잔씩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이스만 된다고 하더라구요.. (기계에 문제가 있는듯한..)
그래서 아이스라떼 2잔을 주문하고,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으로 각각 주문해봤습니다.
다들 퍼센트커피 앞에서 저처럼 사진을 찍고 있던..ㅋㅋ
그만큼 퍼센트커피가 인기가 있긴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인스타 인증용으로 딱인 곳이긴 하니..^^:)
저는 싱글 오리진으로 마셔봤는데..
제 미각으로는 블렌드와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독특한게 아이스임에도 얼음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조 과정을 보지는 못했는데 얼음과 우유를 먼저 넣고 에스프레소를 바로 추출한게 아닐까 싶네요.
암튼 기대를 꽤 하고 마셔봤는데..
뭔가 독특하고 색다른 맛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교토에서 드신 분들은 고소한 맛이 강해서 좋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았는데..
우유 차이 때문에 그런건지..
이렇게 된 이상 다음에 교토에 가면 마셔보고 비교 해봐야겠네요 ㅋㅋ
2층에 올라왔으니 다시 내려가서 타기엔 귀찮아서 ㅋㅋ
그냥 2층에서 탔습니다.
스타페리는 2층이 조금 더 비싸지만 몇십원 차이라..^^:
노을지는 모습을 보며 홍콩섬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내 뜻대로만 되지 않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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