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일본 F1 직관 3일차] 인기팀은 빡세다.. 레드불, 페라리 드라이버 스테이지

퀄리파잉이 있던 날 아침에 레드불, 페라리 드라이버 스테이지가 있어서

 

예매한 열차 시간을 바꿔 1시간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전날 우연히 본 드라이버 스테이지가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2025 일본 F1 직관 2일차] 윌리엄스, 애스턴마틴 드라이버 스테이지, FP1, FP2

 

그래서 제가 응원하는 페라리 드라이버 스테이지는 포기 할 수 없어서

한시간 일찍 가서 줄을 서면 좀 더 앞에서 볼 수 있겠지? 라는..

머리에 꽃을 가득 피우고 출발했습니다.

 

 

퀄리파잉이 있는 날부터 확실히 서킷으로 가는 사람이 늘어나서인지

츠역에 있던 열차도 2량으로 늘어났더라구요.

 

 

그리고 급하게 이동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진짜 전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늘어나있었습니다.

한시간을 빨리 왔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홈페이지를 보니 전날 갔던 1번코너쪽 입구가 정문 입구에 비해 15분 늦게 오픈된다고 되어 있어서

정문으로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정문으로 가는 길에 내려다보니..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는 걸 보고 그냥 포기할까 싶었지만..

뭐 어차피 할 것도 없고 다시 열심히 걸어갔어요..

 

 

정문 입구를 헐레벌떡 지나가보니

 

 

들어오니 그새 줄이 더 늘어나있었던..

 

 

인기팀 드라이버 스테이지는 다르다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질서 잘 지키더라구요

 

 

어째저째 낑겨서 앉았는데 생각보단 멀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갤럭시 S25의 카메[라 줌을 믿어보기로 했어요 ㅋㅋ

 

 

인파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ㅋㅋ

진짜 광장을 꽉 채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나중에 사회자가 맨 앞에 있는 사람에게 언제 왔냐고 물어보니 0시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혹시나 맨 앞에서 보실 분들은 날샐 준비하고 오셔야 할거 같습니다..

 

자리를 잡아도 1시간 넘게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니 휴대용 방석은 꼭 챙기세요. 

 

 

 

레드불 레이싱의 드라이버 스테이지 영상을 담아봤구요

 

 

 

제가 응원하는 페라리 드라이버 스테이지는 거의 풀로 다 촬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샤를 르끌레르 팬입니다 ㅋㅋ

장난끼 많은 해밀턴의 모습이 재밌었네요 ㅎㅎ

 

고생은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버를 볼 수 있어서 그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