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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여름 미국

뉴욕에서 본 경찰차들의 행렬.. 그리고 굿바이 뉴욕~!

by ageratum 201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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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가 있는 뉴저지로 가기 위해
Port Authority Bus Terminal로 향하는데..

갑자기 굉음의 싸이렌 소리가 나더라구요..
미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경찰차들의 사이렌 소리는 아주 조용한 편이라는거..;;

수많은 경찰차들이 끝없이 달려오고 있었던 것이죠..;;
앞에 보이는 승용차도 뒤늦게 알고 급하게 피했습니다..ㅋㅋ

한낮의 이벤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수십대의 뉴욕경찰차들이 지나가는 장관(?)을 봤습니다..
미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NYPD를 몇분사이에 질리게 본 셈이죠..

뭐 경찰이라고 신호도 무시하고 마구 지나가더군요..
사이렌을 울리니 일반 승용차들은 한켠에 정차하고..
깡패와 경찰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시 길을 건너가다보니 어제 밤에 본 타임스퀘어를 다시 지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하철을 타면 바로 Port Authority Bus Terminal로 갈 수 있었지만..
혹시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가게가 있나하고 도중에 내렸는데..
역시나 타임스퀘어 근처는 기념품도 겁나 비싸더군요..;;
록펠러 센터 지하에서 구입했어야 했어..-_-;; 
결국 뉴욕에서 기념품 하나 안샀네요.. 그렇다고 아쉬움이 있진 않았어요..ㅋ
기념품에 집착할 거였으면 예전에 라스베가스 갔을떄 왕창 사왔겠죠..^^:

암튼 타임스퀘어의 삼성 광고도 마지막이군요..

낮이어도 뉴욕은 언제나 붐빕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다시 뉴저지로 와서 MLB를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떠났습니다..
(MLB관람기는 연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름 뉴욕 스카이라인이 보이면 촬영하려고 했는데 안보이더라구요..-_-;;ㅋ
암튼 아쉬움을 뒤로한채 떠났습니다..
굿바이 뉴욕~~!

다음부터는 MLB원정의 마지막 도시였던 워싱턴DC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LB관람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필라델피아는 경기만 보고 지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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