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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1 오사카, 교토, 나라

[오사카] 다시 찾은 오사카성, 그 곳엔 거대한 돌이 있더라..

by ageratum 201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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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라이너를 타고 오사카성항에 도착..
당연히 다음 목적지는 오사카성입니다..^^

시간은 오후 4시반..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뭐.. 매번 일본 여행기때 말씀드리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해가 일찍집니다..



첫 오사카 여행때와는 반대 경로로 오사카성을 향했습니다..
당시 마지막으로 지났던 아오야몬.. 하지만 지금은 시작점이 되었네요..^^

관련포스트
[오사카] 일본의 3대성이자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大阪城)
[오사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 오사카성 천수각



그래도 두번째로 왔다고 이것저것 설명해드릴 수 있었네요..
뭐.. 있으나 마나한 가이드였지만..ㅋㅋ



두번째라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이런 돌담도 유심히 봤습니다..
중간중간 큰 돌이 껴있다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뭐..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이건 큰 것도 아니더만요..ㅋㅋ



오사카성을 향해 걸어갑니다..
처음에 올때는 로드트레인을 타고 가서 잘 몰랐는데..
걸어 가려니 꽤 머네요..^^:



점점 가까워집니다..



오사카성에 다시 왔구나..



낮에 비가 와서 물이 고여있는데..
반영이 꽤나 멋져보였습니다..^^





첫 오사카여행때 오사카성을 지겹도록 담았지만..
다시 와서 또 다시 지겹게 담았습니다..^^:



뭐..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해가 조금씩 지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네요..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는 느낌이라 그런지..
12월에 찾았을때보다 오히려 더 겨울같은 느낌이었습니다..(당시 2월 28일)





오사카성 천수각은 오후 5시까지만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들어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못 들어가서 아쉽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뭐.. 제가 이미 한번 다녀와보니 별 것 없더라는 걸 알기도 했지만..
전시 내용이 거의 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 된 것이다보니..
부모님이 아주 싫어하실 것 같아서 말이죠..^^:













망원렌즈의 위대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광범위 줌렌즈의 위력을 알게되었죠..^^:



오사카성은 충분히 찍었고.. 이제는 주변을 좀 담아볼까요..



어이쿠.. 해가 많이 기운걸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입니다..



구 오사카 시립박물관도 잘 있군요..^^:



다시 내려가다보니 발견한 그야말로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드는 큰 돌..
이런 돌을 '이시가키' 라고 한다는데..

각 지방의 영주에게 벽 쌓게 돌을 가져오라 했더니 이렇게 큰 돌을 가져와서 충성심을 보였다고 하네요..
영주가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백성 등골브레이커가 되었군요..-_-;;
뭐.. 예나 지금이나 윗대가리들이 하는 짓이란..

이렇게 거대한 이시가키를 받고 영주에게 잘했다고 궁디팡팡 했으려나요..ㅋㅋ

암튼.. 오사카성에는 이시가키가 몇개 있는데, 이게 가장 크다고 하네요..
이름이 따로 있는거 같았는데.. 잘 모르겠네요..ㅜ.ㅜ



로드트레인을 타면 처음으로 들어오게 되는 사쿠라몬..
이제는 반대로 나가게 되는군요..^^

생각해보니 저는 첫 여행때 사쿠라몬으로 들어와 놓고선 이시가키를 왜 못봤을까요..
너무 커서 눈에 안들어 왔던건가..;;


아.. 그리고 주유패스 사이트에 가보니..
이제는 로드트레인을 운행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주유패스 무료이용이 끝났다는 것인지, 아예 운행은 안한다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암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쿠라몬을 바라본 모습..
여기서 저희는 왼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웬 공사를 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안했던거 같은데..



나가는 길에 발견한 또 다른 이시가키..





참.. 크긴 크네요..^^:











오사카성을 나오니 해가 더 기울었네요..

이제 야경이나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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