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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지옥온천11

[일본/벳부] 벳부 지옥온천 순례 #2 (스님머리지옥, 바다지옥, 백지지옥) 다음으로 스님머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괴산지옥, 가마도지옥과는 다르게 여기는 벚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처럼 꾸며놔서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는 스님머리처럼 올라올때 찍어보려고 연사로 막 찍었는데..쉽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여긴 정말 맥반석 같은...ㅋㅋㅋ오징어 구워보고 싶네요 ^^:;; 수많은 연사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담긴 단 한장..제대로 담으려면 엄청난 인내가 필요할거 같네요 ㅋㅋ 같은 지역에 이렇게 다른 컨셉의 온천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수건도 미리 준비해서 족욕도 즐겼습니다.발은 따뜻하고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니 뭔가 기분이 더 좋았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연못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푸른 바다지옥... 2019. 4. 12.
[일본/벳부] 벳부 지옥온천 순례 #1 (괴산지옥, 가마도지옥)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가 넘은 시각이라 7곳 모두 보는건 포기하고 주변 5곳만 다 보는걸 목표로 했어요. 먼저 찾은 곳은 괴산지옥이었어요. 저번에 찾았을때처럼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온천이 반겨주고.. 이번에는 아기 악어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입을 계속 벌리고 가만히 있길래 인형인가 했는데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뭔가 무서우면서도 귀엽더라구요 ㅋㅋ 온천열로 악어를 사육중 저번에 왔을때는 흐려서 그런가 별로 안움직이더니.. 이번에는 꽤 활발히 다들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주변에 물도 다 튀고 ㅋㅋㅋ 봄이 되니 악어도 활동력이 좋아졌나봐요^^: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가마도지옥! 확실히 이번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이 온천이 .. 2019. 4. 11.
[일본/벳부] 오이타현 향토음식 당고지루를 먹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에 다녀온 벳부 여행기를 얼마전에 끝냈는데,다시 벳부를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비행기 딜레이로 인해 도착도 늦었는데 게다가 입국심사장도 엄청나게 붐비더라구요..;;11시 12분 버스도 놓칠뻔..;; 그래도 다행히 버스 시간에 늦지는 않았고 무사히 예매한 티켓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벳부 가는 버스는 처음이네요..^^:2번 정류장의 바닥에 벳부라고 적힌 곳에서 줄을 서면 됩니다. 예정된 시간보다는 살짝 늦게 도착한 버스..후쿠오카 시내를 거쳐 와서 그런지 항상 조금씩은 늦더라구요. 벳부 가는 버스라고 지옥온천 랩핑이 되어 있었네요 ㅎㅎ 제가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라는 료칸이었는데,칸나와 2번 버스 터미널과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저번에 유후인에서 왔을때와 같이 칸나와.. 2019. 4. 10.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회오리지옥 (용권지옥/타츠마키지고쿠/龍巻地獄 ) 피연못지옥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위치한 회오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용권지옥, 회오리지옥 둘 다 불리긴 하는데,직접보니 회오리지옥이 더 맞는거 같아서..ㅋㅋ 입구 겸 상점에서 티켓을 내고 들어가는데 뭐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솔직히 뭔 말인지 모르고 그냥 들어왔는데.. 그냥 이게 전부더라구요.회오리지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와서..엥? 이게 뭐야? 이게 전부? 그랬는데.. 보아하니 주기적으로 용천수가 올라오는 곳이더라구요.그래서 용천수가 분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곳이었어요 ㅎㅎ 처음에 요렇게만 보여서..아니 겨우 이 작은 온천을 보려고 왔나? 했던..ㅋㅋ 한글로 된 설명을 보니 약 30분에 한번씩 분출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요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2019. 3. 25.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피연못지옥 (지노이케지고쿠 / 血の池地獄) 바다지옥을 둘러보고 피연못지옥으로 가기 위해..일단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왔어요..(사실 그 근처에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됐을거 같지만.. 정확한 노선을 모르겠어서..^^:) 그리고 칸나와 2번 정류장에서 피연못지옥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렇게 피연못지옥 입구에 도착하니..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제 여행의 절반은 '비' 인거 같습니다 ㅋㅋ 피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피연못지옥에 가까이 가서 보지를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상점 앞에 놓인 벤치에서 가만히 구경했습니다. 비가 그렇게 쏟아져도 사진 찍는 분들은 계시더라구요..^^: 점점 더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ㅋㅋ비가 오니까 수증기가 더 심해져서 제대로 더 안보였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 것도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거.. 2019. 3. 22.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 海地獄) 스님머리지옥에서 나와 이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지옥에 들어오니 다른곳 보다 훨씬 넓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연못에 수련들이 있었습니다.열대성 수련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이것도 온천물과 섞어서 따뜻하게 키우는거 같네요^^ 활짝핀 모습을 못봐서 좀 아쉽긴했네요..^^: 보면 아시겠지만 바다지옥은 왼쪽에 엄청난 온천수증기를 내뿜는 곳이고,앞에 보이는 연못이 수련을 키우는 곳입니다. 잔디밭쪽에도 수증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옆에 있는 큰 상점에 들어가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구요.. 그 상점을 지나면 드디어 바다지옥을 볼 수 있습니다. 영롱한 푸른빛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고..하루에 엄청난 양의 온천물이 나오는군요 ㄷㄷ적혀있듯이 이곳은 온천열로 열대식물원을 운영.. 2019. 3. 21.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 가마도지옥에서 나와 다음 지옥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에서 위로 걸어가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왼쪽이 스님머리지옥, 오른쪽이 바다지옥입니다. 먼저 스님머리지옥 (오니이시 보우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을 가보기로 하죠^^ 들어오면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렇게 바위 사이에서 끊임없이 온천수증기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그냥 이렇게 보니까 웬지 맥반석 오징어 굽는 돌 같기도 하고 ㅋㅋ음식 올려놓으면 잘 익을거 같지 않나요? ㅋㅋ뭐.. 생각해보니 실제로 온천수증기로 조리하는 음식점도 있긴 하지만..^^: 보기만 해도 뜨거운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고.. 중간에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가 스님머리지옥으로 불린 이유는.. 회색의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모습이.. 마치 스님의 머리 같다고 .. 2019. 3. 20.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가마도지옥 (가마솥지옥/가마도지고쿠/ かまど地獄) 괴산지옥을 지나 다음은 가마도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가마도지옥이라는 이름을 듣고 가마솥이 생각이 났는데,입구에 오니 정말로 가마솥이 있더라구요 ㅋㅋ 이 마을의 수호신 카마도 하치만쿠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90℃의 증기를 이용하여 지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결국 밥짓는 솥이 맞긴군요 ㅋㅋ근데 저 온천열로 지은 밥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들어오면 일본식 정원 분위기로 꾸며져있고.. 가마도 지옥내 몇가지 온천이 있는데,그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지하 암반에서 지열로 생성된 온천으로 끈적한 점토가 흘러나오다보니.. 이렇게 색이 황토빛이 나더라구요.그리고 두곳에서 온천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동하다 보면 포토스팟이면서 뜨거운 증기가 올라.. 2019. 3. 19.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괴산지옥 (오니야마 지고쿠 / 鬼山地獄) 백지지옥에서 나와 괴산지옥으로 향했습니다.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하나씩 보기로 했죠^^ 괴산지옥에 도착! 그런데 들어가니 온천수증기 때문에 제대로 안보이더라구요 ㅋㅋ 주변에도 다들 수증기가 엄청나게 나오고.. 설명을 보니 괴산지옥의 수증기 압력이 엄청 강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ㅎㅎ)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의 특징이 바로 악어를 키우고 있다는것! 지옥온천답게 도깨비도 있구요 ㅋㅋ 사실 엄청난 수증기를 내뿜는 온천은 요렇게가 전부입니다 ㅋㅋ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수증기가 날아가면 온천물이 좀 보이구요 왔으니 스탬프도 찍어주고.. 여기는 온천물보다는 악어 구경하는 맛이 오는 곳인듯한..^^: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악어만 보여서 그냥 구색맞추기만 한건가 했는..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