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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6

[일본/오카야마] 큰기대를 하면 실망하기 마련이지.. 쿠라시키 미관지구 (倉敷美観地区) 오카야마역에 돌아와서 다음 목적지인 쿠라시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1,2번 플랫폼쪽으로 가면 쿠라시키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쿠라시키역에 도착해 출구로 나오면 미관지구라는 표지판(왼쪽)이 보이는데 가는 길에 계속 보이니까 그걸 따라서 가면 됩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에도시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누가봐도 여기는 관광지구나 싶은 느낌이 가득해요 ㅋㅋ 끝물인 벚꽃이 조금 남아 있기도 했고 중간에 작은 운하가 있는데 벚꽃철에 오면 양쪽에 벚꽃이 피어서 장관을 이루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벚꽃철 아니면 여기서 볼거리는 그닥 없을거 같습니다. 배타고 운하 한번 돌고오는 것도 있는거 같은데 미관지구 자체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금방 다 보는거 같았습니다 뒷골목에도.. 2023. 8. 23.
[일본/오카야마] 까마귀처럼 검은 오카야마성 고라쿠엔을 둘러본 후 오카야마성으로 향했습니다. 고라쿠엔 출구로 나가서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오카야마성으로 가다보면 작은 식당이 있는데 근처에 이렇다하게 식사할 곳이 없다보니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점심 먹으러 오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긴했습니다. 녹슬고 낡은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오카야마성은 천수각만 덩그러니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외에는 딱히 볼만한 건 없더라구요 암튼 천수각으로 가봅니다 공터가 여기저기 많아서 산책하러 오기에 좋을거 같았습니다 벚꽃나무 한그루가 예쁘게 잘 펴있더라구요 이번 여행때 제대로 본 유일한 벚꽃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벚꽃철에 와보고 싶네요 그리고 도착한 오카야마성 천수각 검정색이라 까마귀성으로도 .. 2023. 8. 22.
[일본/오카야마]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던 오카야마 고라쿠엔(岡山後楽園) 카페 키츠네 바로 근처에 있는 이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사히강을 건너서.. 길따가 조금만 가면 고라쿠엔 매표소가 나옵니다 저는 오카야마성 입장권이 포함된 640엔짜리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야경이 있는걸 보니 야간개장 할때 와도 괜찮을거 같네요. 일본의 3대 정원이라고 하는 고라쿠엔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오자마자 꽤 넓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벚꽃철이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마지막 벚꽃을 볼 수 있었네요 여기서는 연못을 구경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름 쉬어가기 좋은 곳 같아요 매화나무가 있는 구역 있었는데 어느새 매실이 많이 달려있었네요 2월쯤 오면 매화꽃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벚꽃나무들도 많이 있었구요 단풍나무들도 있.. 2023. 8. 21.
[일본/오카야마] 카페 키츠네 오카야마 (Café Kitsuné OKAYAMA) 배불리 점심을 먹고 오카야마성 고라쿠엔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고라쿠엔으로 가지는 않고 다리 건너기 전에 있는 카페 키츠네에 들렀습니다. 메종 키츠네라는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솔직히 의류 브랜드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커피는 좋아하기에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ㅋㅋ 한가지 알아두실 점은 여기는 현금을 안받습니다 해외결제 카드 꼭 가지고 가세요 암튼 커피 가격은 뭐 무난한 느낌.. 대신 이런 작은 빵이 커피값만큼 합니다 생각보다 컵들은 가격이 납득갈만 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매장 한켠에는 에코백 같은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가장 큰 가방이 일반적인 에코백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엔 6천엔 정도 오른쪽 아래는 도시락 가방 사이즈 정도.. 2023. 8. 18.
[일본/오카야마] 알고보니 미슐랭 맛집, 멘야 가쿠쵸 라멘(麺屋楽長) 아침을 안 먹고 일정을 시작해서 바로 밥 먹을 곳을 찾기로 했습니다 신칸센 안에서 검색해보니 괜찮아 보이는 라멘집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어요 노면열차를 타고 시로시타 정류장에서 내려서 로손 쪽을 보면 아케이드 상점가가 보입니다 썰렁한 상점가를 들어가 보면 시계탑이 보이고요 시계탑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왼쪽 골목을 보면 뜬금없이 라멘집이 하나 보입니다. 멘야 가쿠쵸(麺屋楽長)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쇼유라멘이나 미소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원분이 갑자기 이걸 강추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보니 매장에서 한정기간만 판매하는 거라 그랬던 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코츠 라멘은 느끼해서 항상 부담스러웠거든요 하지만 점원분이 자신 있게 추천하길래 한번 속아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배가 고팠던 .. 2023. 8. 17.
[일본/오카야마] 오사카에서 오카야마로 이동하기 여행 둘째날은 오카야마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카야마는 처음이라 낯설긴 했는데 가는데 어렵진 않더라구요 신칸센을 타고 오카야마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신오카사역에 왔습니다. 참고로 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을 사용했습니다. 신칸센이 있다보기 역이 뭔가 더 북적북적하네요 신칸센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지정석 티켓을 먼저 발권합니다. 패스 넣고 발권하면 됩니다. 10시20분 사쿠라551호를 타고 갑니다 오카야마까지는 49분이 걸리네요 정말 오랜만에 타는 신칸센입니다. 참고로 제가 탄 사쿠라는 남큐슈 가고시마까지 가는 정말 긴 노선입니다. 사쿠라가 좋은게 지정석이 2-2 배열이라 좌석이 넓어요 출발부터 비가오긴 해서 좀 그렇긴한데.. 그냥 운치 있다 생각하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렇게 약 50분후에 오카..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