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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285

[일본/북해도/삿포로] 5월 중순의 늦은 꽃구경, 마루야마공원(円山公園) 점심을 먹은 후 첫번째 목적지인 마루야마공원(円山公園)으로 향했습니다. 마루야마공원의 삿포로의 벚꽃명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기로 했는데, 사실 벚꽃은 이미 전주에 만개하고, 이미 졌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벚꽃잎 하나라도 보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ㅎㅎ 에 내려 찾아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깨달은건 삿포로는 역과 목적지의 거리가 대부분 상당하다는것.. 아.. 그건 다른 도시도 그랬었나..;; 암튼 지하철에서 내려 도보로 마루야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에 오니 튤립을 심어놓은게 보이더라구요.. 벚꽃은 못보더라도 다행히 다른 꽃구경은 하겠구나 안심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튤립을 담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미리 말씀을 안드렸.. 2016. 5. 23.
[일본/북해도/삿포로] 삿포로역 숯불 돼지구이 덮밥, 부타동 잇핀 (十勝豚丼いっぴん) 삿포로 여행 계획을 제대로 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충은 짰는데, 그 중에 맛집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어요 ㅎㅎ (사실 귀찮아서 계획을 제대로 안짜다보니 ㅋㅋ)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먹을걸 못 찾겠으면, 삿포로역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가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이번 여행중에 실제로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서 3끼를 해결했네요 ㅎㅎ 암튼 삿포로에서의 첫번째 끼니는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위치한 부타동 잇핀(いっぴん)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줄을 서야 한다고 했는데, 가보니 바로 자리가 있더라구요..ㅎㅎ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훑어봅니다.. 기본 부타동이 780엔(세전)부터 시작이네요. 밥과 고기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한국어 메뉴도 있어요! 부타동의 고기양과 밥.. 2016. 5. 20.
[일본/북해도/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이동하기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 구입하기) 빨리 비행기에서 내린 덕분에 입국심사도 바로 받고, 짐도 생각보다 일찍 나온 덕분에 입국장 빠져나오는데 15분도 안걸린거 같네요 ㅋㅋ 암튼 그렇게 나오니 도라에몽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는 도라에몽 파크가 있는데, 이건 출국날 보기로 하고.. 일단은 부지런히 삿포로역까지 가는 열차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입국장에서 나오면 보이는 무빙워크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JR선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가다보면 양 옆에 공항에 있는 테디베어샵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열차를 타려면 국내선 청사까지 가야되다보니 생각보다 꽤 멉니다. 무빙워크의 끝에는 이렇게 완전 다른 풍경이 보이는데,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 중간 지역의 상점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치토세 공항이 규모가 크진 않지만, 뭔가 볼거리 .. 2016. 5. 19.
[일본/북해도] 진에어 인천 -> 삿포로 신치토세 탑승기 (ICN->CTS / LJ231) 사실 이 여행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여행을 많이 가기도 했고, 올해는 일이 바쁠거 같아 포기하고 있었는데, 5월초에는 여유가 있을거 같아 3박 4일 일정으로 갑작스레 티켓을 끊었거든요 ㅎㅎ 예약을 4월 넘어서 했기 때문에 벚꽃은 포기했지만, 단 한 곳, 삿포로는 5월 초에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늦은 꽃구경 하기에 좋겠다 싶었는데, 올해는 삿포로도 4월말부터 5월 첫주째에 만개하고, 제가 갔을때는 거의 다 벚꽃이 떨어졌다는 슬픈소식이..ㅠㅠ 여기에 더 슬픈 사실은 4월말에 진에어에서 갑자기 티켓을 또 싸게 풀었는데, 왕복 18.8만원... 저는 27.9만원에 샀거든요..-_-;;; 암튼.. 뭐.. 운이 없는거라 치고 그냥 재밌게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의 특징이라면 처.. 2016. 5. 18.
[일본/북큐슈] 여행의 끝은 항상 아쉬움..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이후 일정은 사실 딱히 없었습니다..ㅎㅎ 게다가 돌아가는 비행기도 저녁 9시에 있으니.. 이럴때 필요한건 바로.. 그냥 카페에서 멍때리고.. 남은 쇼핑 좀 하고..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카타역 옥상에 와보니 와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ㅋㅋ 작은 신사 같은 것도 있구요.. 하카타역 옥상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밤에 가면 야경도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하카타역 지하의 한큐 1번가에 왔습니다.. 간단하게 우동... 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생맥주 한잔 했네요..ㅋㅋ 동생녀석은 우동에 오야꼬동도 함께.. 저는 고기우동을 먹었습니다.. 맛은 뭐.. 그냥 그랬어요..ㅎㅎ 너란 우동 그.. 2016. 1. 5.
[일본/북큐슈/후쿠오카] 정말 만족한 규카츠, 후쿠오카 텐진 파르코 지하 미트랜드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점심때가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파르코 지하에 있는 햄버그스테이크로 유명한 키와미야에 갔지만 역시나 줄을 서고 있어서 포기.. 그래서 다시 연결통로로 솔라리아 스테이지로 넘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보이던 곳.. 바로 미트랜드(ミートランド)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죠.. 여기는 고기가 주메뉴라는걸..ㅋㅋ 일단 자리를 잡고.. 한국어 메뉴가 있어 주문은 쉬웠습니다.. 암튼 이곳은 규카츠와 햄버그 스테이크가 주력메뉴인 걸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JAR)세트라는건 샐러드가 들어있는 자를 같이 주는 세트입니다. 저희는 1300엔짜리 규카츠 세트를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뭔가 빨강빨강하면서 조금 촌스러운듯한..ㅎㅎ 개인적으로 인테.. 2015. 12. 24.
[일본/북큐슈/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날.. 전 날의 과음으로 인해 일정 자체를 그냥 여유있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뭐.. 마지막날 비행기는 늦게 있는데 딱히 할 건 없기도 했고..ㅋㅋ 느그막히 아침을 먹은 후 다자이후에 왔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곳이다 보니.. 역시나 학생들이 끊임없이 밀려 들어옵니다.. 다자이후에 있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어떻게 보면 각목이 가득한 곳..ㅋㅋ 정신 차리는데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ㅋㅋ 다자이후 텐만구에 왔으니 인증샷으로 소를 담아줘야죠..ㅎ 뿔이랑 코만 맨들맨들 합니다..ㅋㅋㅋ 다리 위에 있는 나무엔.. 이끼 같은게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네요..ㅋㅋ 그러고보니 가을에 여길 온 건 처음이네요..^^: 일본의 신사에는 이런 손 씻는 물이 있는데.. .. 2015. 12. 22.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노모리에서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풍경 이제 유후인역을 떠나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유후인역의 명물 족욕탕입니다..이미 제대로 온천을 하고 온 터라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ㅋㅋ 보통 열차 시간을 칼 같이 맞추는 일본인데,이 날은 유후인노모리가 몇 분 연착되더라구요.. 역 주변 풍경도 예쁜곳입니다.. 이번에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유후인노모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유후인노모리를 담고 이제 저희도 타러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에는 없던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이 보입니다.사실 산이 많은 지역에선 안터지고, 그걸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일본도 무료 와이파이 구역이 점점 늘어나네요^^ 유후인노모리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2시간 넘게 가.. 2015. 12. 17.
[일본/북큐슈/유후인] 유후인 무소엔 노천온천에서 여독을 풀다 일본 여행을 그렇게 자주했으면서도 그동안 하지 못한게 한가지 있었는데.. 바로 천연 온천을 이용해 보지 못했다는것! 그래서 이번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에서 꼭 한번 몸을 담그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기로 한 곳은 무소엔(夢想園)이라는 료칸이었는데, 투숙객들이 없는 시간대에는 목욕탕처럼 누구나 와서 온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는길이 약간 언덕이니 그냥 택시타고 가는게 낫습니다.. 유후인 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니 790엔이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이게 일본에서 처음으로 탄 택시였는데.. 전혀 친절하지 않았..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무소엔에 도착했습니다.. 입욕안내소 라고 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바로 요런길로 말.. 2015.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