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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286

[가마쿠라] 엔카쿠지에서 본 국보 범종, 그리고 후지산 엔카쿠지 경내를 거의 다 돌아보고 출구로 향하는 길.. 관련포스트 ▶ [가마쿠라] 산책 즐기기에 딱 좋은 사찰, 엔카쿠지(円覚寺) 피곤한 다리를 이끌고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던.. 하지만 왔는데 웬지 안보면 후회할거 같아 올라가봤습니다..ㅋㅋ 올라가보니 뭔가 허름해보이는 곳에 범종이 하나 있더군요.. 종을 치는 나무(?)도 엄청 낡아보이고.. 범종이 있는 곳도 엄청 낡았고.. 사실 이게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 겨우 이걸 보러 올라왔나 싶기도..;; 이 범종은 '오가네' 라고 불리나봐요.. 뭔가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 국보로 지정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누가 보면 그냥 사찰에 있는 낡은 범종으로만 보이기도 하고..^^; 의미를 잘 모르는 자에겐 외형으로만 판단을 하게되니.. 그 중요.. 2011. 7. 28.
[가마쿠라] 산책 즐기기에 딱 좋은 사찰, 엔카쿠지(円覚寺) 기타가마쿠라역(北鎌倉駅)에 내려 바로 향한곳은 엔카쿠지(円覚寺)였습니다.. 정말 엎어져서 코 닿는 곳에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입니다.. 가마쿠라에 있는 역사가 깊은 사찰 5곳을 가마쿠라 오산(鎌倉五山)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엔카쿠지입니다.. 불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5곳 모두 순례를 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암튼 이 엔카쿠지는 1278년에 전몰자 추모를 위해 세운 선종 사찰이라고 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엔카쿠지에는 여몽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도 추모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전쟁의 일본인 희생자들과 더불어 고려, 몽고군의 희생자도 같이 있다고 합니다.. 암튼 역사적으로 오래된 사찰인건 분명하네요.. 하지만 저는 여행중에 이런 사실을 다 알고 다니지는 않다보니..;; 언제나 그렇듯 .. 2011. 7. 27.
[도쿄] 오다이바를 환상적인 무지개빛으로 물들이다. 레인보우 브릿지 후지TV를 다 둘러본 후 오다이바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처음 오다이바에 왔을때는 위에서만 야경을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아래에 있는 오다이바 해양공원에서도 촬영해보기로 했어요.. 암튼 그렇게 내려와서 촬영해본 오다이바의 야경.. 날씨가 좋았던 탓에 그 어느때보다 야경이 더 선명했습니다.. 2010년 6월말 처음 오다이바에 왔을때의 레인보우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조명이 흰색, 녹색밖에 없었어요.. 대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배가 무지개빛이군요..^^: 그렇다보니 야경이 뭔가 화려한 맛이 없고 밋밋하다는 느낌이었어죠.. 물론 예쁘긴했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레인보우 브릿지라는 이름에 맞게 무지개빛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강렬해서 오다이바 전체가 무지개빛이었죠..^^ .. 2011. 7. 19.
[도쿄] 일본방송을 몰라도 즐거운 곳, 후지TV 후지TV 전망대 하치타마에서 멋진 오다이바의 야경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관련포스트 ▶ [도쿄] 겨울에 오다이바를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 후지TV 전망대 하치타마 사실 이 다음의 과정은 이미 다 해봤지만.. 그래도 같이 간 동생들은 못봤으니..^^: 내려오니 어느새 해가 더 많이졌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중간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은 바로 후지TV의 방송 프로그램들을 보여주는 킷카케 스트리트입니다.. 이곳도 예전에 포스팅을 했었네요..^^: 그래도 다시 한번 둘러봤습니다.. 약간씩 변한게 있더라구요..^^ 드라마 광고인가봐요.. 역시나 이런 자판기들도 있고.. 200엔이군요..;; 사실 일본 방송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심심할 수도 있지만.. 우리 방송과는 다르.. 2011. 7. 15.
[도쿄] 오다이바에 가는 길이 즐거운 이유,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호텔에 짐을 풀고 난 후 부지런히 다니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오다이바! 가기전에 호텔 근처에서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뭐 먹을까 하다가 버스정류장 근처에 보이는 우동, 소바, 덮밥 전문점을 발견! 사실 저렴한 가격에 본능적으로 끌렸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자동판매기에서 식권을 뽑고 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일어로만 적힌 식권 자판기를 볼때마다.. 교양수업으로 한학기 배운 일어 덕분에 굶지는 않겠구나 생각을..ㅋㅋ 저는 간단하게 가장 저렴한 280엔짜리 가케우동을, 동생들은 460엔짜리 가츠동을 선택했습니다.. 메뉴 밑에 보면 '우동', '소바' 라고 적혀있는데, 식권을 줄때 어떤걸로 먹을지 말하면 됩니다.. 저는 우동으로 선택! 280엔짜리 가.. 2011. 7. 8.
오사카를 떠나 이제 도쿄로 고고씽~ 이타미공항 야외전망대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탑승 40분전 쯤에 슬슬 보안검사 받고 들어갔습니다.. 관련포스트 ▶ [오사카] 시원한 공항모습을 한눈에 보다, 이타미공항 야외전망대 사실 보안검사 받고 들어오면 또 멍때리고 있어야하니.. 그럴바엔 주변 구경이나 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더라구요.. 매트 같은 것도 깔려있고 말이죠.. 작은 식당도 있고.. 잠깐 창 밖도 내다보고.. 뭐.. 역시나 별로 볼 건 없습니다..ㅋㅋ 그러다 야외전망대에서 봤던 비행기.. '아라시'라는 그룹의 멤버 얼굴이 비행기에 마킹되어 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그룹이라던데.. 맞죠?^^: 암튼 일본은 가수 마케팅도 화끈하게 하는군요.. 저렇게 하려면 돈 많이 들텐데..ㅋㅋ 그리고.. 2011. 7. 1.
[오사카] 시원한 공항모습을 한눈에 보다, 이타미공항 야외전망대 도쿄로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타미공항에 왔습니다.. 관련포스트 ▶ [오사카] 국내선 비행기 타러 이타미공항으로 이동하기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보니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그냥 보안검사 받고 들어가서 멍때리는 것 보다는 야외전망대에서 비행기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이타미공항 4층에 야외전망대가 있습니다.. 나름 공원처럼 깔끔하게 잘 꾸며져있더라구요.. 만약 오사카에 산다면 그냥 구경하러 한번씩 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밤에도 꽤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항의 불빛이 반짝거리겠다..^^ 사실 저는 비행기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장소가 있다는 걸 보도 무조건 와야겠다 생각했었죠..^^ 비행기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공군에 입대하기도 했지만.. 막상 보직은 비행기랑은 거리가.. 2011. 6. 29.
[오사카] 국내선 비행기 타러 이타미공항으로 이동하기 7박 8일간의 일본여행 중 이제 다섯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오사카를 떠나 도쿄로 향하기로 했죠.. 사실 여행계획을 세울때 도쿄를 어떻게 가야되나 고민을 좀 했었어요.. 가격이 저렴한 심야버스, 색다른 체험 신칸센, 가장 빠른 비행기.. 그 중에 가장 빠르면서도 신칸센보다 저렴한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비행기가 더 저렴할 수 있었던 건 일본항공의 재팬세이버 덕분이었습니다.. 재팬세이버 이용기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트 ▶ 일본항공 재팬세이버로 일본여행 교통비를 절약하세요! 10시 3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8시 30분쯤에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국내선 비행기라 시간적으로 여유는 있었죠..^^ 암튼.. 오사카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 .. 2011. 6. 28.
[교토] 교토 최고의 번화가, 시조도리(四条通)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온 후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기온이었습니다.. 관련포스트 ▶ [교토] 교토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절,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대부분의 버스가 기온을 가기 때문에 가는데 어려움은 없으실거에요.. 게다가 1-2정거장 밖에 안되니.. 암튼 기온에는 최고의 번화가이자 쇼핑천국이라는 시조도리나 기온 신바시 같은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요지야에서 기름종이를 사오라는 특명을 누나에게 받아서..;; 음.. 암튼 기름종이도 사고 이런저런 구경을 하려고 했어요.. 일단 장장 7km 길이의 시조도리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비가 내리는.. ㅜ.ㅜ 아침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더니 결국은 오더군요.. 다행히 이 상점가에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그나마 조금 나았네요... 201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