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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826

데이토나 비치에서 바라 본 눈부신 일출 여행 셋째날, 데이토나 비치의 일출로 하루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대충 일출 시각을 알고 나갔는데,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해가 뜬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구름이 가득 낀 탓에 해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변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해물음식을 주로 파는 레스토랑 같더라구요.. 일단 저 레스토랑을 지나서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름이 껴서 해를 제대로 못보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구름이 멋있어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저 레스토랑에 앉아서 밥 먹는것도 나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을거 같네요^^ 갈매기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해변이 많았어요.. 덕분에 주변 풍경을 더 꾸며주는 역할도 했죠..^^ 먹이를 찾아 헤매는 작은 새도 보이고.. .. 2013. 1. 9.
데이토나 비치에서의 하룻밤, Hilton Daytona Beach Resort Ocean Walk Village 스모키마운틴의 어느 산장에서 하루를 보낸 후 부지런히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둘째날도 역시나 차를 타고 계속 플로리다로 가야했죠.. 플로리다에서의 첫 목적지는 데이토나 비치로 남은 거리는 약 600마일(960km)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차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이니 바깥 풍경이나 계속 구경하구요..^^: 드넓은 들판에 소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잘 보면 말 같기도 하고..;;) 전형적인 농촌 풍경입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이군요..^^: 그런데 별로 부럽지는 않아요..ㅎㅎ 바깥 구경하다가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하네요.. 그리고 선샤인 스테이트 플로리다에 진입했습니다~ 사실 이 웰컴 사인보고 거의 다 왔나 했는데 이때부터 다시 시작이더라구요..;; 다들 플.. 2013. 1. 8.
[일본/교토] 텐류지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곳, 텐류지 본당 아라시야마에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텐류지(天龍寺/천룡사/덴류지 라고도 함)였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있는 텐류지는 1225년 왕실 별궁으로 지어졌던 것을 1339년 고다이고 일왕을 위해 절로 개축한 것이라고 한다. 텐류지의 정원은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 곳이다. 4월에 왔던 곳이라 조금은 익숙하게 텐류지를 찾아갔다. 봄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 단풍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조금 일찍 찾아간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교토는 보통 11월에 단풍이 만개) 처음 찾았을 때는 토롯코 열차를 타고 난 후에 들른탓에 후문으로 입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정문으로 들어갔다. 왼쪽을 보면 입구가 하나 보이는데, 그곳으로 입장하면 바로 텐류지 정원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정면.. 2012. 12. 21.
[일본/교토] 교토의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아라시야마(嵐山) 여행 셋째날과 넷째날은 교토에서 보내기로 했다. 셋째날은 아라시야마에서 일정을 시작하고, 넷째날은 그동안 자주 다녔던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다. 한큐전철을 타고 아라시야마(嵐山)로 가는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에서 가츠라(桂)역에 도착 후 하차, 그리고 플랫폼을 옮겨 아라시야마 행 전철을 타면 된다. 우리나라 서울 2호선의 성수에서 신설동 가는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열차를 갈아타고 몇 정거장을 가니 종점인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니 수학여행을 온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교토 여행동안 수학여행은 온 학생을 정말 많이 본 것 같다. 괜히 수학여행의 메카가 아닌듯..^^; 사실 아라시야마에는 4월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벚꽃이 가득 폈던 나무들.. 하지만 가을에는 웬지 쓸쓸해보였다..^^: 아라.. 2012. 12. 20.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다시 내려가기 생각보다 일찍 저녁을 먹은 후 6시 55분 버스에 탔다. 그리고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롯코산죠역에 도착하니 7시 10분 정도. 다음 케이블카가 출발하기까지는 약 10분이 남은 상황.. 그 짧은 시간동안 뭘 해볼까 하다가 롯코산죠역에서 보는 야경도 예쁘다고 해서 역에 있는 전망대에 잠깐 올라가보기로 했다. 역과 연결된 계단에 올라가니 바로 작은 전망대가 보였다. 시간상 롯코 가든테라스에 올라가기가 애매할때 그냥 롯코산죠역에서 야경을 담아도 좋을듯.. 날씨가 맑고 좋았다고 해도 롯코산이 확실히 구름의 영향이 조금은 더 있었던 것 같다. 롯코산죠역이 시야는 좁아도 더 선명한 야경을 볼 수 있는듯..^^ 이래저래 가리는게 많아서 시야가 좁은게 흠이지만.. 암튼 역 전망대도 괜찮은 야경스팟인건 분명했다... 2012. 12. 19.
[일본/고베] 화려한 야경을 보며 즐기는 저녁, 롯코 뷰 팰리스 롯코산의 천만불짜리 야경을 본 후 이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실 이 곳이 관광지라서 가격이 조금 셀 것이라는 건 예상은 했지만, 야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롯코산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뭐.. 내가 저녁을 사지 않는 것도 한 몫했지만..ㅋ) 관련포스트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롯코산 홈페이지를 미리 보고 간 덕분에 각각의 음식점들이 대충 어떤 걸 파는 곳이 있는지는 확인을 했는데, 고심끝에 1천엔대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롯코 뷰 팰리스(六甲ビューパレス)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음식을 어떤식으로 주문하는지를 몰랐다는거..;; 알고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의 뷔페 시스템과 비슷했다. 즉, 쟁반을 먼저 들고, .. 2012. 12. 18.
[일본/고베] 롯코산에서 보는 천만불짜리 보석같은 야경 (일본의 3대야경) 카페에서 해가 어느정도 떨어질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밖으로 나섰다. 해가 떨어지니 이제는 정말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 산이라 그런지 영상 13도가 한겨울 같이 느껴졌다. 산바람이 강하게 부니 정말 정신은 못차릴 정도.. 암튼 추운건 둘째고 멋진 야경을 담아야겠다는 일념하게 전망대로 올라갔다. 하늘이 붉에 물드는 걸 보니 해가 거의 다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였던 그래닛 카페의 모습.. 어두워지고 조명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또 새로웠다. 슬슬 도시에도 조명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보석처럼 빛날 준비를..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삼각대를 가져갔음에도 펴지 않았다는 점. 당시에는 너무 추워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할 겨를이 없었다. 해가 빨리 지고 있는 것도 그랬고.. 일단 빨리 .. 2012. 12. 17.
[일본/고베]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경 롯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후, 다시 산죠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롯코 가든테라스에 도착했다. 롯코산의 전망대이자, 레스토랑 같은 것들도 있는 관광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한 곳을 볼 수 있기도 하고.. 관련포스트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롯코산으로.. (롯코산 가는 방법) 버스를 타고 내리니 이런 기념품 가게나.. 카페 같은 것들이 보였다.. 건물이 참 예뻤던 그래닛 카페(Granite Cafe) 이름 그대로 건물 재질이 화강암이려나..^^: 암튼 풍경을 보며 커피,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다. 들어가보지 않아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나중에 커피한잔 마시러 가기도 했다. 카페 옆에 있던 작은 전망대.. 작은 전망대에서 내려다 .. 2012. 12. 13.
[일본/고베] 롯코 케이블카 타고 롯코산으로.. (롯코산 가는 방법) 고베 시내를 벗어나 나머지 일정은 롯코산(六甲山)에서 보내기로 했다. 롯코산으로 가기 위해 우선 한큐전철을 타고 롯코역으로 향했다. 산노미야역에서 세 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요금은 무려 180엔..;; 하지만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덕분에 추가비용이 들지는 않았다. 주의할 점은 특급열차는 롯코역을 그냥 지나치므로 꼭 보통열차를 타야한다. 관련포스트 [일본/오사카]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구입하고 고베로 이동하기 암튼 롯코역에 도착! 롯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3번 출구로 나가 16번 시버스를 타야했다. 참고로 1번 출구로 나가면 마야산 케이블카역으로 가는 18번 시버스, 2번 출구로 나가면 롯코산 호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3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16번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이 버스를 타고 종점인 .. 201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