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950

[유럽/독일/퀼른] KD 라인강 퀼른 파노라마 크루즈 독일하면 생각하는 강이라면 단연 라인강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이 라인강은 길이 약 1320km로 독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스위스까지 흐르는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거대한 강입니다. 그렇다보니 이 라인강을 따라 몇일간 크루즈 여행을 하며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암튼 저희가 탄 크루즈는 퀼른 파노라마 크루즈로 (Panoramafahrten in Köln / Panorama cruises in Cologne) 1시간 동안 퀼른을 관통하는 라인강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퀼른 파노라마 유람선 정보 영어 페이지 : https://www.k-d.com/en/kd-round-trips/kd-round-trips-in-cologne/ 독어 페이지 : https://www.k-d.com/de/panor.. 2015. 9. 23.
[유럽/독일/퀼른] 프뤼(Früh)에서 슈바인학세와 맥주 즐기기 독일하면 맥주, 맥주 하면 독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퀼른지역에서 제조된 에일맥주를 퀼시(Kölsch) 라고 부르다는데, 퀼른 지역 사람들은 퀼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다 필요없고 맛있으면 됩니다..ㅋㅋ 사실은 형이 퀼른에 몇주간 출장을 온적이 있어 잘 알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알고있는 식당에 가니까 오픈시간이 아니라고 해서..-_-;; 여기 항상 사람 많더라 한번 가보자 해서 들른곳.. 바로 프뤼(Früh) 였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Brauhaus Früh am Dom 이지만 그냥 프뤼라고 얘기하면 여기를 알려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퀼시도 당연히 여러 브랜드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제가 갔던 프뤼구요..개인적으론 가펠 퀼시는 한국에서 먹어.. 2015. 9. 22.
[유럽/독일/퀼른] 미사중이던 퀼른 대성당 내부 (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웅장하고 거대한 퀼른 대성당의 내부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입국로 들어가 양 옆의 끝쪽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사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지만.. 암튼 초를 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내려온 예수를 상징한 것이겠죠.. 성당 내부를 더 들어가 보면 좋겠지만 일요일이라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물론 기다렸다가 미사를 들을 수 있었겠지만, 말씀드렸듯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보니 그냥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없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거대한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중인 걸 보는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습.. 2015. 9. 16.
[유럽/독일/퀼른] 웅장함에 압도되는 퀼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하이델베르크를 둘러본 후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퀼른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은 했지만, 높이 1.9m에 육박하는 승합차를 댈 주차장을 찾느라 30분 이상 주변을 빙빙 돌다가.. 운좋게 호텔 앞 스트리트 파킹에 빈자리가 나서 겨우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주차비 무료) 주차비도 엄청 아낄 수 있었죠.. 암튼 그렇게 여행 둘째날을 보내고.. 셋째날, 느긋하게 퀼른 대성당을 보러 나왔습니다. 퀼른 중앙역을 통과하면 바로 이런 웅장한 퀼른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특히나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네요. 얼마나 큰지 24mm로 촬영해도 잘 안들어옵니다. 중앙역과 퀼른 대성당 사이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기서 공연도 하고.. 2015. 9. 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네카어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 칼 테오도르 다리(Karl Theodor Brucke)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 다시 광장쪽으로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석상이 있었군요.. 유래는 잘 모르겠고.. 금빛이 블링블링한게 특이합니다.. 그러고보니 광장에는 이런 조각상이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광장 노천카페, 주점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이제 목적지인 칼 테오도르 다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엔 이런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양쪽 모두 음식점들이 가득합니다.. 다리에 도착.. 사실 현지에선 이 다리 이름이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형이 여기가 포인트니까 따라오라고 해서..^^: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패키지 여행을 가신 분들은 성에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전경만 보는 일정이 많다고 하는데, 하이델베르크 성을 들어가 보는 걸 무조건 택하세요.. 지난.. 2015. 8. 2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2 하이델베르크 성안에서 다리를 건너 나오니 넓은 정원이 펼쳐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 명 보였습니다. 초록 잔디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도 좋지만.. 하이델베르크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더 좋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멋져요 멋져! 와.. 이게 진짜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이 공사를 진행중이라 풍경을 담는데 살짝 방해는 됐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은 여기저기 계속 공사중입니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제 내려가려고 돌아서는데 분수가 보이네요.. 솔직히 무슨 조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워서 그냥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하지만.. 2015. 8. 25.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1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은 열차를 타거나 걷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도 계시니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_-;; 그래서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이 열차를 타면 성 입장료가 무료라면서요? 털썩..;; (역시 정보 없이 여행을 오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뭐.. 그래도 열차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그냥 걸어가길 잘했다 싶었네요..^^: 성으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경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길을 약 3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만 넘으면 쉽습니다..ㅋㅋ 벽에서 핀 꽃송이가 예뻐서.. 날씨가 .. 2015. 8. 17.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하이델베르크 거리 풍경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오락가락 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졌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잘 타는 저는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죠..;; 관광지에는 항상 있는 행위예술가도 보입니다.. 이 분은 준비 단단히 하셨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도착이후 처음으로 온 관광지이다 보니 모든 풍경이 예뻐보였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 처럼 말이죠.. 꼬마곰을 쉴새없이 비누방울을 날리고..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시계탑(아마도 성당이겠죠..^^:) 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좋아야되요..ㅎㅎ 평소에도 많겠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역시 맛나요..ㅋㅋ 유.. 2015. 8. 13.
[일본/나라]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의 어느 라면집 나라를 한바퀴 둘러본 후 다시 킨테츠나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오사카로 돌아갈까 했지만 점심때라 역 바로 앞에 있는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에서 해결하기로 했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에 라멘을 먹은적이 없다는게 생각나서 예전에 가봤던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상점가로 쭉 들어가면 이런 중국집 간판이 보이는데, 목적지는 왼쪽의 라멘집입니다.. 어느 라멘집에서나 볼 수 있는 세팅이구요.. 여길 3년만에 찾는거라 제가 뭘 먹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 곳은 간장과 닭뼈 육수로 만든 라멘이 주력입니다.. 가격은 뭐 저렴하다고 보긴 좀 그렇고..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런가봐요..^^: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쇼유(간장)라멘을 선택.. 사실 다 먹고 나서 3년전에 제가 뭘 먹었는지 .. 2015.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