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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23 일본 간사이

[일본/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상에는 뭐가 있을까

by ageratum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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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로 향했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 한 곳이다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신사를 지키는 여우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이런게 없었던거 같은데..

 

목패에 소원을 적는게 생겼더라구요

큰거는 1000엔, 작은거는 200엔입니다.

 

친절하게 영어로 어떤뜻인지 적어놔서 한자를 그대로 그리면 됩니다 ㅋㅋ

 

소소하게 작은거에 소원을 적어봤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소원 안이뤄지는거 같기도... ㅋㅋ

천엔짜리에 적었어야 하나..

 

이나리 신사 지도인데 정상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괜한 도전 정신이 생겨서 정상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정상에는 뭐가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수많은 주황색 도리이가 쭈-욱 있습니다.

 

 

중간중간 또 다른 작은 신사들도 있구요

 

중간중간 기점들이 있는데 보시면 6번, 7번에 나이스뷰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올라가면 6번 나이스뷰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당시에 일본에서도 중국의 황사가 왔다고 매스컴에서 계속 다루던때라

뿌옇게 황사가 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보는 황사라.. 흔하진 않은 풍경이긴하네요 ㅋㅋ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망대가 목표인 분이라면

정상까지 안가고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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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상이 목표였으니 계속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233미터였군요.

 

나름 이게.. 정상 인증이라고 해야하려나..

 

그렇게 올라온 정상에는..

 

그냥 작은 신사가 있고 작은 도리이들이 있습니다.

뭐가 더 있는거 아냐? 싶겠지만 이게 답니다 ㅋㅋ

 

정상이니까 전망대 없나? 싶겠지만 없습니다.

그러니 위에서 말씀드린 나이스뷰 라고 되어 있는곳까지만 오시면 됩니다.

 

정상에서 내려갈때는 제가 왔던 길과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10번쪽)

 

중간에 이런 매점들도 있는데 운치 즐기기엔 나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풍경을 봤던 그 전망대로 왔습니다

 

솔직히 말해 정상에 굳이 갈 필요가 없었네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안가봤으면 모르는거였으니까요 ㅋㅋ

 

그동안 가졌던 호기심을 해결하고 이나리 신사에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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