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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1 오사카, 교토, 나라

[오사카] 가이유칸에서 만난 귀염둥이 물개들

by ageratum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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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이유칸에서 본 물개들을 포스팅 해볼까합니다..^^



사실 가이유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형 수족관에서는 이런 먹이를 주는 쇼를 하는데요..
문제는 정해진 시간대에서만 하다보니 어느정도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



이번에는 운좋게 물개쇼를 볼 수가 있었네요..^^



물개들을 담당하는 조련사가 각각 있는거 같더라구요..
먹이통에 적힌 글씨가 물개의 이름 같았습니다..
그게 맞다면 이 큰 물개의 이름은 '루크' 인가보네요..^^







사실 요 녀석 덩치도 있고, 나이도 좀 있는거 같아서..
웬지 둔한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조련사가 신호를 보내니 바로 이렇게 유연성을 뽐냅니다..^^
미안.. 내가 널 과소평가했구나..ㅋㅋ







멀리서 던져줘도 잘 받아먹습니다..^^



다른편에는 '마린'이라는 이름의 작고 귀여운 물개가 있었네요..



좀 촬영해볼까 했는데 안녕~ 인사하고 끝..



다시 루크에게 가봅니다.. 





조련사는 단순히 먹이를 주고 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이렇게 구강검사도 해주고 있었습니다..
순순히 잘 따르는게 웬지 신기하더라구요..
서로 교감이 잘 되어야 가능하겠죠?^^



이제 루크와도 안녕~

물개를 보고 이제 다른 해양생물들을 보며 내려오고 있었는데요..



어? 다시 물개가 보입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물개가 있는 수조도 꽤 크더라구요..
제 느낌상으론 약 2층 높이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해양생물을 보다가 내려오다보면 다시 이렇게 물개를 만날 수도 있는것이죠..



유난히 호기심이 많아 보이던 녀석입니다..



어떤 소녀 앞에서 한참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더라구요..
수조를 치진 않고 그냥 물개의 시선을 잡기위해 손을 흔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가만히 소녀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손을 먼저 내미니까 먹이를 주는건 아닐까 싶어 그랬을까요..
이유가 어찌 되었건.. 둘은 뭔가 교감을 나눴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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