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97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竹林)과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 텐류지를 둘러보고 후문으로 나오면.. 아라시야마를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는 대나무숲, 치쿠린(竹林)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가 힐링명소로 유명한데 치쿠린이 큰 일조를 하고 있죠.. 본격적인 관광철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적어서 돌아다니기 좋네요.. 벚꽃철에 왔을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겨울에 오니 이런건 또 좋네요..^^ 치쿠린을 둘러보고 다시 텐류지 후문쪽으로 왔다가 다시 길을 쭉 가면.. 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라는 작은 신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연을 맺어주고 자녀를 갖게 해주는 신이 있다고 하네요.. 규모가 작아서 뭔가 대단하게 볼건 없지만.. 그래도 치쿠린 보고 나오는 길에 있으니 한번쯤을 들려도 괜찮은 곳입니다..^^ 2015. 3. 25. [일본/교토] 한산하고 조용했던 텐류지(天龍寺) 아라시야마에 오면 꼭 들르는 곳.. 텐류지(天龍寺)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네요.. 봄, 가을.. 그리고 이번 겨울에 찾아왔습니다.. 아라시야마도 한산하니 텐류지도 역시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텐류지 입장권에 추가로 본당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왔습니다.. 본당 입장권을 구입하면 이렇게 안쪽 정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잠시 연못 풍경을 앉아 즐길 수도 있구요.. 겨울이니까 눈이 왔으면 정말 예쁜 풍경을 봤을텐데.. 아쉽게도 그냥 썰렁한 분위기네요..^^: 뒷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앞에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신경쓰이지만.. 사실은 봄에 오면 장관을 이루는 수양벚꽃나무 입니다.. 근데 겨울에 와서 보니 그냥 좀 무섭네요..ㅋㅋ 다른 계절에 .. 2015. 3. 18. [일본/교토] 부드럽고 촉촉한 아린코 샌드 텐류지에 가기 전에 출출함을 좀 달랠 겸.. 오랜만에 아린코 샌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앞에 위치한 아린코(ARINCO)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예전(2012년)보다 가격은 당연히 올랐고.. 비쥬얼도 좀 바뀐거 같네요.. 샌드 종류도 뭔가 많아진 것 같구요.. 과일부터 연어까지 메뉴가 다양해진듯 합니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지도..^^: 암튼 저희는 왼쪽 두번째에 있는 말차맛 샌드로 결정했습니다..(286엔) 샌드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롤케익으로 더 유명한 곳 같더라구요.. 주문받고 만들어 주고 있네요.. 이제는 설탕에 절인 검은콩도 올려주네요.. 종이 용기와 포크도 주고.. 가격을 올린 대신 이거저거 더 추가 되었군요..ㅎㅎ 아래 예전 포스팅 링크를 보시면 예전의 아린코 .. 2015. 3. 16. [일본/교토] 겨울이라 한산한 아라시야마(嵐山) 여행 셋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교토의 아라시야마로 가기로 했어요.. 자주 언급을 하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아라시야마로 가는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에서 전철을 하고 가츠라역에서 하차, 그리고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로 환승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1147 그렇게 가츠라역에 도착해 환승할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본 희귀(?)한 장면.. 바로 전철을 세차하는 광경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몇 번 가봤지만 이런 장면은 첨 봐서 담아봤어요..ㅎㅎ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이 도착했습니다.. 이걸 타고 조금만 가면.. 아라시야마에 도착! 종점이니까 그냥 남들 내릴때 내리면 됩니다.. 역에.. 2015. 3. 12. [일본/교토] 산넨자카에서 만난 마이코들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본 후 다시 내려가는 길.. 그냥 내려가면 재미 없으니 이번에도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통해 내려가기로 했다. 처음에 이 지도를 못 보고 그냥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ㅎㅎ 도대체 산난자카가 어디냐며 헤맸던..ㅋㅋ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보면 약간은 가파른 계단이 보이는데 그 길로 들어가면 산넨자카, 조금 더 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니넨자카가 나온다. 바로 요 계단.. 이 길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고 하는데.. 다행히 여기서 넘어지는 사람은 못 본것 같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유래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이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이전 관련 포스트 [교토] 아담한 전통상점이 즐비한 산넨자카, 니넨자카 암튼 산넨자카 계단을 내려와 몇 컷을 .. 2013. 11. 21. [일본/교토]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요지야카페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동한 곳은 바로 기요미즈데라(청수사)였다. 매번 이 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건 성수기건 비수기건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 그만큼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면서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어 그런것 같다. 기요미즈데라를 향해 가는 길이 생각보다 꽤 가파르기 때문에 운동부족인 나에겐 약간은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꼭 봐야돼! 라는 정신으로 항상 오는 곳이다..ㅎㅎ 사실 올라오다가 힘들면 주변 상점에 들러 구경하다가 다시 가도 되고..^^; 가을 수학여행철이라 그런가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벚꽃철에 비하면 양반이긴 했다..ㅋㅋ 암튼 붉은색이 강렬한 니오몬을 지나.. 계속 나타나는 계단을 올라가고.. 기요미즈데라 공사는 대체 언제쯤 끝나.. 2013. 11. 18. [일본/교토] 가을 풍경을 즐기며 걷는 철학의길 긴카쿠지를 둘러보고 나와 이동한 곳은 언제나 그랬듯 철학의 길이었다. 이름처럼 철학까지는 몰라도 그냥 편안한 기분으로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여기도 교토에 올때마다 오다보니 질릴만 하지만.. 그래도 머리 식힐 겸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보니 빼놓을 수가 있나.. 하천을 유유히 다니던 오리.. 맞나?^^: 봄에는 벚꽃이 가득 피어있던 곳.. 수많은 벚꽃만큼 사람도 가득해서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하고..ㅋㅋ 철학의 길 옆에는 가정집도 있고 레스토랑 같은 곳들도 있다. 만약 자기 집 옆에 이렇게 근사한 산책길이 있다면 정말 좋을듯.. 물론 관광객이 많이 몰릴때는 여러모로 피곤하겠지만..^^: 작은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이 보인다. 계속 가다보니 보이던 작은 박스카. 일본은 이런 소형 박스카가 정말 많은.. 2013. 11. 15.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던 긴카쿠지(銀閣寺/은각사) 니조조를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銀閣寺)였다. 교토에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꼭 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보니..^^: 암튼 버스에서 내려 긴카쿠지를 향해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상점 안을 애타게 쳐다보는 고양이도 여전하고.. 긴카쿠지 주변은 거의 변한게 없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상점가를 볼 때마다 웬지 부럽다는 생각이 매번 들곤 한다. 우리나라 관광지도 이렇게 잘 꾸며놓으면 좋을텐데 하는.. 긴카쿠지에도 역시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 저 문을 통과하면.. 반듯하게 깎인 동백나무들이 길을 이루고 있는 산도(参道)를 지나.. 긴카쿠지 경내로 들어왔다. 이번에 확실히 깨닳은 건 긴카쿠지는 봄 보단 가을에 오는게 훨씬 멋진 것 같다는 것. 봄에 와봤자 벚꽃나무를.. 2013. 11. 13. [일본/교토]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 곳, 니조조(二条城) 여행 4일째가 되던 날. 전날은 교토의 서쪽인 아라시야마 근처를 둘러봤다면, 이번에는 교토에 처음오는 사람을 위한 기본 코스인 니조조(이조성) - 긴카쿠지(은각사)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 코스인 니조조에 도착! 막상 교토에 여러번 오면서도 니조조는 2번째 둘러보게 되는데, 마음 같아선 매번 오고 싶었지만, 처음 왔을때는 휴관일이었고, 봄에 왔을때는 일정상 문제로 둘러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전 관련포스트 [교토]도쿠가와 막부의 시작과 끝이 된 곳, 니조조(二条城) 암튼 이번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입장.. ..하나 했으나 이게 웬 공사란 말이오!! 바로 가라몬(唐門)의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013년 9월말까지 공사를 한다고 했으니 지금은 모두 완료했을듯.... 2013. 11. 12.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