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10 [일본/삿포로] 삿포로 이치류안 미소라멘 술이 약한데 위스키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뻗어버렸습니다 ㅋㅋ 정신 좀 차리고 나니 어느새 저녁이 되고 해장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는거 같아서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빌딩의 지하 식당가에 있던 라멘집 지하로 내려가면 여기가 바로 이치류안 라멘입니다. 인기가 많은 곳인지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구요 홋카이도는 미소라멘이 유명한데 저는 두번째줄의 첫번째에 보이는 마늘 미소라멘을 시켰습니다. 일본 라멘이 보통 느끼하다보니 마늘이 들어가면 괜찮을거야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라멘 만드는 것도 구경할 수 있고 해장하러 왔지만 생맥주 참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마늘 미소라멘이 나왔습니다. 일본 라멘 특. 기름끼가 겁나 많음 그래서 미소라멘이지만 느끼할까 좀 걱정했는데 마.. 2023. 12. 31. [일본/오카야마] 알고보니 미슐랭 맛집, 멘야 가쿠쵸 라멘(麺屋楽長) 아침을 안 먹고 일정을 시작해서 바로 밥 먹을 곳을 찾기로 했습니다 신칸센 안에서 검색해보니 괜찮아 보이는 라멘집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어요 노면열차를 타고 시로시타 정류장에서 내려서 로손 쪽을 보면 아케이드 상점가가 보입니다 썰렁한 상점가를 들어가 보면 시계탑이 보이고요 시계탑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왼쪽 골목을 보면 뜬금없이 라멘집이 하나 보입니다. 멘야 가쿠쵸(麺屋楽長)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쇼유라멘이나 미소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원분이 갑자기 이걸 강추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보니 매장에서 한정기간만 판매하는 거라 그랬던 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코츠 라멘은 느끼해서 항상 부담스러웠거든요 하지만 점원분이 자신 있게 추천하길래 한번 속아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배가 고팠던 .. 2023. 8. 17. [일본/후쿠오카] 오랜만에 찾은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호텔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캐널시티로 향했습니다. 때마침 분수쇼도 하고 있더라구요. 시간대 맞으면 멋진 분수쇼 볼 수 있으니 캐널시티 가시는 분들은 꼭 구경하세요^^매시 정각에 음악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라멘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전국의 유명 라멘집을 모아놨다고 하는데..거의 다 돈코츠라멘 위주라 고르는데 힘들었습니다..어머니께서 돼지육수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 드시다보니..^^: 그러다가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라멘집에 가기로 했습니다.교토에 위치한 곳 라멘집인가봐요. 한국어 설명도 잘 되어 있는데..일본에서 창업한지 가장 오래된 라멘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어머니는 농축간장라멘, 저는 된장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때가 지.. 2019. 4. 25. [일본/교토] 교토 아반티 지하의 어떤 라멘집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ㅋㅋ뭔가 제대로 된 걸 먹어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어딜갈까 하다가 도지 근처의 이온몰에 갔지만.. 공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그렇게 교토역을 따라 오면서 뭘 먹을까 고민만 계속 하다가.. 결국은 숙소 근처에 있던 교토 아반티에 왔습니다..;;이럴거면 진작에 그냥 여길 올걸.. 암튼 뭘 먹을까 하다가 라멘을 먹기로 했어요.코가네야 하는 곳이었는데.. 여기가 맛집이라 온게 아니라 그냥 온거에요 그냥 ㅋㅋ 어쨌든 휴일이라 그런지 여기도 사람들이 좀 많더라구요.테이블에 자리 잡고.. 친구가 주문한 야키교자..비주얼대로 뭐.. 그냥 그랬습니다 ㅋㅋ 마지막이나 다름 없으니 생맥주 한잔. 그리고 주문한 쇼유라멘이 나왔습니다.고기도 그렇고 여러가지 토핑.. 2018. 11. 19. [일본/삿포로] 조개가 들어가 시원했던 라멘요코초 시미지미(しみじみ) 삿포로 팩토리를 둘러보고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맥주 3잔을 마신터라.. 일단 쉬면서 정신 차리고..ㅋㅋ)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스스키노로 향했습니다. 비가 그치기는 커녕 더 내리네요 ㅋㅋ 암튼 이번에 찾은곳은 바로 라멘요코초(ラーメン横丁) 였습니다. 스스키노의 작은 골목에 라멘집이 가득한 곳인데.. 솔직히 말하면 이 거리가 꽤 규모가 있을 줄 았았던..ㅋㅋ 암튼 처음이니 쭉 들어가봅니다.. 좁은 골목 양쪽에 라멘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어요. 저는 꽤 긴 골목인줄 알았는데.. 이게 전부여서 솔직히 살짝 실망을..ㅋㅋ 암튼 그건 그렇고.. 여기서 어떤곳이 맛이 있는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왔어요.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갈까..(어느정도 맛이 보장이 된다는 뜻일테니) 아예 사람 없.. 2017. 8. 31. [선릉역 맛집] 일본 라멘 전문점 호타루 얼마전 지방에 있는 동생이 서울에 올라와서 같이 밥을 먹게 되었는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일본 라멘이 땡겨서 찾다가 발견한 곳.. 바로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라는 곳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라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본식 음식을 판매중이네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 같습니다^^ 호타루의 메뉴들입니다! 라멘은 8천원정도 하네요.. 덮밥류는 7-8천원정도.. 카레와 돈카츠류는 8천원정도.. 안주 메뉴들도 판매중이니 술한잔 해도 괜찮겠네요^^ 내부 인테리어가 일본 현지 음식점과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테이블은 꽤 많았던거 같습니다. 벚나무인지.. 매화나무인지.. 암튼 분위기 살려주네요..^^: 우선 아사히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좀 실망한게.. 다른곳 보다 탄산이 너무.. 2016. 9. 20. [일본/북해도/삿포로] 파세오 지하 식당가, 삿포로 라멘 에조코 (札幌ラーメン えぞっこ) 쇼핑을 마치고 다시 호텔에 들러 짐을 놓은 후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점심부터 해결을 해야했는데.. 역시나 어딜갈까 해메다가 파세오(Paseo) 웨스트 지하 식당가에 들어왔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한 라멘집.. 사실 일본에 왔으니 라멘은 한번 먹어줘야지 싶어 들어간 곳.. 바로 삿포로 라멘 에조코(EZOKKO, 札幌ラーメン えぞっこ) 였습니다. 거의 2시가 되어 들어가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 생각해보니 메뉴판을 안찍었네요..ㅠㅠ 주요 메뉴 중에 하나가 버터콘 라멘이라는 무시무시하게 느끼해 보이는 라멘이었는데.. 차마 그건 도전할 용기가 안나서 포기하고.. 무난하게 소금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어 메뉴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요청하시면 됩니다^^ 잠시 후에 등장.. 2016. 6. 27. [선릉 맛집] 일본 라멘 전문점 소라야(SORAYA) 선릉에 생긴지 얼마 안된 일본라멘집을 한번 가봤습니다.. 사실 발견한지는 꽤 됐는지 이제서야 찾아가봤네요^^: 바로 라는 곳인데 이름처럼 일본라멘 전문점입니다. 선릉의 특성상 주말에는 전체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데, 그렇다보니 라멘집에도 저희가 유일한 손님이더라구요..^^: 암튼 안에 들어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일본 라멘집과는 좀 다르게.. 인테리어 테마가 바로 만화입니다^^ 사장님이 일본 애니, 만화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사실 좋아하기 때문에 거부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ㅋㅋ 소라야의 라멘은 총 3가지로.. 돈코츠 라멘인데 시오(소금)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진한 돼지뼈 육수는 아닌거 같네요.. 아무래도 우리 입맛엔 일본의 정통 돈코츠라멘은 거부감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ㅎㅎ 그리고 매콤한 라멘과.. 2016. 3. 8. [일본/북큐슈/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 라멘스타디움 - 쿠마모토 돈카츠라멘 케이카 캐널시티 5층에는 라멘스타디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라멘집들을 모아둔 곳인데 전국의 유명 라멘집이 입점했다가 나갔다가를 반복하는 곳입니다. 제가 듣기론 대결형식으로 매출이 안되면 나가는 거라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암튼 2015년 3월에 5곳이 새로 입점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는 5곳이 나갔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보니 제가 작년에 와서 먹었던 라멘집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ㅜ.ㅜ 분위기를 그럴싸 하게 꾸며놨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고 가도 괜찮습니다..ㅎㅎ 일단 배를 채우러 왔으니 어디든 가야하는데.. 대체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찾은곳은 케이카(桂花/KEIKA)라는 곳이었습니다. 1955년에 쿠마모토에서 개업한 돈코츠라멘.. 2015. 10.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