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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못질이 필요없는 붙이는 신개념 벽시계, 넘버클락(Number Clock) 리뷰

by ageratum 200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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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위드 블로그의 제품 리뷰를 신청해서 물을 먹던중..
처음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리(alii)에서 출시한 붙이는 벽시계 넘버클락이었습니다..
아리(alii)라는 회사를 보니 그래픽 스티커를 주로 판매하는 회사라서 그런지..
시계도 그래픽 스티커를 이용해 만들었군요!
암튼 넘버클락, 어떤 녀석인지 한 번 보시죠..^^

보통 벽시계하면 커다란 부피의 시계가 연상되지만..
그래픽 스티커를 이용해 붙이는 벽시계이다 보니 재료가 간소하네요..ㅋㅋ
생각해 보니 제가 사진을 안찍었는데,,
왼쪽의 흰색비닐에는 시계 무브먼트가, 오른쪽 은색 비닐에는 그래픽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우선 시계를 어디에 달아야할지 고민 하던중..
어머니께서 못질을 금지시켜 그 흔한 벽시계 하나 없던 거실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드뎌 우리집에도 벽시계가 생긴겨!ㅜ.ㅜ
사실 붙이는 방식이다보니 벽지에도 붙이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ㅋ
암튼 설치는 오른쪽 갈색 기둥쪽에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시계 무브먼트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건전지는 원래 들어있는 상태지만, 조립할때 돌면 방해되니까 일단 빼놨습니다..ㅋ

시침을 넣었는데 왜 이렇게 흠집이 많나 했는데..
보호필름이 붙어 있는 것이더군요..^^:
조립은 그냥 눌러 넣어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참 쉽더군요..ㅋ

분침까지 넣고 제대로 조립이 되었는지 보기 위해 돌려봤습니다..
제대로 돌면 OK!

그리고 초침까지 조립하면 끝!
시침 > 분침 > 초침 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넘버클락의 핵심인 독특한 디자인의 그래픽 스티커를 붙일 차례입니다.
어렸을적 부터 스티커를 잘 못 붙여서 걱정을 했지만..
아주 쉽습니다..ㅋㅋ

우선 왼쪽에 있던 보조 시트를 붙이고,

숫자가 있는 종이를 떼어내면 보조 시트에 숫자가 붙게됩니다..

그리고 벽에 보조시트를 붙인 다음..

보조시트를 떼어내면 숫자가 벽에 붙게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신기했다는거..-_-;;ㅋㅋㅋ
세게 누를 필요도 없이 손바닥으로 한번 누르고 살살 떼어냈을 뿐인데..
숫자만 남고 깨끗이 떼어지더군요..ㅋㅋ

짠! 예쁜 숫자만 벽에 남게 되었습니다..^^

무브먼트 붙일 장소를 대충 대보고..

뒤에 있는 양면 테이프 종이를 떼어낸 다음..

벽에 붙이면 넘버클락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못 질 못해서 내려와 있던 TV옆의 흰색 벽시계는 치워도 되겠네요..ㅋㅋ
사진상으로는 시계가 잘 안보이는거 같지만, 실제로는 잘 보여요..^^
뭔가 허전했던 거실을 넘버클락이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제 우리집 거실에도 벽시계가 생겼습니다..ㅜ.ㅜ
넘버클락은 독특한 디자인의 벽시계라는 점과 함께,
못질을 할 수 없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를 하려면 양면테이프로 붙어있는 무브먼트를 떼어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저야 그냥 기둥에 붙여서 떼어 내더라도 흔적이 덜 남겠지만..
벽지에 붙이게 된다면 벽지가 같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습니다..

벨크로형 양면테이프로 대체하면 최소한 배터리를 교체할때마다 벽지가 처참하게 뜯어지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만.. 궁긍적인 해결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강력한 접착력을 가지면서 떼어내면 흔적이 안남는 테이프가 나오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벽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독특한 디자인의 벽시계이다 보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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