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1067 [홍콩] 침사추이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 호텔에서 좀 쉬다가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진행되는 저녁 8시에 맞춰 나왔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이미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화려했던 페닌슐라 호텔 다시 바닷가로 가서 8시 시작을 기다립니다. 확실히 침사추이 쪽에서 보는 스카이라인이 더 화려하네요 안개가 가득 있다는게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 각종 유람선들도 운영중이었구요 시간에 맞춰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진행됐습니다 근데 예전에는 웅장한 클래식이 나왔던거 같은데 제가 갔을때는 DJ음악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처럼 웅장한 음악이 나오는게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은.. 다보고 지나가면서 다시 페닌슐라 호텔 한번 담아주고.. 멋있긴 하더라구요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침사추이였습니다 근데 네온사인이 안보이니까 예.. 2024. 3. 13. [홍콩] 침사추이 구룡 호텔 (The Kowloon Hotel) 구룡호텔은 제가 맨 처음 홍콩 왔을때 이용했던 곳인데 가장 큰 장점은 침사추이 중심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다는 점 단점은 방이 좁다는 것인데 홍콩 가성비 호텔들이 다 좁다는거 감안하면 참을만 하긴 합니다. 암튼 오랜만에 다시 찾은 구룡호텔입니다. 넓은 완차이 더 하버뷰 호텔에 있다가 와서 그런가 더 좁은 느낌이네요 창가쪽에 책상이 있구요 트윈룸이었구요 구석엔 공기청정기가 있는데 소음이 커서 그냥 껐네요 작은 냉장고도 있구요 좁지만 옷장도 있긴합니다 욕실은 깨끗한 편이었네요 창밖을 보니 YMCA호텔이 바로 보이네요 예전에는 구룡호텔과 YMCA가 비슷한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보니 가격차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밖에서 보면 정말 공간 활용을 극대화로 한 호텔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암튼 침사추이 호텔 중.. 2024. 3. 11. [홍콩] 카이탁 쇼핑몰 에어사이드(AIRSIDE) 어차피 날씨는 흐리고 비도올랑말랑 하는 날씨여서 최근에 생겼다는 에어사이드 쇼핑몰에 가기로 했습니다. 카이탁역 C번 출구로 가면 지하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바깥을 보면 한창 공사중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 근처가 다 재개발 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예전 카이탁 공항을 밀고 재개발을 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냥 제 생각일뿐) 쇼핑몰 내부만 딱 봐도 신상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작은 텃밭 농장도 있었는데 주변이 다 고층 빌딩이라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소품샵의 귀여운 전등 가격은 무려 25만원..ㄷㄷ 솔직히 말하면 그냥 흔한 쇼핑몰이긴 했습니다. 경희태권도를 홍콩에서 볼 줄은 몰랐는데.. 야외 정원 같은 것도 있구요 주변 공사가 다 끝나면 또 볼거리가 늘어나려나 쇼핑몰 구경하는거 좋아하시.. 2024. 3. 10. [홍콩] 하버시티 덕 빅토리아 (DUCK VICTORIA) 구룡호텔에 짐을 맡긴 후 나왔습니다. 홍콩 오기 전에 예전처럼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 많이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많이 없어졌더라고요 당장 사진에 보이는 롤렉스 간판도 예전에 크게 네온사인으로 있었던 거 같은데.. 뭔가 예전의 홍콩 느낌이 아니랄까.. 그래도 청킹맨션은 뭐 예전이랑 똑같은 거 같네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길거리 구경하다가 하버시티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홍콩에서 쇼핑할 이유가 없다 보니 솔직히 볼 것도 딱히 없고.. 하버시티에서 잠깐 나와서 바깥 보니 여전히 안개가.. 그냥 점심이나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점심은 덕 빅토리아라는 곳에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딱 봐도 뭔가 비싸 보이는 느낌이었... 주문은 자리에서 QR코드로 하면 됩니다. 덕 빅토리아라는 이름 그대로 베이징덕 전문입니다. 일.. 2024. 3. 9. [홍콩] 완차이에서 침사추이로 이동하기 이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침사추이로 이동을 합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옹핑 360타고 대불상 구경도 하고 그래야 했는데.. 안개 가득한 날씨를 보고 글렀다 싶었습니다.. 부슬비도 왔다 안 왔다 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암튼 침사추이로 가는 법은 지하철을 타고 가도 되지만 조금만 걸으면 페리터미널이 있어서 스타페리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페리 선착장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거 같더라고요 완차이 스타페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침사추이쪽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뭔가 태풍을 뚫고 오는 느낌의 사진이 ㅋㅋㅋ 오랜만에 스타페리도 타보네요 솔직히 안개가 끼면서 계획이 크게 틀어지긴 했지만 이런 풍경도 뭐 나름 색다르긴 하네요 일단 도착하고 바로 구룡호텔에 가서 짐을 .. 2024. 3. 8. [홍콩] 맛있고 양도 많던 달랏 베트남 레스토랑 (Dalat Vietnamese Restaurant) 호텔에서 쉬는 동안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구글맵 검색을 하다 보니 괜찮아 보이는 쌀국수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달랏 베트남 레스토랑이라는 곳이었는데 조금 늦게 가서 그런가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우선 다양하게 쌀국수 메뉴들이 있는데 주문하면 면을 뭘로 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파파고 번역으로 돌려보니 맨 왼쪽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쌀국수면이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대충 메뉴당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였습니다. 토마토 쌀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 봤는데 국물이 토마토 때문인지 조금 달달했지만 스리라차 소스를 많이 넣으면 적당히 매콤해지면서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육수도 맛있었습니다. 스프링롤은 무난한 맛 그리고 어머.. 2024. 3. 2. [홍콩] 스탠리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 리펄스베이에서 다시 6X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탠리 플라자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스탠리 바닷가네요 천천히 쇼핑몰도 좀 구경하다가 머레이 하우스 쪽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일단은 좀 더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여유 있게 산책하면서 보니 좋더라고요 각종 짝퉁 상품이 즐비한 스탠리 마켓도 잠깐 둘러보고.. 솔직히 뭔가 사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ㅎㅎ 그러다가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열심히 호객 행위를 하길래 속아주는 척 들어가 봤네요 159 HKD에 메뉴 1개와 음료 1개를 준다고 합니다. 김 빠진 콜라와 맥주 반잔 ㅋㅋㅋ 그나마 맥주는 몇 개 선택도 못하더라고요 피시앤칩스 냉동피자 느낌의 마르가리타 피자 뭐 속는 척 들어왔지만 역시나 별로.. 2024. 2. 29. [홍콩] 리펄스 베이 %커피 아포가토 리펄스베이를 산책하다가 잠깐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근처에 있는 The Pulse라는 쇼핑몰 2층에 %커피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커피를 한잔 할까 하다가 아포가토가 보이길래 그걸로 선택 뒤편에는 MD도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가격이 비싼 만큼 아이스크림을 꽤 많이주더라구요 샷은 그대로 조금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거 한번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깥 풍경과 함께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에 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바다를 감상하기 좋을거 같네요 2024. 2. 28. [홍콩] 겨울바다 즐기기 좋은 리펄스 베이 아침을 먹고 리펄스베이로 향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리펄스베이로 향하는 6번 버스 정류장이 있더라고요 6X버스가 먼저 와서 바로 타고 이동했습니다. 여행 내내 일기예보상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서 산 위에 구름이 많은 거 보고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리펄스 베이에 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짙은 구름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했어요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집들은 여전히 잘 있네요 기온이 18도 정도였는데 바람이 조금 세긴 했지만 적당한 기온이라 기분 좋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펄스 베이 끝에 위치한 틴하우 사원 사원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충 보고 나왔는데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었네요 2024. 2. 27. 이전 1 2 3 4 5 6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