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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067

[일본/히메지] 히메지성 천수각 들어가보기 이제 히메지성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오사카성이랑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총 7개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들어가보면 목조건물 그대로 잘 관리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두꺼운 나무 기둥 그대로 볼 수 있구요 히메지성은 전쟁중에도 파괴되지 않고 목조건물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다보니 오사카성처럼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경사가 상당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히메지역까지 쭉 뻗은 도로가 보이네요 올라가면 작은 신사 같은게 있습니다. 주변 풍경도 둘러 볼 수 있구요 히메지성의 뼈대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내려다보면 히메지성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가봤던 일본성 중에 히메지성이 가잘 볼거리가 많았네요 히메지는 성만 보러 올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이제 .. 2023. 10. 10.
[일본/히메지] 10여년만에 드디어 보는 히메지성 여행 마지막날은 히메지성(姫路城)이 있는 히메지로 갑니다. 간사이 와이드패스가 있으므로 신칸센타고 히메지로 갑니다. 신칸센이 빠르긴 하네요 30분도 안걸리는걸 보니 신칸센 타고 잠깐 눈을 붙였다 떼니 어느새 히메지 도착 역에서 나오면 바로 히메지성이 보입니다. 저는 100엔짜리 루프버스 타보기로 했습니다. 1일권은 400엔이네요 시간표는 이렇고, 현금만 받습니다. 드디어 보고 싶었던 히메지성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10여년 전에 처음 오사카에 왔을때 히메지성을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하필 보수공사를 막 시작했었던터라 못봤었죠 ㅠㅠ 그후 공사가 끝났다는걸 알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행길이 막히고 10여년이 지난 이번에 드디어 왔습니다. 큰 기대감을 안고 들어갔는데.. 얘넨 뭘 또 하고 있음?? 하.. (그래.. 2023. 10. 9.
[일본/오사카] 여행 마지막밤 꼬치구이와 맥주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일단 거리로 나왔습니다.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고 꼬치구이집을 찾다가 무작정 들어가봤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저 밖에 없었네요 ㅋㅋㅋ 나중에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원래는 영어메뉴판도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거 같더라구요 대충보니 토리야키(닭꼬치)와 닭 샤브샤브를 주로 파는 거 같네요 일본 술집 가면 오토시(자릿세)를 받는데 이런 기본 안주값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웬만한 술집은 다 받으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시는게 편해요. (오토시 청구 되는거 몰랐다가 싸우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생맥주 한잔 시키고 감자샐러드를 시켜봤는데 맛있었네요 제 앞에서 한창 굽던 야키토리가 나왔습니다. 5개에 740엔 그리고 닭날개 2개는 따로 주문 380엔 생맥주는 이미 감자샐.. 2023. 10. 8.
[일본/교토] 우지 말차로 유명한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中村藤吉本店)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내려와 간 곳은 바로 우지였습니다. 교토에 몇 번 왔지만 우지는 처음이었어요. 우지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바로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여기가 어딘지도 몰랐는데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말차 전문점이더라구요 들어가보니 안쪽에 이런 카페가 보이는데 이미 대기자가 많아서 그냥 어떤거 파는지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각종 말차외에 다양한 잎차들 그리고 쿠키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냉장고에 젤리도 팔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면세도 가능했어요 그 후 뵤도인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보니 뵤도인점이 따로 있더라구요 강가를 보며 즐길 수 있어서 풍경으로는 여기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젤리 하나 사서 전철 기다리는 동안 .. 2023. 9. 15.
[일본/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상에는 뭐가 있을까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로 향했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 한 곳이다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신사를 지키는 여우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이런게 없었던거 같은데.. 목패에 소원을 적는게 생겼더라구요 큰거는 1000엔, 작은거는 200엔입니다. 친절하게 영어로 어떤뜻인지 적어놔서 한자를 그대로 그리면 됩니다 ㅋㅋ 소소하게 작은거에 소원을 적어봤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소원 안이뤄지는거 같기도... ㅋㅋ 천엔짜리에 적었어야 하나.. 이나리 신사 지도인데 정상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괜한 도전 정신이 생겨서 정상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정상에는 뭐가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수많은 주황색 도리이가 쭈-욱 있습니다. 중간중간 또 다른 작은 신사들도 있구요 중.. 2023. 9. 13.
[일본/오사카]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네.. 우메다 하나타코 (はなだこ) 저녁을 먹은 후 신우메다 식당가 내부를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철로 아래 식당가라 그런지 지붕이 낮고 열차가 지나갈때 덜컹덜컹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출퇴근 하다가 많이 들르는 곳이라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서서먹는 초밥집이나 가볍게 한잔 하는 술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니다보면 줄을 길게 서있는 하나타코라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집인데 항상 줄을 서있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타코야키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줄을 서서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항상 줄을 서있는게 궁금하기도 하고 딱히 일정도 없었기 때문에 한번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는데 포장한다고 얘기하.. 2023. 8. 24.
[일본/오사카] 진짜 스시맛집, 우메다 요시노스시 (梅田吉野寿司) 다시 호텔로 복귀해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 뉴 한큐 오사카와 한큐 3번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식당을 둘러보기엔 최적의 장소이긴 했습니다. 사실 이 날 저녁은 무조건 초밥을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는 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한큐3번가와 신우메다 식당가(신우메다 쇼쿠도카이)가 붙어있는데 그 초입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가 원래는 포장전문이라 매장에선 6명정도 밖에 못 먹더라구요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사람이 있음)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어서 좋았네요 ㅋㅋ 제가 검색했을때는 한글 메뉴판이 없다고 되어 있었는데 최근 관광객이 급증해서 그런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2023. 8. 24.
[일본/오카야마]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던 오카야마 고라쿠엔(岡山後楽園) 카페 키츠네 바로 근처에 있는 이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사히강을 건너서.. 길따가 조금만 가면 고라쿠엔 매표소가 나옵니다 저는 오카야마성 입장권이 포함된 640엔짜리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야경이 있는걸 보니 야간개장 할때 와도 괜찮을거 같네요. 일본의 3대 정원이라고 하는 고라쿠엔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오자마자 꽤 넓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벚꽃철이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마지막 벚꽃을 볼 수 있었네요 여기서는 연못을 구경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름 쉬어가기 좋은 곳 같아요 매화나무가 있는 구역 있었는데 어느새 매실이 많이 달려있었네요 2월쯤 오면 매화꽃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벚꽃나무들도 많이 있었구요 단풍나무들도 있.. 2023. 8. 21.
[일본/오사카] 오사카 최고의 전망대 하루카스 300 야경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 올라오면 이렇게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60도 모두 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5시쯤에 올라가서 일몰과 야경 같이 보는 걸 추천드려요 중앙쯤에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이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인데 하루카스 300 전망대가 생기기 전에는 꼭 갔었던 곳이네요 하루카스 300 전망대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전망대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이 전망대는 꼭 와볼 만합니다 주유패스 개악으로 우메다 공중정원도 4시 전에 입장해야 무료이다 보니 오사카에서 전망대를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여기가 제일 낫다 생각해요 전망대 중앙이 비어있고 아래처럼 테이블이 있어서 식음료를 즐기며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교세라돔도 보이네요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 하늘색이 가.. 202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