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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23

[일본/오사카] 진한 치즈맛이 일품, 치즈타르트 파블로(PABLO)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도톤보리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화려한 간판과 인파는 여전하네요.. 마침 성년의 날이라 사람이 더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일본은 성년의 날이 공휴일이거든요.. 그래서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도 좀 보이고.. 암튼 화려한게 도톤보리의 매력이죠..^^ 도톤보리에 오면 한 컷은 꼭 담아줘야 하는 곳..^^: 이제 한바퀴 돌았으니.. 디저트를 먹으러 치즈타르트 전문점 파블로(PABLO)에 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치즈타르트로 아주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게 됐네요..^^ 메뉴는 꽤 다양했는데 저녁때라 재료가 다 떨어져서 그런지 플레인만 된다고..^^: 뭐.. 플레인으로 먹으려고 했으니 문제는 안됩니다..ㅋㅋ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여기서 먹는것과 .. 2015. 2. 12.
[일본/오사카] 100엔 회전스시 이소노료타로(磯野漁太郎) 오사카에 오면 한 번은 꼭 들르는 곳.. 바로 100엔 스시집인 이소노료타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가본 100엔 스시집 중엔 제일 나은거 같았는데.. 뭐.. 개인차는 존재하니 참고하시구요..^^: 사실 맛이나 질이 엄청 좋거나 하지 않습니다.. 100엔스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좀 낫다 싶을 정도..^^: 이렇게 레일에 있는 초밥을 가져와 먹어도 되고, 모니터에서 선택해 주문해도 됩니다. 치즈 연어였나 그럴거에요.. 초밥과 찰떡궁합인 생맥주를 빠뜨릴수 없죠..ㅋㅋ 갈비 초밥인데.. 이게 의외로 맛납니다..ㅎㅎ 뭐였더라..1 제가 좋아라하는 성게알.. 뭐였더라..2 장어도 있구요.. 보통 한 접시에 2점이 올라오는데, 이런 특수 부위는 1점만 나옵니다.. 참치 중에 좀 더 고.. 2015. 2. 10.
[일본/오사카] 오사카만을 시원하게 가르는 산타마리아호 호텔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덴포잔 지역으로 이동, 산타마리아호를 타러 왔습니다.주유패스를 이용하면 45분 데이크루즈를 무료로 탈 수 있다보니 웬만하면 꼭 타려고 하죠..왜냐하면 원래는 1600엔이나 하다보니 이것만 타도 주유패스를 뽑는다고 할 정도라서..^^: 관련포스트 [일본/오사카] 오사카항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유람선, 산타마리아호 겨울이다보니 일단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오사카만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보는 것도 좋지만, 커피와 함께 여유있게 보는 것도 좋네요..^^(사실 겨울이라 추울거 같아서..ㅋㅋ)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을 지나는중.. 사실 두번째 경험이다보니 새롭게 촬영할만한 건 없었지만... 2015. 2. 5.
[일본/오사카] 오사카 국제공항(KIX) 둘러보기 나라에서 오사카로 돌아온 후 점심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출국을 위해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여행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순간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ㅠ.ㅠ 암튼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용한 것은 바로 리무진 버스. 1500엔으로 가격이 꽤 세긴 하지만 캐리어를 들고 지하철역을 헤집고 다니는거 보단 훨씬 편리하다..^^: 우메다역 한구석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 헷갈리지 말고 빨간색 간사이 국제공항 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이타미 공항은 국내선 전용.. 당시엔 환율이 세서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이제는 15000원정도하니 부담이 많이 줄 수 있을듯.. 한참을 달려 어느새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다리 위.. 노을이 유난히 예뻤던 날이었다. 사실 시간이 꽤 남은 상황이라 여유있게 간.. 2013. 12. 13.
[일본/오사카] 호젠지(法善寺)에서 만난 길냥이들 저녁을 먹은 후 특별히 계획한게 없어서 그냥 숙소에 들어갈까 했는데, 이왕 왔으니 근처에 있는 작은 신사인 호젠지(法善寺)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처음 오사카에 왔을때 가봤던 곳인데, 솔직히 대단하게 볼 건 없지만, 걸려있던 등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찾아가보기로.. 호젠지에 가기 위해선 좁은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그 골목에는 작은 선술집들이 가득하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술한잔 하는 것도 괜찮을듯. 다만, 가격이 꽤 세다는 소문이 있으니 주의..ㅋ 이전 관련 포스트 [오사카] 복잡한 도톤보리의 작은 쉼터, 호젠지요코초(法善寺横町) 호젠지에 걸려있는 수많은 등.. 길을 두고 양쪽에 있는 구조인데, 사진에 보이는 곳에는 물을 뿌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2013. 11. 26.
[일본/오사카] 화려한 도톤보리 야경과 즈보라야의 복어정식 교토에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졌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이번에는 오사카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도톤보리(道頓堀)에 도착. 도톤보리에 오니 역시나 구리코 네온(グリユネオン)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주변은 모두 쇼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점들이 조명을 밝히고 있다. 아사히 맥주 광고 네온사인도 그대로 있고.. 도톤보리를 가로지르는 운하.. 물은 맑지 않으니 빠질 생각 마시고..ㅋㅋ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사람이 많은곳.. 카니도라쿠(かに道楽)의 대게 간판은 언제나 봐도 재밌고 신기하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뭔가 먹으러 가야하는데.. 뭘 먹을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킨류라멘도 보이지만.. 우리가 선택한 건 즈보라야(づぼらや)였다. 처음에 왔을때에 비해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그.. 2013. 11. 25.
[일본/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간사이 국제공항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둘러본 후 조금 이르지만 공항에 가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한큐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평소 같았으면 난바역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겠지만, 시간도 많고 조금 더 편하게 가기 위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한큐 우메다역에 위치한 리무진버스 정류장. (호텔 뉴 한큐 오사카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 티켓은 자동판매기로 구입하면 된다. 왼쪽 버튼(620엔)은 국내선 전용 공항인 이타미공항, 오른쪽(1500엔)은 목적지인 간사이국제공항 티켓 편도 1500엔의 거금이지만.. 당시 상태로는 편리함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간시이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20분마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간사이국제공항행 버스 줄에 서있으면 된다. 버스를 타고 나.. 2013. 6. 21.
[일본/오사카] 기나긴 신사이바시 아케이드 상점가 구경하기 여행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 이 포스트를 쓰면서도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하는거 없이 하루를 보낸적이 있었던가..' 여행 스타일 상 예약할 때부터 어쩌면 전투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이거저거 알아보고, 예약이 끝나면 시간을 나눠가며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현지에선 그 계획에 따라 무조건 움직여야 하는.. 그렇다보니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면 녹초가 되버리는 것의 반복.. 그런데 그 패턴이 깨진게 바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다들 컨디션이 안좋았고, 게다가 비도 꽤 많이 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행을 왔으니 뭐 하나라도 더 봐야된다라는 압박감이 없어지면서 큰 해방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오사카 사람들과 같은 일상을 조금이나마 .. 2013. 6. 20.
[일본/오사카] 사누키 우동의 진수를 맛보다! 카마타케 우동(釜たけ うどん) 4박 5일간의 간사이 지역 여행의 마지막날. 예전 같았으면 마지막 날이라도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고 했겠지만, 다들 몸상태가 별로 좋지도 않고, 게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주변 관광지 보다는 그냥 백화점을 가거나 상점을 구경하는 쪽으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튼 일단은 난바쪽으로 와서 백화점에 가서 쇼핑도 하고 하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뭘로 해야 되나 한참 고민하다가 일본에 왔는데 제대로 된 우동을 먹지 않은게 떠올라 부랴부랴 검색을 해봤는데, 난바에 정말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낸 곳.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며 복잡한 골목길을 헤매다 도착한 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었다. 이것만 봐도 어느 정도 맛은 보장 되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 세팅... 201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