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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948

[일본/벳부] 벳부 지옥온천 순례 #2 (스님머리지옥, 바다지옥, 백지지옥) 다음으로 스님머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괴산지옥, 가마도지옥과는 다르게 여기는 벚꽃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상대적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처럼 꾸며놔서 그런거 같아요. 이번에는 스님머리처럼 올라올때 찍어보려고 연사로 막 찍었는데..쉽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여긴 정말 맥반석 같은...ㅋㅋㅋ오징어 구워보고 싶네요 ^^:;; 수많은 연사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담긴 단 한장..제대로 담으려면 엄청난 인내가 필요할거 같네요 ㅋㅋ 같은 지역에 이렇게 다른 컨셉의 온천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수건도 미리 준비해서 족욕도 즐겼습니다.발은 따뜻하고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니 뭔가 기분이 더 좋았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옆에 있는 바다지옥으로 향했습니다. 넓은 연못 주변에도 벚꽃이 피었네요. 그리고 푸른 바다지옥... 2019. 4. 12.
[일본/벳부] 벳부 지옥온천 순례 #1 (괴산지옥, 가마도지옥)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지옥온천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가 넘은 시각이라 7곳 모두 보는건 포기하고 주변 5곳만 다 보는걸 목표로 했어요. 먼저 찾은 곳은 괴산지옥이었어요. 저번에 찾았을때처럼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온천이 반겨주고.. 이번에는 아기 악어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입을 계속 벌리고 가만히 있길래 인형인가 했는데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뭔가 무서우면서도 귀엽더라구요 ㅋㅋ 온천열로 악어를 사육중 저번에 왔을때는 흐려서 그런가 별로 안움직이더니.. 이번에는 꽤 활발히 다들 움직이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주변에 물도 다 튀고 ㅋㅋㅋ 봄이 되니 악어도 활동력이 좋아졌나봐요^^: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가마도지옥! 확실히 이번에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이 온천이 .. 2019. 4. 11.
[일본/벳부] 오이타현 향토음식 당고지루를 먹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에 다녀온 벳부 여행기를 얼마전에 끝냈는데,다시 벳부를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비행기 딜레이로 인해 도착도 늦었는데 게다가 입국심사장도 엄청나게 붐비더라구요..;;11시 12분 버스도 놓칠뻔..;; 그래도 다행히 버스 시간에 늦지는 않았고 무사히 예매한 티켓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벳부 가는 버스는 처음이네요..^^:2번 정류장의 바닥에 벳부라고 적힌 곳에서 줄을 서면 됩니다. 예정된 시간보다는 살짝 늦게 도착한 버스..후쿠오카 시내를 거쳐 와서 그런지 항상 조금씩은 늦더라구요. 벳부 가는 버스라고 지옥온천 랩핑이 되어 있었네요 ㅎㅎ 제가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라는 료칸이었는데,칸나와 2번 버스 터미널과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저번에 유후인에서 왔을때와 같이 칸나와.. 2019. 4. 10.
[일본/벳부] 벳부 칸나와에서 후쿠오카로 이동하기 숙소에서 체크아웃 한 후 후쿠오카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저처럼 지옥온천이 모여있는 칸나와에서 이동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포스팅 하려해요.사실 어려운거 1도 없지만.. 시간표 정보 정도는 드릴수 있을거 같아서..^^ 사진은 전날 찍어서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네요..^^:후쿠오카로 가려면 사진에서 보이는 여기, 바로 칸나와 2번 버스터미널에서 타야합니다. 건너편에 있는 칸나와 1번 버스 터미널에서 타면 안됩니다.벳부역으로 가실 분들만 저 곳을 이용하셔야 해요. 원래는 11시대 티켓을 예매했었는데,그러면 후쿠오카 도착이 너무 늦어질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10시 16분 티켓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체크아웃을 하고 칸나와 2번 버스 터미널로로 향합니다.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엄청 좋았네요^^ 기.. 2019. 4. 1.
[일본/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료칸 호텔 투숙기 #3 - 아침식사 아침에 일어나니 저멀리 바다에서 해가 뜨고 있더라구요.생각해보니 일출 시간에 맞춰서 대기타고 있었어야 했는데..ㅠㅠ 이미 해가 많이 뜨긴 했지만 몇 장 담아보기로 했습니다.예전 같았으면 하루종일 아쉬워 했겠지만..이제는 그렇지도 않네요 ㅋㅋ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해가 너무 밝아서 눈이 너무 부시더라구요 ㅋㅋ방에 햇빛이 한가득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가니..각 테이블마다 세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역시나 넓은 테이블에 저 혼자...ㅋㅋ암튼 기본으로 이렇게 세팅되어 있고.. 나머지는 뷔페식입니다.샐러드 채소들.. 낫또와 온천계란.. 우엉조림, 우메보시 같은게 있고.. 왼쪽은 김같은거 같았는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밥과 미소국도 있구요.. 요거트와 주스, 우유.. 커피도 있.. 2019. 3. 29.
[일본/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료칸 호텔 투숙기 #2 - 저녁 가이세키 료칸에 가서 제일 기대되는 시간은 아무래도 식사시간이 아닐까 싶네요^^저녁 가이세키도 포함된 플랜으로 해서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ㅎㅎ 쿠로다야 료칸의 경우 저녁식사에 따라 (이것도 플랜에 따라 차이가 있더라구요.)개인방 또는 일반 식당에서 먹게 되는데.. 저는 개인방에서 저녁 가이세키를 즐기게 되었습니다.근데 이 방도 겁나 넓더라구요..ㅋㅋ넓은 방을 혼자서 쓰니 뭔가 미안한 느낌도 들고 참..ㅋㅋ 기본 세팅부터가 정말 정갈합니다.메인요리는 샤브샤브.. 오른쪽에는 밥솥도 보이고.. 애피타이저에 식전주도 있구요.. 방 한켠에 다기와 물도 있구요..차는 사람이 들어왔을때 얘기하면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외국인인걸 알아서 그런지 영어 메뉴를 준비했더라구요 ㅋㅋ 저녁 가이세키에 나오는 음식들..정확히는 몰라도 .. 2019. 3. 28.
[일본/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료칸 호텔 투숙기 #1 - 방소개 지옥온천순례를 마치고 비를 피해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겠다고 하니 여기 로비에 와서 담당직원이 담당해서 해주더라구요.(무릎까지 꿇고 해주실 필요까지는...ㄷㄷ) 암튼 체크인 하면서 시설위치 소개도 해주시고 식사시간도 정하고..그런데 어느정도 일어가 가능해야 이해하기 편할거 같았습니다. 방을 배정받고 들어오니 다다미방 특유의 분위기가 바로 느껴집니다. 바로 옆에 있는 장롱에는 이불이 들어있구요.이거는 나중에 저녁먹고 들어오면 깔려져 있으니 냅두시고.. 문을 열고 들어오니.. '아니? 여기 내 방 맞나??'제가 생각했던 방보다 훨씬 넓어서 놀랐어요.이렇게만 있으면 이해가 되는데, 그만한 공간이 또 있었거든요 ㄷㄷ여기서 10명도 잘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제가 예약한 플랜이 1인 실속 플랜이라 .. 2019. 3. 27.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회오리지옥 (용권지옥/타츠마키지고쿠/龍巻地獄 ) 피연못지옥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위치한 회오리지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용권지옥, 회오리지옥 둘 다 불리긴 하는데,직접보니 회오리지옥이 더 맞는거 같아서..ㅋㅋ 입구 겸 상점에서 티켓을 내고 들어가는데 뭐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솔직히 뭔 말인지 모르고 그냥 들어왔는데.. 그냥 이게 전부더라구요.회오리지옥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와서..엥? 이게 뭐야? 이게 전부? 그랬는데.. 보아하니 주기적으로 용천수가 올라오는 곳이더라구요.그래서 용천수가 분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곳이었어요 ㅎㅎ 처음에 요렇게만 보여서..아니 겨우 이 작은 온천을 보려고 왔나? 했던..ㅋㅋ 한글로 된 설명을 보니 약 30분에 한번씩 분출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요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2019. 3. 25.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피연못지옥 (지노이케지고쿠 / 血の池地獄) 바다지옥을 둘러보고 피연못지옥으로 가기 위해..일단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왔어요..(사실 그 근처에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됐을거 같지만.. 정확한 노선을 모르겠어서..^^:) 그리고 칸나와 2번 정류장에서 피연못지옥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렇게 피연못지옥 입구에 도착하니..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제 여행의 절반은 '비' 인거 같습니다 ㅋㅋ 피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피연못지옥에 가까이 가서 보지를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상점 앞에 놓인 벤치에서 가만히 구경했습니다. 비가 그렇게 쏟아져도 사진 찍는 분들은 계시더라구요..^^: 점점 더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ㅋㅋ비가 오니까 수증기가 더 심해져서 제대로 더 안보였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 것도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거.. 2019.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