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826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던 긴카쿠지(銀閣寺/은각사) 니조조를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銀閣寺)였다. 교토에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꼭 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보니..^^: 암튼 버스에서 내려 긴카쿠지를 향해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상점 안을 애타게 쳐다보는 고양이도 여전하고.. 긴카쿠지 주변은 거의 변한게 없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상점가를 볼 때마다 웬지 부럽다는 생각이 매번 들곤 한다. 우리나라 관광지도 이렇게 잘 꾸며놓으면 좋을텐데 하는.. 긴카쿠지에도 역시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 저 문을 통과하면.. 반듯하게 깎인 동백나무들이 길을 이루고 있는 산도(参道)를 지나.. 긴카쿠지 경내로 들어왔다. 이번에 확실히 깨닳은 건 긴카쿠지는 봄 보단 가을에 오는게 훨씬 멋진 것 같다는 것. 봄에 와봤자 벚꽃나무를.. 2013. 11. 13. [일본/교토] 정원이 정말 아름다운 곳, 니조조(二条城) 여행 4일째가 되던 날. 전날은 교토의 서쪽인 아라시야마 근처를 둘러봤다면, 이번에는 교토에 처음오는 사람을 위한 기본 코스인 니조조(이조성) - 긴카쿠지(은각사) -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 코스인 니조조에 도착! 막상 교토에 여러번 오면서도 니조조는 2번째 둘러보게 되는데, 마음 같아선 매번 오고 싶었지만, 처음 왔을때는 휴관일이었고, 봄에 왔을때는 일정상 문제로 둘러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전 관련포스트 [교토]도쿠가와 막부의 시작과 끝이 된 곳, 니조조(二条城) 암튼 이번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입장.. ..하나 했으나 이게 웬 공사란 말이오!! 바로 가라몬(唐門)의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2013년 9월말까지 공사를 한다고 했으니 지금은 모두 완료했을듯.... 2013. 11. 12. [일본/교토] 불 밝힌 시조도리(四条通り)를 걷다. 저녁을 먹은 후 다시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길엔 역시나 시죠도리(四条通り)를 지나게 되는데, 나름 번화한 곳이라 밤에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중.. 상점가 사이에 작은 신사가 보이길래 한 컷! 그러고 보면 일본에는 이런 작은 신사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렇게 계속 걸어다니다보니 나오는 강.. 강 옆에는 역시나 많은 상가들이 보이고.. 삼각대가 없어서 대충 찍었더니 분위기를 잘 못담은듯.. 암튼 내려가서 산책 하고도 싶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걸은터라..^^: 그냥 가와라마치역을 향해 계속 걸어가기로 했는데.. 가는 도중에 도토루 커피가 보이길래 지나칠 수가 있나..ㅋㅋ 도토루에 가면 항상 먹게 되는 아이스 모카 한잔.. 내 생각엔 .. 2013. 7. 31. [일본/교토] 정갈한 정식에 대만족! 쥬니단야(十二段家) 하나미코지도리를 둘러보다 슬슬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 지도 어플을 이용해 계속 찾아보는데 있어야 할 위치에 그 식당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그 식당은 이렇게 공사중이라 간판이 가려져서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봤으면 됐을텐데..ㅋㅋ 암튼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 바로 쥬니단야(十二段家)라는 곳이었다. (지금은 공사가 마무리 됐을듯..) 문 앞에 이렇게 메뉴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미리 알아두고간 샤브샤브정식(2300엔/9시방향 사진)과 스키야키정식(2200엔/3시방향 사진)을 선택했다. 식당 내부는 약간 낡은 듯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다. 기본 테이블 세팅.. 그냥 내 느낌이었는지는 모르겠지.. 2013. 7. 26. [일본/교토] 옛 교토의 모습이 잘 간직된 곳, 기온 하나미코지도리(花見小路) 킨카쿠지(금각사)를 둘러본 후 버스에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보통 가와라마치역은 교토여행의 시작이자 끝이 되었던 곳인데, 이번에는 바로 끝내지 않고 기온으로 향했다. 가와마치역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이런 상점가들이 즐비한 곳이 보이는 기온의 시조도리(四条通り)에 도착하게 된다. 시조도리는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 교토에 왔을때도 둘러봤던 곳이기도 했다. 번화가인 만큼 각종 상점들이 즐비하고.. 떡집도 보이고..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을 파는 곳도 있고.. 사실 마음 같아선 상점들을 다 촬영해 보고도 싶었는데.. 소심해서 그러지도 못하고..ㅋ 암튼 시조도리를 비롯한 기온지역은 옛 교토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해둔 곳이기도 하다. 암튼 시조도리는 이미 한번 둘러보기도 했으니,.. 2013. 7. 22.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던 킨카쿠지(금각사/金閣寺) 닌나지를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킨카쿠지(금각사)였다. 내 블로그에서만 벌써 세번째 포스팅이다보니 이제 뭘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처음에는 겨울, 두번째는 봄, 그리고 이번에는 가을이라 조금씩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인 것 같다. (그래도 지겨울 수 밖에 없겠지만.. 미리 얘기하자면 나중에 포스팅 할 은각사와 청수사는 무려 네번째 포스팅이 될 예정..ㅎㅎ) 이전 금각사 방문 포스트 2010년 겨울 [교토]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킨카쿠지(金閣寺) 2012년 봄 [일본/교토] 봄비에 촉촉히 젖은 킨카쿠지(금각사) 역시나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같이 입장.. 그리고 다시 맞이 하는 금각. 암튼 그래도 가을이라 그런가.. 뭔가 조금은 분위기가 다른.. 2013. 7. 17. [일본/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간사이 국제공항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둘러본 후 조금 이르지만 공항에 가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한큐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평소 같았으면 난바역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겠지만, 시간도 많고 조금 더 편하게 가기 위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한큐 우메다역에 위치한 리무진버스 정류장. (호텔 뉴 한큐 오사카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 티켓은 자동판매기로 구입하면 된다. 왼쪽 버튼(620엔)은 국내선 전용 공항인 이타미공항, 오른쪽(1500엔)은 목적지인 간사이국제공항 티켓 편도 1500엔의 거금이지만.. 당시 상태로는 편리함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간시이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20분마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간사이국제공항행 버스 줄에 서있으면 된다. 버스를 타고 나.. 2013. 6. 21. [일본/오사카] 기나긴 신사이바시 아케이드 상점가 구경하기 여행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 이 포스트를 쓰면서도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하는거 없이 하루를 보낸적이 있었던가..' 여행 스타일 상 예약할 때부터 어쩌면 전투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이거저거 알아보고, 예약이 끝나면 시간을 나눠가며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현지에선 그 계획에 따라 무조건 움직여야 하는.. 그렇다보니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면 녹초가 되버리는 것의 반복.. 그런데 그 패턴이 깨진게 바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다들 컨디션이 안좋았고, 게다가 비도 꽤 많이 오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랬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행을 왔으니 뭐 하나라도 더 봐야된다라는 압박감이 없어지면서 큰 해방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오사카 사람들과 같은 일상을 조금이나마 .. 2013. 6. 20. [일본/오사카] 사누키 우동의 진수를 맛보다! 카마타케 우동(釜たけ うどん) 4박 5일간의 간사이 지역 여행의 마지막날. 예전 같았으면 마지막 날이라도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고 했겠지만, 다들 몸상태가 별로 좋지도 않고, 게다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주변 관광지 보다는 그냥 백화점을 가거나 상점을 구경하는 쪽으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암튼 일단은 난바쪽으로 와서 백화점에 가서 쇼핑도 하고 하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뭘로 해야 되나 한참 고민하다가 일본에 왔는데 제대로 된 우동을 먹지 않은게 떠올라 부랴부랴 검색을 해봤는데, 난바에 정말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낸 곳.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며 복잡한 골목길을 헤매다 도착한 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었다. 이것만 봐도 어느 정도 맛은 보장 되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 세팅... 2013. 6. 13.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