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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16

[오사카] 봄기운이 느껴지던 난바 파크스 가든 특별한 계획이 없다보니 오사카돔에서 돌아오고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가면 뭐라도 있겠지 싶어 갔던 곳.. 바로 난바 파크스 가든이었습니다.. 첫 오사카 여행때는 야경을 보러 왔던 곳인데.. 낮에 오니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관련포스트 ▶ [오사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옥상정원, 난바 파크스 가든 처음 왔을때는 막상 난바 파크스는 잘 찾았는데.. 파크스 가든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 헤맸었죠.. 엘리베이터 타고 뭐 난리를 쳤는데.. 그래도 나름 두번째 찾는 거라고 입구 잘 찾아서 슬슬 걸어올라갔네요..^^: 올라가다보니 화단에 핀 꽃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3월초라 쌀쌀하긴 했어도.. 나름 봄이라고.. 꽃을 보니 봄 느낌은 나더라구요.. 햇살도 따뜻하니..ㅋㅋ 생각해보.. 2012. 3. 27.
[오사카]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구장 교세라 오사카돔 3박 4일간의 여행, 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인 교세라 오사카돔을 가보는게 유일한 계획이었죠.. 가려고 했던 이유는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시 박찬호, 이승엽 선수가 입단을 한 상태라 져지나 티셔츠를 구입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이 계획만 세워두고, 남은 시간은 뭐.. 그냥 대충 때우기로 했습니다..-_-;;ㅋㅋ 오사카돔을 가기 위해선 일단 오사카난바역으로 가야합니다.. 나라를 갈 때는 킨테츠선을 탔다면, 이번에는 한신선을 타야했죠.. 즉, 오사카난바역을 기점으로 서쪽은 한신선, 동쪽은 킨테츠선입니다.. 오사카난바역에서 두 정거장 밖에 안되는데요.. 그래도.. 200엔이나 하다니.. 쩝.. 나라가는 방법 포스팅 할때 보셨던 이정표.. 기억나시.. 2012. 3. 26.
[오사카] 담백하고 맛있는 복어요리 전문점 즈보라야(づぼらや) 저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 도톤보리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저녁을 먹기 위함이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복어요리 전문점 였습니다.. 큰 복어 인형이 매달려 있는게 인상적인 즈보라야인데요.. 사실 첫 오사카 여행때 저길 언제 가보나 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온 덕분에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예상보단'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복어요리는 비싸다는 생각도 있었고.. 물가가 비싼 일본이다보니..^^: 저희는 3800엔짜리 정식을 주문했네요.. 따뜻한 녹차가 먼저 나오구요.. 컵에도 복어가 그려져 있네요..^^ 복지리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한.. 그리고 정식이 나왔습니다.. 차례차례 하나씩 주는게 아니라 쟁반에 담아 한번에 다 주네요..^^: 맑고 시원한 복지리입니다.. .. 2012. 3. 22.
[오사카] 언제나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곳, 도톤보리 가이유칸을 다녀와 잠시 호텔에 쉬다가.. 저녁도 먹고 화려한 야경도 구경할 겸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도톤보리에 도착하니.. 화려한 네온사인은 여전하네요..^^ 건물 벽면의 가득한 화려한 네온사인을 보니.. 도톤보리에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도 엄청 많고 말이죠..ㅋㅋ 거대한 아사히 맥주 광고판도 그대로 있고.. 오사카 사람들은 모두 도톤보리에 모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카니토라쿠 본점의 대게 간판도 잘 움직이고 있더군요..^^ 갑각류 알러지만 없다면 한번 들어가서 먹어보고 싶은데 말이죠..ㅜ.ㅜ 수많은 음식점 간판들이 정신 없습니다.. 그나마 두번째라 좀 낫네요..^^; 이 날 저녁은 복어요리 전문점 즈보라야에서 해결했습니다.. 가격이 '생.. 2012. 3. 20.
[오사카] 마른하늘에 날벼락 후 펼쳐진 멋진 풍경 가이유칸을 다 둘러보고 뒤로 돌아가 바다를 보기로 했습니다.. 가이유칸 뒷편에는 산타마리호를 탈 수 있는 항구가 있습니다.. 산타마리호는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약 45분 탑승, 성인 1600엔,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 암튼.. 답답한 마음도 털어낼 겸 오사카의 바다를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칠듯이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면 그냥 여우비가 좀 많이 오는구나 싶은데.. 현장에선 장난 아니었어요..;; 암튼.. 비가 막 오길래 휴게소에 들어가 일단 커피 한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한참 동안 그치지 않길래 우산을 사야되나 고민을 하던 중.. 다행히도 비가 그치더라구요..^^: 그렇게 비가 난리를 떨며 내린 후.. 2012. 3. 19.
[오사카] 가이유칸에서 만난 귀염둥이 물개들 이번에는 가이유칸에서 본 물개들을 포스팅 해볼까합니다..^^ 사실 가이유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형 수족관에서는 이런 먹이를 주는 쇼를 하는데요.. 문제는 정해진 시간대에서만 하다보니 어느정도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 이번에는 운좋게 물개쇼를 볼 수가 있었네요..^^ 물개들을 담당하는 조련사가 각각 있는거 같더라구요.. 먹이통에 적힌 글씨가 물개의 이름 같았습니다.. 그게 맞다면 이 큰 물개의 이름은 '루크' 인가보네요..^^ 사실 요 녀석 덩치도 있고, 나이도 좀 있는거 같아서.. 웬지 둔한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조련사가 신호를 보내니 바로 이렇게 유연성을 뽐냅니다..^^ 미안.. 내가 널 과소평가했구나..ㅋㅋ 멀리서 던져줘도 잘 받아먹습니다..^^ 다른편에는 '마린'이라는 이름의 작고 귀여운.. 2012. 3. 16.
[오사카] 오사카를 대표하는 대형수족관, 가이유칸(海遊館) 가이유칸(海遊館)은 원래 이번 여행 계획에 없었지만..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나라에서의 일정이 일찍 끝나버리는 바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저로서는 두번째로 가는 거라 별 감흥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족관은 뭔가 재미있는 곳이니까요..^^ 가이유칸이 있는 오사카코역(大阪港駅/오사카항역)에 도착! 2번 출구로 나와 거대한 관람차를 향해 갑니다.. 처음에 갔을때는 좀 헤맸었는데.. 그래도 두번째라고 금방 쉽게 찾았네요..^^ 아무리봐도 마징가 같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그런지 가이유칸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암튼.. 들어가봅니다..^^ 가이유칸에 처음 들어가면 보게 되는 터널.. 터널을 지나고 바로 최고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됩니다.. 가이유칸은 맨 위층에서 내려.. 2012. 3. 15.
[나라] 오사카에서 나라로 이동하기(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 나라역으로 이동) 여행 셋째날은 사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奈良)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난바에서 나라로 가기 위해선 JR난바역 -> JR나라역 혹은 오사카 난바역 -> 긴테츠 나라역 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저희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JR선을 이용하면 전철 이동시간이 약 10분 정도 더 걸리기도 하고, 나라의 주요 포인트와도 조금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구글맵 기준으로 JR나라역과 긴테스 나라역과의 거리는 약 1km입니다.) 저희 호텔은 두 역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하든 상관없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오사카 난바역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난바역 방면으로 향했습니다..(오른쪽방향) 무빙워크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긴테츠전.. 2012. 3. 2.
[오사카] 둘째날 저녁은 OCAT몰 5층 우동전문점에서.. 교토에서 오사카로 복귀한 후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 찾은 곳은 호텔 바로 옆 OCAT.. OCAT은 버스터미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쇼핑몰도 같이 있습니다.. OCAT몰 5층에는 레스토랑가가 있는데요.. 맛집을 알기 때문에 간게 아니라 그냥 가까워서 가봤습니다..-_-;;ㅋㅋ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메뉴는 우동으로 결정하고.. 제 기억이 맞다면 우동집이 2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낫겠다 싶어 들어갔던 곳.. 바로 라는 이름의 우동집이었습니다.. 사실 이름을 까먹었다가 OCAT 홈페이지에서 추적해봤는데.. 저곳이 맞더라구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OCAT몰의 층별 약도를 볼 수 있는데요.. 5층에서 8번이 제가 갔던 우동집입니다.. ht.. 2012. 2. 21.